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남아프리카 공화국 발 "누 변이"발생 백신 무력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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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크 돌연변이만 수십 개를 가진 새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등장에 전 세계가 다시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25일(현지시간) BBC방송은 과학자들을 인용해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발견된 새 변이 코로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는데 해당 바이러스는 ‘B.1.1.529’라는 이름의 변이 코로나로,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최초 발견된 것으로 전해지며 현재는 남아공 특정 지역에 집중돼 발견되고 있습니다.

 

BBC는 새 변이를 “지금까지 발견된 바이러스 가운데 가장 심하게 변이된 버전”이라고 소개했는데 한 과학자는 “끔찍하다”고 평가했고, 또 다른 과학자는 “우리가 여태 본 것 중 최악의 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새 변이가 얼마나 빠르게 퍼지고, 기존 백신이 효과가 있는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는데 새 변이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32개의 변이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는데 스파이크 돌연변이가 많을수록 기존 백신으로 대응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남아공 전염병대응혁신센터의 툴리오 데 올리베이라 소장은 브리핑에서 “비정상적인 돌연변이로, 이미 유포된 다른 변이와 매우 다르다”며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이 진화해 우리를 놀라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BBC는 “우려되는 점은 새 변이가 중국에서 발생한 기존 바이러스와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것”이라며 “기존 균주를 사용해 설계된 백신이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고 다른 전문가들은 복잡한 모습을 한 "누 변이"는 오래갈 수 없는 구조적 한계를 갖고 있는 변이로 확산속도가 기존 "델타변이"보다 빠를 수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일단 아시아에서는 홍콩에서 남아공으로부터 입국한 확진자에게서 누 변이 바이러스가 나와 긴장하고 있는데 일단은 입국과정에서 격리되어 시중에 확산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새로운 변이바이러스의 등장은 코로나19 방역에 새로운 도전꺼리를 던져주는 것으로 여기에 맞는 백신을 추가로 개발해야 하는 비용과 시간이 들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먹는 치료제나 주사용 치료제가 개발이 되면 이 또한 독감과 다를 바 없는 감염병으로 치부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호들갑 떨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홍콩방역당국 누변이 바이러스 발견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