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를 타고 유튜브에서 시청 부탁드립니다. 좋아요 구독은 더 좋은 콘텐츠 제작에 큰 힘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이차전지 양·음극재풀 밸류체인을 구축한 포스코그룹과 일본 완성차업체 혼다가 전기차 사업에서 손을 잡으면서 포스코그룹의 2차전지 소재 사업이 안정적인 수요처를 또 확보했습니다
자동차업계는 혼다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전기차 대중화 추세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 2차전지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POSCO홀딩스를 파트너로 잡게 된 것으로 포스코퓨처엠이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포스코그룹과 일본 혼다는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전기차 사업에 대한 포괄적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는데 양사는 기존 철강부문 협력에 더해 이차전지 소재 부문에서도 전기차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으로 기존에 POSCO홀딩스는 일본 혼다에 자동차용 철강의 주요 공급자 역할에 머물렀지만 이제는 전기차배터리를 내재화하려는 혼다의 전략에 파트너사로 합류하여 전기차 내외장재까지 모두 아우르는 공급자가 된 것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미베 토시히로 혼다 사장을 포함한 양사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해 각사 최고경영자가 참석했다는 점에서 행사의 중요성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양사는 먼저 협업이유로 대외 환경 변화 대응을 손꼽았는데 IRA와 유럽 핵심원자재법(CRMA) 등 현안으로 부상한 글로벌 전기차 공급망 문제 해결에 있어 탈중국화 목표를 혼다는 POSCO홀딩스와 손을 잡음으로써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엿보인 것입니다.
포스코그룹 리튬·니켈, 양·음극재, 리사이클링 등 이차전지 소재 사업 역량과 혼다 중장기 글로벌 전기차 사업 확장 전략을 토대로 윈-윈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든 것으로 POSCO홀딩스는 안정적인 2차전지 소재 수요처를 얻게 된 것이고 일본 혼다는 안정적인 2차전지 소재 공급처를 얻게 된 것입니다
철강부문에서는 기존 자동차강판 외에 탄소중립 목표로 한 친환경 강판 공급과 전기차용 구동모터코아 및 모터용 무방향성 전기강판 등 적용 확대를 논의할 수 있어 혼다로써는 이보다 좋은 파트너를 찾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포스코그룹과 혼다간 협업은 새로운 제작 단계를 구성했다는점인데 전기차배터리 업체를 거치지 않고 직접 전기차 완성차 업체인 혼다와 POSCO홀딩스가 협력관계를 맺어 배터리 내재화 과정에서 전기차배터리 업체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전기차 제작 단계는 이차전지 각 소재사(양극재음극재동박분리막전해질 등)→이차전지 배터리 업체→완성차업체 순서로 진행되는데 간혹 완성차사와 이차전지 소재사간 협업이 있었지만 단순 물량 계약에 그치고 전기차배터리 업체에서 완성된 전기차배터리를 공급받아왔는데 이번 POSCO홀딩스와 혼다의 사업협력은 전기차배터리 내재화의 신호탄으로 해석됩니다
혼다가 포스코그룹을 선택한 이유는 세계 1위 전기차 시장점유율을 보이는 테슬라가 전기차 가격 할인에 들어가면서 해외 수출 기준 2만달러(약 2600만원) 규모 보급형 전기차 생산이 가능해야 전기차 대중화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일본혼다는 배터리내재화에 한달 다가간 결정으로 POSCO홀딩스와의 사업협력을 선택한 것입니다
일본 혼다도 탈중국 색채를 띈 IRA나 폐배터리 재활용 원료를 사용하는 유럽의 CRMA에 맞추려면 2차전지 소재에서 탈중국화를 달성하고 폐배터리재활용사업을 갖고 있는 파트너사가 필요한데 POSCO홀딩스는 이 모든 것을 갖고 있는 회사이기 때문입니다
완성차업계는 배터리셀업체와만 협업해도 되지만 셀 가격이 높아 2만달러를 맞추기 힘든 상황이고 이 때문에 다수 완성차업체들이 이차전지 소재사에 원료를 직접 공급받으며 전기차배터리 내재화에 나서고 있는 형국입니다.
완성차업체는 배터리를 직접 공급받을 수 있지만 배터리업체에 저렴한 원료를 공급하고 제작비용만 지불하는 형식으로도 전기차를 만들 수 있는데 이때 배터리셀 가격에서 40%를 차지하는 소재를 저렴하게 공급받으면 전기차 배터리 단가를 낮출 수 있어 경쟁력 있는 전기차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전기차 원가의 약 40%를 차지하는 전기차배터리 가격을 낮추는 것이 전기차 대중화의 성공 요인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전기차 가격인하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포스코홀딩스는 주요 광물인 리튬·니켈 수급이 가능하고 포스코퓨처엠은 양·음극재 밸류체인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폐배터리재활용 사업도 하고 있어 유럽 기준도 충족할 수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배터리 소재 부분 원가 구성은 양극재 44%, 분리막 14%, 음극재 10%, 전해질 7% 등으로 POSCO홀딩스와 협력하면 전기차배터리 가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양·음극재 밸류체인을 갖춘 포스코퓨처엠은 제너럴모터스(GM)와도 혼다와 유사한 협력체계 구축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세계 유일 양음극재 밸류체인 구축 기업으로 포스코그룹은 2030년까지 양극재 61만톤, 음극재 32만톤, 리튬 30만톤, 니켈 22만톤 등 생산 및 판매체제 구축할 계획이고 향후 이차전지 소재사업에서만 매출액 41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의 지난 해 실적 기준 적정주가는 34만원으로 현재 주가 급등이 작년 실적의 주가반영으로 해석될 수 있고 향후 전기차 대중화 정책의 수혜로 실적호전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주식시장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주회사 LG 외국인투자자 3대주주 등장 경영권 분쟁 확산우려 (0) | 2023.04.16 |
---|---|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 추가적인 금리인상 필요없다 (0) | 2023.04.16 |
철강주 포스코와 현대제철 열연강판 가격 인상 수혜 기대감 (0) | 2023.04.15 |
네이처셀 라정찬 대표이사 사임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후보물질 조인트스템 재심 신청 추진 소식에 급반등세 (0) | 2023.04.14 |
포스코인터내셔널 워런버핏 일본 종합상사주 매수로 해외자원개발사업 재평가 (0) | 2023.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