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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OpY_i0LDek

안녕하세요

한국거래소는 12일 신라젠에 대한 상장 유지를 결정했고 이에 따라 13일부터 매매거래가 재개됩니다.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이날 신라젠에 대한 상장적격성을 심의한 결과 상장 유지를 결정했습니다.

 

 
앞서 신라젠은 문은상 전 대표 등 경영진의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 기소 돼 지난 2020년 5월부터 거래가 중단됐는데 1년의 개선 기간이 끝난 올해 1월, 20개월 만에 1심인 기업심사위원회로부터 ‘상장폐지’ 의결 결과를 받았고 한 달 후 시장위(2심)가 6개월의 개선 기간을 부여했고, 이번 유지 결정이 났습니다.

 

 
거래소 규정에 따르면 30거래일 이상 장기 거래정지 종목은 거래 재개 시 시초가를 새로 책정해야 하는데 시초가는 단일가 매매 형식에 기준가격을 기준으로 상하 30% 범위 내에서 정해지고 기준가는 최저호가가격과 최고호가가격의 범위 내에서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접수된 호가 중 단일 매매로 결정된 최초가격입니다.

 

 
거래가 정지되기 전인 2020년 5월 4일 기준 신라젠의 종가는 1만2100원, 시가총액은 1조2447억원 규모로 소액주주는 지난 2·4분기 말 기준 16만5483명으로 총 발행 주식(1억279만2125주)의 66.1% 규모입니다.

 

 
이날 시장위에서 상장 유지 결정이 나오면서 신라젠의 주식 거래는 지난 2020년 5월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풀리게 됐습니다

 

신라젠의 경영권이 이미 넘어간 상태이고 꾸준히 경영개선 활동으로 자본확충을 해 왔기 때문에 거래재개되었을 때 시장의 평가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한 상황입니다

 

신라젠의 파이프라인 중 바이러스치료제인 "펙사벡"의 적응증이 신장암과 유방암, 흑색종, 전립선암까지 확대되고 있는데 하지만 아직까지 확실한 연구성과를 나타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엠투엔이 신라젠을 인수한 목적이 순수한 항암치료제 개발 보다는 다른 의도가 있는 것 같아 뒤늦게 신라젠 경영에 의욕을 가질지 의문입니다

 

자신들이 인수할 때 들어간 자금 정도만 회수하는 선에서 발을 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 기 투자된 자금의 회수 전까지는 정상적인 기업 IR을 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2년여간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간 소액투자자들이 대거 매도에 나설 수 있는데 최대주주 지분이 18.23%에 불과하고 5%이상 주주도 뉴신라젠투자조합이 보유한 12.15%에 불과해 66.1%가 소액주주들의 몫이라 거래재개 이후 이 물량을 어떻게 소화하느냐에 따라 신라젠의 주가 방향성이 결정될 것 같습니다

 

솔직히 신라젠은 패각회사에 불과해 바이오신약 개발을 계속 해 나갈 수 있을 지 의문이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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