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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zr9XbFDDkac

안녕하세요

러시아에서 독일로 향하는 천연가스관 노르트스트림1·2 발트해 해저 가스 누출을 야기한 폭발이 TNT(강력 폭약) 500㎏ 위력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는데 독일 정보당국은 손상된 가스관 4곳에 TNT 500㎏ 위력의 폭발물이 사용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슈피겔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노르트스트림1·2 가스관에 발생한 사고가 4군데 가스누출을 일으켰고 거의 동시다발적인 사건이라는 측면에서 고의성이 다분한 사보타지가 아닐까 의구심이 들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이미 노르트스트림을 차단하여 가스관 안에 상당한 천연가스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러시아는 파이프에 들어가는 천연가스를 입구에서 태워 버리는 방식으로 유럽으로 보내지 않고 있는데 이번에 천연가스관 누출사고로 가스관 안에 있는 천여가스들이대량으로 누출되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고로 러시아는 천연가스 공급계약에 따라 유럽에 보내지 않은 계약위반에 따른 수백억 달러의 손해배상 책임에서 벗어날 수 있는 변명꺼리가 생긴 것이고 따라서 유럽은 러시아의 사보타지로 의심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러시아는 천연가스 수출길이 막힐 것이라 자신들이 피해자라는 주장인데 유럽이 천연가스관을 손상시켜 유업으로 러시아가 천연가스를 수출할 수 없게 하려는 행위라고 서방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유럽이라는 사건 당사자들 사이에 미국은 먼 산 불구경하듯이 유럽 편을 들어 러시아의 사보타지를 의심하고 있는데 이번 가스누출 사고로 미국의 대유럽 천연가스 수출이 힘을 받을 가능성이 크고 이는 LNG운반선의 수요가 한동안 피크를 칠 것이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당장 중동의 천연가스 LNG운반선으로 실어 나르고 있도 아제르바이잔을 통한 LNG수입을 유럽은 크게 늘리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유럽의 에너지대란에 더해서 이번 가스관 누출사고로 공기중에 노출된 메탄에 의한 기후변화 위험이 커지고 있는데 이산화탄소보다 메탄의 위험성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이번 사고로 공기중에 노출된 메탄의 양이 급증하면서 이번 겨울 어떤 기후변화를 가져올 지 기후학자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는 상황입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이 결국 기후변화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유럽의 에너지대란과 함께 전지구적 기후재양까지 우려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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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qDtfq_nhAjY

안녕하세요

러시아가 지난 1918년 볼셰비키 혁명 이후 한 세기 만에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졌습니다

 

27일 주요 외신은 러시아가 사실상 디폴트 사태를 맞았다고 보도했는데 미국, 유럽 등 서방 국가가 지난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상대로 외채 이자 지급 통로를 틀어막은 데 따른 결과로 돈이 없어 디폴트에 빠진 것이 아니라 달러결제수단이 없어 디폴트를 낼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입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1억달러(약 1300억원) 규모의 이자를 미국 등 투자자에 지불하지 못한 것을 이번 디폴트의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애초 러시아가 미국에 이자를 지급해야 하는 날짜는 지난달 27일이었는데 러시아 정부가 국제예탁결제업체에 달러와 유로로 상환금을 보냈지만 미국 정부가 자국민에 러시아 재무부·중앙은행·국부펀드 관련 거래를 전면 금지하면서 이를 받지 못하게 만들면서 결제수단이 없어 결재를 못한 것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해당 국채에 유예기간 30일이 적용됐지만 마지막 날까지 투자자들이 해당 채무를 상환받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의 외화 표시 국가부채에 대한 디폴트는 1918년 볼셰비키 혁명 이후 104년 만으로 안톤 실루아노프 러시아 재무장관은 이번 사태에 대해 “서방국가들이 러시아에 ‘디폴트’라는 꼬리표를 붙이기 위해 인위적 장벽을 만들었다”고 비난했습니다.
 

 

WSJ는 채권자들이 러시아에서 서방국가의 제재를 위반하지 않고 채무를 받아낼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지난달 미국 은행이 러시아의 부채 상환 처리 업무를 중단한 것을 고려하면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블룸버그는 이번 디폴트는 상징적 측면이 강하다면서 러시아가 자국 경제 문제 해결에 큰 불편은 겪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공식 디폴트는 통상 신용평가사가 선언하지만 현재 러시아에는 서방국가 제재에 따라 신용평가사들이 철수한 상태로  미수 채권 보유자의 25%가 동의하면 디폴트가 선언됩니다.

 

지난 1분기 러시아의 무역수지 흑자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만큼 러시아산 석유와 천연가스 수출이 호황을 이루고 있는데 채권자에게 원리금을 주고도 남을 자금이 충분히 있고 상환에 대한 의욕과 실제 행동을 보였지만 결제 방법이 없어 디폴트가 날 수 밖에 없게 된 것입니다

 

채권자는 언제든지 원하면 직접 방문해 현찰로 달러를 받을 수도 있을 겁니다

 

서방에 의해 강요된 디폴트로 채권자만 손해를 보게 된 것인데 돈이 없어 디폴트가 난 것이 아니란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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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DwQMkkNdFGk

안녕하세요

국가부도 위기설까지 나왔던 러시아의 루블화 가치가 미 외환시장에서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인플레이션에 자원부국인 러시아의 존재가 재평가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통화 정책 여파로 한국의 원화를 비롯해 유로화, 스위스 프랑, 중국 위안화 등 세계 주요국 통화는 약세, 달러는 강세인 흐름이 펼쳐지고 있는데 반해 루블화는 홀로 역행하고 있습니다.

 

23일(현지시간) 미 CNBC, 블룸버그에 따르면 루블화 가치는 하루 전인 22일 달러 대비 7년 새 최고 가격을 찍었는데 장중 가격으로 52.3루블을 기록, 전날보다 1.3% 가량 올랐고 이는 2015년 5월 이후 7년 만에 최고치로 23일에는 54.4 루블로 전날 보다 약세였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달러 당 루블 환율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올해 2월24일)이 시작되고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에서 러시아를 퇴출하는 등 전례 없는 제재에 나서면서 3월 7일 138.9루블까치 치솟았지만 러시아 중앙은행의 개입 이후 진정세를 보여 3월 말에는 100루블 밑으로 내려왔고, 제재 효과에 의구심이 나오면서 4, 5월에는 내리막을 탔고 환율하락을 두고 크렘린궁은 서방의 제재가 작동하지 않는다는 증거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CNBC는 루블화 강세의 배경으로 ▷에너지 가격 고공행진으로 인한 기록적인 석유·가스 수입 ▷정부의 엄격한 자본 통제 ▷‘포템킨’ 사례 ▷실물경제와 무관한 환율 구조 등을 꼽았습니다.

 

가장 큰 원인으로는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인데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1년 새 60% 가량 올랐는데 러시아는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제재를 피해 우랄유를 값 싸게 시장에 내놔 주로 중국과 인도에 수출을 크게 늘렸습니다.

 

핀란드에너지청정공기연구센터(CREA)에 따르면 러시아는 개전 후 100일 간 화석연료 수출로 930억 유로(125조 3100억원)를 벌어들였습니다.

 

미 외교정책연구소의 맥스 헤스 연구원은 “루블화 가치가 급등한 것은 러시아가 에너지 수출을 통해 기록적인 경상수지 흑자를 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는데 러시아 중앙은행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러시아의 경상수지 흑자는 1100억달러(약 144조원)를 다소 웃돌았고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배 이상 많은 금액입니다.

 

정부가 외환 유출을 제한하는 등 엄격한 자본 통제도 환율을 끌어내렸는데 최근 러시아 정부는 자국 통화강세가 수출 경쟁력 약화 등 재정에 피해를 줄까 자본 통제를 일부 완화했습니다.

 

정부가 자본을 통제한다는 점에서 루블화 강세는 ‘포템킨 환율’일 수 있다고 CNBC는 지적했는데 포템킨은 1700년대 예카테리나 2세에게 번영의 ‘환상’을 심어주기 위해 건설된 가짜 마을로, 거짓 현상에 붙이는 말인데 즉 루블화 강세는 푸틴에게 보이기 위한 환상에 불과할 뿐이란 지적입니다.

 

루블화 강세가 러시아 경제의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않는다는 게 전문가들 분석인데 미국 싱크탱크 외교정책연구소(FPRI)의 막시밀리안 헤스 선임 연구원은 “루블화는 더이상 러시아 경제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보기 힘들다”며 “루블이 당국의 개입에 가치가 고공행진하고 있지만, 당국은 사람들의 삶의 질에는 관심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루블화로 에너지를 살 수 있고 밀을 살 수 있는 한 루블화 가치는 무너지지 않는다는 말이 있는데 지금 글로벌 에너지대란과 식량대란에서 두가지를 다 갖고 있는 러시아의 자원이 루블화 가치를 지탱해 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러시아의 국가부도는 서방에 의해 만들어진 부도로 채권자들이 러시아의 보유외환으로 원리금을 상환받기를 원하고 있어 서방도 함부로 부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러시아의 최대 채권국인 프랑스가 러시아의 국가부도를 원치 않고 있어 루블화 가치는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유출되는 달러보다 유입되는 달러가 더 많기 때문에 러시아의 국가부도는 서방의 위협으로 끝날 뿐 현실화 되기 어려운 환상에 불과해 보입니다

 

인도와 중국이 러시아의 석유와 천연가스를 사주는 한 루블화 가치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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