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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xZH7qOJpWdY

안녕하세요

대구지역의 대표적인 지역 건설사인 '화성산업'에서 형제간의 경영권 분쟁이 발생했습니다

 

이인중 명예회장이 동생 이홍중 회장을 고소하는 등 그간 이어온 공동경영체제가 무너졌는데 22일 법조계 및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화성산업 최대주주인 이 명예회장은 최근 동생인 이 회장을 비롯해 화성개발 이사진, 자회사 동진건설 이사진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이 명예회장 측은 이 회장이 화성산업 지분을 매각하면서 상호 공동경영상 신뢰를 깨뜨리고 주주가치를 훼손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창업주 고(故) 이윤석 회장이 1958년 설립한 화성산업은 그동안 이인중 명예회장과 이홍중 회장이 함께 2세 경영을 이어왔고 2019년부터 이인중 명예회장의 아들인 이종원 대표가 이 회장과 공동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그러다 이 회장이 지난해 말 관계사인 화성개발이 보유 중인 화성산업 지분 112만 주를 본인이 지배하는 동진건설에 매각하면서 형제간 갈등이 시작됐는데 해당 주식은 원래 상호주로 의결권이 제한되지만 동진건설로 매각되면서 권리가 복원됐고 이 회장이 회사 지배력을 높여 단독경영체제를 갖추려고 상의 없이 지분을 매각했다는 게 이 명예회장 측의 주장입니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화성산업 지분율은 이 명예회장이 9.34%로 가장 많고 이어 화성개발 9.27%, 이 대표 5.31%, 이 회장 5.20%, 동진건설 0.96% 등으로 동진건설의 주요 주주는 화성개발(46.2%)과 이 회장 및 특수관계인(12.5%) 등입니다.

 

다음달 25일로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 이 회장은 주총에서 자신의 연임 및 이 명예회장 측의 경영권 배제를 위해 주주제안에 나선 상태로 2019년 사내이사로 선임된 이 회장의 임기는 다음달까지로 이번에 경영일선에서 물러날 경우 대주주로써만 남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인중 명예회장이 아들인 이종원 대표를 단독대표로 내세우고 동생인 이홍중 회장을 몰라내려다 반격을 당한 꼴인데 동생과의 계열분리를 통해 보기 좋게 분가할 수 있었는데 집안싸움으로 주주들에게 폐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양측의 지분율이 고만고만하고 일가친척들에게 지분이 분산되어 가족 내부 분쟁으로 확산될 수 있어 꼴사납게 될 것 같습니다

 

이래서 가족경영은 경영권 승계 과정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계열분리를 조기에 정해 놓는 것이 경영권 승계 과정에 잡음이 없게 됩니다

 

표대결로 갈 경우 황당하게 주가가 오르게 될 수도 있는데 주각 안드로메다로 가는 것이라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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