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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dAbjnVDAKSo

안녕하세요

연료비 폭등에 항의해 격렬한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서 6일(현지시간) 수십 명이 사망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최대 도시 알마티에서 관공서와 경찰서를 급습했던 시위대 수십 명이 당국의 진압으로 사망했습니다.

 

알마티 경찰청 대변인은 “관공서를 공격했던 시위대를 모두 진압했으며 현재 그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테르팍스통신은 카자흐스탄 국영 TV를 인용해 12명의 법 집행 관리가 사망하고 그중 경찰관 한 명은 참수됐으며 350여 명이 부상했다고 전했고 또 카자흐스탄 보건부는 “1000명 이상이 부상하고 400명이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습니다.

 

타스통신이 공개한 동영상에는 거리에서 군인들이 장갑 트럭 지원을 받으면서 기관총을 발사하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정부가 카자흐스탄 자동차 주요 원료인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상한선을 해제해 가격이 두 배로 뛰자 서부 망기스타우주(州)에서 2일 시위가 시작돼 전국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전날 전국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야간 통행금지령을 내렸으며 내각이 총사퇴했습니다.

 

아울러 러시아가 주도하는 구소련 국가들의 안보협의체인 집단안보조약기구(CSTO)는 전날 “상황을 안정시키고 정상화하기 위해 군대를 제한된 기간 카자흐스탄에 파견했다”고 발표했는데 이 부대에는 러시아와 아르메니아, 벨라루스,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병력이 포함됐고 민간인 학살에 군대가 포함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WSJ는 전했습니다.

 

나자르바예프 초대대통령의 독재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카자흐스탄 정부에 대한 국민적 피로감과 부정부패에 대해 카자흐스탄 국민들이 분노하고 항의하고 있는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다가 코로나19로 실업율이 올라가면서 겨울철 난방연료비가 오르면서 국민들이 분노해 거릴로 쏟아져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중앙아시아국가라 겨울 추위가 혹독한데 이럴 때 난방비를 올려버려 겨울 난방이 안되어 아이들과 노부모가 얼어죽게 생겼기 때문인데 독재권력이 각종 SoC 회사들을 독점하고 있어 국민들의 생활은 아랑곳 안하고 돈벌이에 골몰하다가 국민적 분노를 일으킨 것입니다

 

카자흐스탄 국민들 스스로가 독재권력을 무너뜨리지 못하면 아런 이런 불공정한 일은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는 사안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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