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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xiCtNBrjh5M

안녕하세요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주일 만에 16배로 증가하면서 8일 80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일본 전역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8480명(주일미군 제외)으로 집계됐는데 지난해 9월 11일 이후 4개월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중순까지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200명 미만인 날도 많았으나 연초부터는 급격한 확산세로 전환됐는데 지난 2일 513명이었던 확진자는 4일 1265명에서 5일 2635명, 6일 4472명, 7일 6208명, 8일 8480명으로 연일 수치 앞자리를 갈아치우는 형국입니다.

 

 
일본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은 도시인 수도 도쿄의 하루 확진자는 이날 1224명으로 집계됐고 이 역시 1주일 전 대비 15배 수준이고 미군기지가 있는 오키나와현에서는 이날 1759명이 새롭게 추가되며, 사흘 연속 과거 최다 확진 집계치를 경신했고 이런 가운데 지난 7일 하루 동안 일본에서 코로나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435명(후생노동성)으로 이미 시중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전자 증폭(PCR) 건수는 지난 6일 기준(속보치)으로 4만9505건으로 지난해 12월 25일부터 도쿄도, 도치기현 등 일본의 주요 광역단체들은 발열, 밀접접촉자 등의 검사 요건을 갖추지 않은 무증상인 경우에도 무료로 PCR검사를 실시하고 있어 지난 6일 기준(속보치)로 하루 PCR 검사는 4만9505건이 실시됐고 하루 확진자 2만6000만명대에 육박했던 지난해 8월에는 하루 최대 16만건 이상의 검사가 이뤄졌는데 일본 지자체가 무료로 PCR검사를 진행하면서 코로나19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지난 연말에 일본에 확진자수가 급감한 이유를 미루어짐작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는 미군기지가 속한 광역지역과 인근지역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한 오키나와현, 야마구치현, 히로시마현에 긴급사태 직전 단계인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를 9일부터 이달말까지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12월 1일부터 시작된 일본의 코로나 백신 3차 접종 완료자는 총인구의 0.59%(75만2799명)에 불과할 정도로 더디게 진행되는 상황입니다.

 

지난 해 도쿄올림픽 직후 일본 코로나19신규확진자수가 100명 미만으로 떨어질 정도로 급감하면서 미스테리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는데 일본이 부럽다고 합창을 하던 국내 보수언론들이 새해 들어 코로나19확진자수가 급증하는 일본에 대해서는 보도를 외면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일본에서 방역 구멍이 주일미군이라는말이 나오고 있는데 방역권한이 일본정부에 없기 때문에 주일미군의 허술한 방역에 해외에서 미군을 따라 코로나19감염병이 퍼지고 있는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주한미군에 대한 검역권을 확보하지 못해 검역구멍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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