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논현동 방탄소년단BTS 아미의 성지 "갯벌의 진주"

안녕하세요

설 명절 전에 친구랑 안부나 물을려고 만나서 저녁을 먹자고 논현동 먹자골목에 갔는데 저녁 밥 때가 되어 가서 그런지 벌써부터 자리가 다 찬 식당들이 많아서 여기저기 헤메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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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친구들에게는 이미 코로나19는 끝이 난 것 마냥 설명절 분위기가 나는 것 같은데 여기 저기 많이 기웃거려 봤지만 적당히 갈만한 곳이 없어 길거리에 광고판만 보고 들어간 곳이 "갯벌의진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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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세워놓은 광고판에 조개와 해산물들이 푸짐하게 있는 것이 반주하기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찾아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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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방탄소년단(BTS) 사진들과 싸인이 있어 여기가 BTS가 다녀간 곳이구나 하는 느낌적인 느낌을 받게 되는데 식당 안으로 들어가면 어디선가 BTS 멤버가 튀어나올 것 같은 분위기로 내부 인테리어가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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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전체를 쓰기 때문에 공간은 넓었는데 예전에 해외 BTS팬들인 아미들이 많이 찾을 때는 다국적 용어로 시끌벅적 했다고 직원분이 설명해 주는데 지금은 너무 넓은 공간만큼 찾는 사람이 적어 조용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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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잡고 2명이 간 것이라 비지니스 조개찜을 주문했는데 밑반찬이 나오고 곧바로 큼지막한 냄비에 각종 조개들과 새우 그리고 오뎅꼬치가 나와 바로 끓여먹기 좋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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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분이 조개찜 안에 해산물들을 먹기 좋게 잘 다듬어 주기 때문에 그저 먹는데 집중하기만 해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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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트메뉴로 시키면 밑반찬들이 더 다양하게 나오지만 둘이 먹기에는 양이 많아 보이고 비지니스 조개찜 2인명이 딱 술안주 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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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주방에서 익혀서 나온 것이라 데워먹는 개념으로 먹으면 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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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찜 국물도 시원칼칼한 것이 조개살을 초장 찍어 먹으며 반주하기 딱 좋은 안주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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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각 일병씩 먹기에 안주가 푸짐한 양이라 한병 더 달리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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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둘이 오기 보다는 3명 이상 와서 셋트메뉴로 먹는 것이 좀 더 재대로 즐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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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하고 나갈 때 일하시는 분이 말하는데 "갯벌의 진주"가 여러 곳 있지만 여기가 본점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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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에는 아미들의 각종 행사로 매일 사람들이 많이 찾던 곳이라고 하는데 지금은 공간이 너무 남아 자연스럽게 사회적 거리두기가 되는 것 같아 조금은 아쉬운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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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 시끌벅쩍할 때 다시 와 보고 싶은 곳입니다

논현동 먹자골목 가운데 있습니다

입구광고판

입구

2층 오르는 계단

계단 벽에 이런 PC기 걸려 있네요

아미들 아지트 맞나 봅니다

식당 내부에도 걸려 있네요

친필 싸인도 있어요

자리가 다 차면 줄서야 되나 봅니다

해외에도 소개되었나 봅니다

예전에 싱가폴 방송도 탔다네요

일본 방송도 탔네요

엘리베이터도 있습니다

내부모습

내부모습

테이블에 주인장의 글로벌한 포부가 써 있네요

메뉴판(2022년 1월 기준)

밑반찬

비지니스 조개찜

푸짐합니다

문어 다리도 들어 있어요

둘이 소주 3병 마시고도 조개가 남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