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논현동 먹자골목 매콤달달한 닭도리탕 맛집 "이층집"

안녕하세요

지난 설 전에 친구랑 안부나 물어보고 식사와 반주 한잔 하러 찾아갔던 논현동 먹자골목의 닭도리탕 맛집 "이층집"에 마침 초저녁부터 손님들이 많아서 자리를 못 잡고 그냥 나온 것이 못내 마음에 걸려 설 연휴가 지나서 금요일날 다시 친구와 참아간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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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도 2층에 그리 넓지 않은 공간에 테이블도 몇 개 없어서 자리가 금새 찼는데 이번에도 초금만 늦었으면 자리를 못 잡을 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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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닭도리탕은 매콤달달함을 잘 지킨 국물맛으로 술안주로는 끝내주는 것 같은데 떡이 먹저 익기 때문에 떡을 건져 먹다보면 닭고기에 국물맛이 제대로 스며들어 진짜 맛있는 닭고기를 먹을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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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은 초벌을 한 고기라 닭도리탕 안에서 데워 먹는다는 개념으로 드시면 되는데 야채들도 숨을 죽인다는 느낌으로 끓여 두시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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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 협소하다 보니 몇 테이블에서 대화하는 소리가 다 들려서 조근조근 대화하며 반주하기에는 조금 번잡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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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도리탕은 국물도 맛있고 닭고기도 맛있어 그냥 먹기 아깝기도했는데 주변이 그렇게 시끄럽지만 않았다면 밥까지 볶아먹고 싶은 국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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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시끄러워 대화하기 힘든게 단점이고 그 외에는 닭도리탕도 맛있고 가격도 합리적이라 좋았습니다

논현동먹자골목 가운데 쯤에 있습니다

식당 전경

입간판

이층집 올라가는 계단

나무 계단으로 되어 있습니다

누군지 모르겠지만 싸인도 걸려 있습니다

올라가는 계단

포장과 배달을 많이 하는지 계속 왔다 갔다 합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저녁 장사는 9시면 끝난다고 합니다

식당 내부 모습

이게 다 입니다

터지기 전까지 먹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밤늦게까지 과도하게 마시는 민폐손님들이 있나 봅니다ㅠㅠ

메뉴판(2022년 2월 기준)

닭고기를 초벌해서 탕에 내오기 때문에 조금만 데워서 그냥 먹으면 됩니다

메뉴판(2022년 2월 기준)

밑반찬 닭도리탕이 매콤달달해 백김치가 잘 어울립니다

2명이면 닭도리탕 소짜가 맞습니다

고기는 익혀서 나오기 때문에 야채가 숨을 줄일 정도만 익히면 됩니다

완전히 익었네요

다 먹고 나갈려니 벌써 꽉 찼네요

밤배경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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