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엠팜텍 선수가 나타났다 무상감자 후 무상증자 폭탄돌리기(?)

https://youtu.be/JmDL3tuNdv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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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엠팜텍의 최대주주가 바뀌고 나서 무상감자를 실시해 과거 부실을 회계적으로 반영하고 다시 무상증자를 실시해 일단 대외적으로는 건실한 회사로 만들었습니다

 

비엘팜텍은 올 1분기부터 자회사 애니원에프앤씨를 통해 영국 대형 유통업체인 모리슨(MORRISONS)에 자사 라면 브랜드 미스터민(Mr.Min)을 입점 판매하고 있습니다

 

미스터민은 왕컵, 소컵, 비빔면 등이 있는데 이 제품은 지난 2023년 프랑스 까르푸를 통해 출시해 첫해부터 연 100억원 판매를 달성했습니다.

 

K푸드바람을 타고 미스터민의 판매호조가 이뤄지면서 비엘팜텍의 실적호전 기대감을 키워주고 있지만 보유 지분을 대부분 매각하여 2024년 3분기 말 기준 단 7.73% 밖에 없어 수익배분에서도 별다른 수익성 개선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비엘팜텍은 지난해 말 건강기능식품 제조·유통 업체 비엘헬스케어(현 광동헬스바이오)의 경영권을 매각하는 계약을 광동제약과 체결하여 사업구조조정을 위한 현금을 마련하였습니다

 

비엘팜텍의 대대적인 사업구조조정은 박영철 회장이 경영권을 인수한 2024년 3월 28일 이후 본격화 되었는데 그의 이력을 보면 대우그룹 회장직속 해외사업PM직을 수행하고 다양한 직함을 갖고 있어 수완이 좋아 보이는 인물로 적자투성이인 비엠팜텍을 흑자기업으로 돌려 놓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데 진짜 사업구조조정을 통한 우량회사가 되지 못한다면 그냥 폭탄돌리기가 될 수 있어 투자자들을 무상감자 이후 또 우롱하는 처사가 될 것도 같습니다

 

비엘팜텍이 매출액 비중이 가장 큰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매각한 상황에서 라면사업으로 실적을 내고 수익성을 가질 수 있을지 의문이 들고 있고 재생사업으로 수익을 낼 수 있을 지 의문이 들고 있습니다

 

무상증자를 통해 주가부양이 일어나고 있지만 본질적인 면에서 사업성에 의문이 들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하는 것으로 전형적인 머니게임 종목이 되어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