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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jZU1oMTvaI8

안녕하세요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상공에 출현한 항공기 한 대에 연방 의사당에 임시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그러나 미군 낙하부대 항공기로 확인되면서 긴장된 상황이 해프닝으로 끝났는데 아침부터 우리 언론에서 긴급속보로 알려진 뉴스라 개장 초 불안감을 키웠지만 결국 헤프닝으로 끝난 모습입니다



미 경찰은 이날 오후 6시30분께 "위협 가능성이 있는 항공기를 추적하고 있다"며 연방 의회 직원 등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렸는데 구체적인 내용을 알리지 않은 채 "의사당이 위협을 당하는 것은 아니고 예방차원"이라고만 설명했습니다.



잠시 후 경찰은 트위터에서 "의회에 위협은 없다"며 '상황 종료'를 알렸는데 문제의 항공기는 의회와 1.6㎞ 정도 떨어진 메이저리그 야구장에서 미군 공중 낙하 시험을 했던 것으로, 미 의회 경찰(USCP)이 '항공기 위협'으로 오인한 것입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워싱턴 내셔널스 야구장에서는 미군의 낙하 부대 '황금 기사단'의 공중 낙하 시범이 진행됐는데 이 항공기가 비행 계획을 미리 의회에 알리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헤프닝이 벌어진 것입니다

 

미국은 9.11 테러 이후 중요 국가시설물 주변 영공을 통과하는 항공기는 사전에 관련 비행 계획은 제출하도록 하고 있는데 이런 절차를 빠뜨린 것입니다

 

9.11테러의 트라우마가 있는 미국이라 작은 경비행기의 출현에도 발빠르게 경보를 울리고 의사당 내 사람들을 대피시킨 것 같습니다

 

오늘 개장 초에 잠시 긴장하기도 했는데 헤프닝으로 끝나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존 언론이 속보 경쟁에 눈이 어두워 사실 확인을 등한시 하는 사례로 두고두고 회자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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