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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러시아 흑해함대의 기함인 미사일 순양함 ‘모스크바’의 침몰로 약 40명이 사망했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SNS상에선 침몰 전 군함의 모습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17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은 러시아의 독립 언론인 ‘노바야 가제타 유럽’을 인용해 모스크바함 복무 수병의 어머니 말을 전했는데 이에 따르면 해군 병사인 아들은 어머니에게 모스크바함은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날아온 3발의 미사일에 피격됐으며, 이로 인해 약 40명의 승조원이 사망하고 그 이상이 부상했다고 전했고 또 아들은 “너무 끔찍했던 상황을 어머니에게 전부 말해줄 순 없다”면서도 “많은 병사가 폭발로 팔다리를 잃었다”고 했습니다.



어머니는 “아들은 그가 본 상황 때문에 울고 있었다”며 “아들의 복무 종료를 기다리는 것이 끔찍하다”고 매체와 인터뷰에서 말했는데 노바야 가제타는 모자의 신원을 보호하기 위해 이들의 이름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이 수병의 복무를 설명할 문서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간 러시아 국방부가 모스크바함 침몰로 인한 인명 피해를 언급하지 않았고, 침몰 원인도 탄약 폭발 사고로 일어난 화재와 폭풍우로 주장해왔다고 이날 BBC는 전했는데 앞서 우크라이나 측은 자국이 개발한 넵튠 지대함 미사일 2발로 모스크바함을 격침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일각에선 지난 16일 러시아 국방부가 공개한 모스크바함 구조 장병 동영상에 나타난 선원의 수를 봤을 때, 전체 정원의 절반가량은 죽거나 부상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모스크바함은 길이 186.4m에 만재 배수량이 1만1500t, 정원 500여명으로 흑해에서 활동하던 가장 큰 군함이었는데 이후 모스크바호 선원들이라고 공개한 사진속에는 200여명만 나왔기 때문입니다.

 

한편, 모스크바함의 침몰 전 모습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됐다고 이날 BBC는 전했는데 이 사진에는 슬라바급 순양함으로 보이는 군함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담겼고 비스듬히 기울어져 침몰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BBC는 “아직 사진의 출처가 불분명하고, 진위가 검증되지 않았다”면서도 “군사전문가들은 이 사진이 진짜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보도했는데 오픈소스 첩보를 공유하는 트위터 계정 OSINT테크니컬은 이날 “사진의 진위를 단언할 수 없지만, 사진에 담긴 건 슬라바급 순양함의 모습이고 (모스크바함 외에는) 이렇게 파괴된 순양함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의 군사 전문 매체 워존도 “그간 모스크바함의 침몰 전 모습이라고 나온 가짜 사진과 동영상이 많았지만, 이번 사진처럼 사실적인 것은 없었다”며 “불이 난 부분도 일반적으로 대함 미사일의 타격 목표가 되는 곳으로 모스크바함의 침몰 전 모습을 담은 첫 사진이 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복수의 전문가들이 침몰한 러시아의 "모스크바함"이라고 확인해 주고 있어 러시아의 주장처럼 화재로 인한 침몰이 아닌 우크라이나 넵튠 지대함 미사일에 피격되었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키이우 근방의 넵튠 지대함 미사일 공장에 대한 대대적인 폭격에 나선 바 있어 이런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50일이 넘어가고 있는데 결정적인 승리 보다는 이런 피해 상황이 공개되면서 미국 이외의 최대 강군이라는 군사력 지위에 의문이 들고 있습니다

 

북한도 우크라이나의 넵튠 지대함 미사일과 같은 급의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어 우리 군도 주의를 기울어야 할 침몰이라 생각합니다

모스크바호 사진 추정
모스크바호 사진 추정
모스크바호 승무원 사진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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