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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xzqLzRWc5eE

안녕하세요

문재인 대통령 내외분이 임기를 마치시고 귀향해 거주할 경남 양산 사저의 경호시설 등에 조경 및 차폐 시설을 조성하는 데 3억여 원이 소요될 예정이라는 기사가 일제히 쏟아져 나왔습니다.



대통령 경호처는 조달청 용역 입찰 시스템인 나라장터에 지난달 8일 조경 식재와 시설물 공사업 입찰 공고를 냈는데 대통령 사저 경호 시설에는 산철쭉 1천480그루, 조팝나무 640그루, 영산홍 400그루 등 각종 조경용 수목이 심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경호처는 사저의 담장이 높지 않아 경호상 어려움이 있어 차폐 목적의 수목 배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퇴임 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 마을 사저로 내려갈 예정인데, 사저는 이달 말쯤 준공될 전망입니다.

 

문 대통령  사저의 조경비용에 3억원이 들어간다는 구체적인 액수가 나온 것이 윤석열 당선자의 용산 국방부 대통령 집무실 이전 비용이 하루가 다르게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갑자기 튀어 나온 것이라 모종의 공작이 작용한 느낌을 받습니다

 

지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봉하마을 사저도 토지가 넓다고 아방궁이라고 조선일보가 대서특필하면서 비난이 쇄도했는데 시골땅이고 경호동까지 포함된 규모라 다 해 봐야 얼마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져 비난 했던 사람들이 오히려 오해했다고 사과할 정도였는데 그때 속은 경험이 있어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에 대해서는 다양한 아방궁 공작이 들어와도 사람들이 속지 않는 것 같습니다

 

윤석열 당선자는 취임덕이라는 비아냥을 듣고 있어 취암과 함께 전 정부이 문재인 정부 흠집내기를 할 가능성이 크고 이미 대선 과정에서 공공연히 말해온 정치보복을 서슴없이 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특히 친기업 정책을 밀어붙이기 위해서 정책동력이 필요한데 지금같은 낮은 지지율로는 어렵고 지방선거도 코 앞이라 취임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한 사정정국을 만들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국 전 장관의 사례와 같이 문재인 대통령이 아니라 가족들을 먼지털이식으로 모욕주기를 할 가능성이 크고 정경심 교수와 같이 "표창장 위조" 같은 그럴 듯한 죄를 만들어 낼 가능성이 크고 사법개혁으로 보복을 노리고 있는 사법부는 아무거나 갖고 와도 정경심 재판과 같이 검찰의 손을 들어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도를 꺽어내리지 못하면 윤석열정부는 일본과 지소미아 부활이나 한미일군사동맹도 할 수 없고 친재벌정책도 펼 수 없어 물 들어왔을 때 노 젓기가 수월하지 않게 될 수 있습니다

 

국방부와 합참의 이동 과정에서 군의 기밀 정보들이 외부에 유출될 수 있는 취약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데 굳이 이런 상황을 만드는 것은 다 이유사 있는 것이 아닐까 의구심이 듭니다

 

윤석열 당선자 인수위 안에 과거 이명박 정부에서 각종 범죄와 구설수에 오른 인물들이 들어 있어 시민단체가 반대한다는 성명이 나왔는데 이에 대해 윤석열 당선자 비서실장인 장제원 의원은 구설수가 있는 인수위원을 제명하기 보다는 인수위원 명단이 외부에 알려진 것을 화내며 내부 정보유출자를 잡아 내겠다고 호통을 치고 있습니다

 

뇌물을 받아 쳐 먹던 각종 불법행위를 저지른 자가 인수위에 있는 것은 괜찮고 그런 불합리한 일을 외부에 알려 막으려 한 공익제보자는 색출해 처벌하겠다는 발상이 친이계 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에 대한 철쭉 3억 운운하는 기사들이 문재인 대통령 모욕주기와 지지도를 꺾기 위한 공작의 일환으로 볼 수 있고 이는 윤석열 취임 이후 더 노골화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견지망월(見指忘月)의 야만의시대를 살아봤기에 앞으로의 5년이 뻔해 보이기까지 한데 청와대를 국민품에 돌려주겠다거나 용산 국방부로 대통령 집무실을 이전하겠다고 갑자기 나서는 것이나 예고편에 불과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은 참고 참고 또 참는 참을 (忍)자를 손바닥에 쓰고 다녀야 하는 시대가 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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