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국 전 장관이 법대 교수나 법무부 장관이 아닌 자연인 조국의 시선으로 지난 10년 동안 겪은 일을 ‘디케의 눈물’이라는 에세이책으로 내놓았는데 출판가에서 오랜만에 에세이책이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해 관심이 많은 책입니다
'디케의 눈물'은 대한민국 검찰이 수사권과 기소권을 모두 가지면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갖고 검찰의 전횡에 저항하는 시민들을 수사권, 기소권, 영장청구권 등으로 하루 아침에 죄인으로 만들어 입을 막아버리는 세상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조국 전 장관의 박해와 피해를 통해 실증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에세이입니다
법보다 주먹이 앞서던 시대가 끝나면서 이제는 법이 주먹을 대신하는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고 주국 전 장관은 담담히 말하고 있습니다
일년 중 추석연휴는 가장 긴 연휴기간으로 가을 독서의 계절에 가장 많은 책이 판매되는 시기인데 '디케의 눈물'을 읽은 모델겸 배우 배정남씨가 인증 사진을 SNS에 올리면서 논란이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배정남 배우는 15일 인스타그램에 조 전 장관이 펴 낸 에세이집 ‘디케의 눈물’을 올리며 “아따 책 잼나네예. 아니 책도 맘대로 못 봅니꺼. 공산당도 아니고 참말로. 좀 볼게예”라고 썼습니다.
우리 사회에 여전히 조국사태의 갈등이 남아있기도 하고 이런 갈등을 검찰특수부가 여전히 이용하고 싶어 하고 언론은 검찰특수부의 받아쓰기로 원죄가 있어 조국 전 장관에 대한 검찰의 박해가 알려지는 것이 부담이 되기 때문에 어떻게든 부정적인 이미지를 만들려 혈안이 된 것 같습니다
배정남 배우가 SNS에서 밝히고 있듯이 좋은 책 읽은 것이 죄가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가 자유민주주의 국가인데 공산당처럼 시민의 자유를 침해하는 극우일베들의 준동을 검찰특수부가 이용하고 있다는 의구심을 갖게하고 있습니다
서래마을 살면서 조국사태를 현장에서 목격한 사람으로 언론의 가짜뉴스와 왜곡보도를 직접 경험해서 확인하기도 했기에 여전히 조국 전 장관의 불행을 이용해 사람들에게 겁을 주고 두려움에 알아서 스스로 검열하게 만들려 하는 검찰특수부와 여기에 놀아나는 극우일베들의 준동에 우리 사회가 점점 무너지고 있다는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누구든 자신 스스로의 의지로 책을 골라 읽을 수 있고 이를 누구의 눈치를 보지 않고 인증할 수도 있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이지 공산당도 아니고 책 한권 읽는 것도 권력의 눈치를 봐야하는지 한심할 따름입니다
과거 군부독재시대와 권위주의 시대에 '자본론'이라는 책을 읽는데 눈치를 보며 숨어서 읽어야 했던 시대로 다시 돌아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걱정될 정도입니다
권력을 통해 사리사욕을 챙기려는 검찰특수부와 여기에 기생해 먹고살았던 받아쓰기 기레기들이 원죄가 있어 끝까지 조국 전 장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뉘앙스의 보도만 내놓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다 댓글도 이상한 아이디들로 부정적인 내용의 댓글들이 달리고 있는데 그런 댓글들은 조국 사태 때와 전혀 달라진 것 없이 그대로 그 시대에 머물고 있는 댓글들로 그 때 이후 조국 전 장관과 가족들에게 생긴 불행에 대해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검찰의 검찰권 남용에 대해 몰이해로 일관하고 있는 것들이라 댓글알바나 여론조작용 아이디가 아니라면 이해할 수 없는 댓글들을 조직적으로 달아 이런 논란을 만들어 낸 것 같습니다
우리 사회가 검찰특수부가 만들어 놓은 덫에서 벗어나 건전하게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 극복해야 할 것들이 배정남 배우의 조국 전 장관 '디케의 눈물' 인증샷 논란 속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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