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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u31basNE6eY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10.29이태원참사"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위한 국정감사에 앞서 유가족들이 국정조사 특위 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지려 했지만 이성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커버치는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의 유가족 간담회 보이콧으로 더불어민주당만 참가한 채 유가족들의 통곡소리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끝이 났습니다

 

이날 유가족 협의회 준비모임은 국정조사 특위에 ▲유가족과 협의해 국회 내 희생자 추모공간 마련 ▲유가족이 국정조사 기관 회의 참관할 수 있는 국회 내 유가족 소통공간 마련 ▲유가족 추천 전문위원 임명 및 예비조사 실시 ▲ 유가족에 국정조사 진행경과 설명 및 조사 자료 제공 ▲ 국정조사 전 과정에 유가족 참여 보장 ▲추모공간·소통공간 등 준비에 있어 협의 선행 요청 등 여섯가지 요청 사항을 전달했습니다.

 


유가족의 요구에 대해 국정조사 특위 야당 간사인 김교흥 의원은 간담회가 끝난 후 기자들 앞에서 "국회 내 추모 공간 마련, (유가족) 전문가 추천 부분은 여당 간사와 제가 협의해서 최대한 유족들의 의견을 수렴될 수 있게끔 하겠다"라며 "유가족들과의 통로는 진선미 위원과 소통할 수 있게끔 했다"라고 밝혔고 나아가 김 의원은 "생존자들을 이번 국정조사 특위에서 가능하다면 증인으로 채택해서 그 상황을 반드시 듣고 규명을 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유가족 대리인으로 간담회에 참석한 윤복남 변호사(민변 10·29 참사대응 TF 팀장)는 "비공개 회의에서는 유가족 목소리를 듣는게 다였다. 다른 유가족분들 발언 하나하나를 제가 옮기는 게 적절치 못하다"라면서 "한가지 말씀을 소개하자면 오늘 이 자리에서 국정조사 특위위원 중에 국민의힘 위원들이 참석하지 않은 점에 대해서 많은 유가족들이 항의와 분노의 마음을 표시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윤 변호사는 "여야 야가 아닌 참사의 진상을 규명해야 하는 자리에, 정쟁이 아니라 정말 국민의 권리를 구제하는 의원 입장에서 다시 생각하고 향후 여야 협의에 의해서 제대로 철저하게 국정조사 임해줄 것을 요청드리고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10.29이태원참사" 유가족들과 끝까지 함께한다고 말하며 "무한책임"을 강조하며 2차가해를 언급하며 정쟁의 대상으로 삼지 말아야 한다고 하지만 지금 행동하고 있는 것은 오히려 국민의 힘이 정쟁의 대상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자식들의 억울한 죽음 앞에 왜 아이들이 죽어가야 했는지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자는 유가족들의 절규를 외면하는 집권여당 국민의힘은 간담회 조차 보이콧하며 유가족들을 외면하고 있어 예전 "세월호 참사 "때와 "5.18광주청문회" 때를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의 10.29이태원참사 유가족들을 대하는 태도는 카메라가 있을 때와 없을 때가 이율배반적으로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단 한번도 사람의 탈을 쓰고 인간적으로 유가족들과 대화한 것 같지 않아 보입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씨가 국화꽃에 둘러 싸인 영정사진 하나 없고 위패 하나 없는 합동분향소를 찾아 애도하는 쇼를 보며 분노의 피눈물을 쏟아낸 유가족들에게 국민의힘은 끝까지 못된 짓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해외여행 중 참사 소식을 듣고 귀국해 "무한책임" 운운하며 악어의 눈물을 흘렸는데 이후 참사와 관련해 어디에도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숨어지내며 시간만 흘러 잊혀지길 바라는 눈치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이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언제 158명의 무고한 젊은이들이 떼죽음을 당한 이태원참사가 있었냐는 듯이 화물연대 총파업을 민주노총을 때려 잡는 명분으로 만들어 공권력으로 노조원들을 때려잡을 생각만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 포털에서는 이태원참사 유가족들과 국회 국정감사 특위 국회의원들이 간담회를 했다는 사실을 국민들이 알 수 없게 포털 대문에 올리지 않는 방법으로 은폐하고 쉬쉬하고 있는데 카카오와 네이버 모두 윤석열 정부의 세무조사와 검찰특수부의 수사가 두렵기 때문에 일종의 여론조작에 동조하는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고 있습니다

 

이유도 모르고 서울 한복판에서 죽어나간 158명의 젊은 원혼들의 한을 풀어주고 유가족들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국정감사는 시작부터 국민의힘의 사보타지로 파행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저 아이들과 저 부모들이지만 다음엔 누가 억울한 희생자가 될지 모르는 상황으로 윤석열 정부 출범이후 수도권 집중호우나 태풍 힌남노 등으로 사람들이 죽어 나가는 동안 윤석열 정부는 컨트롤 타워로써 재해에 대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그저 죽은 사람들 현장에 와서 구경만 하다 돌아간 것이 다인 것 같습니다

 

국회 바닥에 무릎꿇고 오열하는 희생자 아버지의 피눈물이 오늘 국회 간담회를 보이콧한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에게 똑같이 돌아가길 기원합니다

 

이태원 그 거리에 매년 있던 정복입은 경찰들이 이번엔 왜 없었는지 이유를 알고 싶다는 희생자 부모들의 절규를 국민들이 귀기울여 주기를 바래 봅니다

 

국민의힘 국회의원 저것들은 사람 아닙니다

 

인두껍을 쓰고 있다고 다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직접 몸으로 증명하고 있는 것들 같습니다

 

어떻게 자식잃은 부모들을 앞에 두고 이해타산을 따져 간담회를 보이콧할 수 있단 말입니까?

뭘 함께하는데?
똑바로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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