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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Am7yVs0Ug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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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 간 경영권 분쟁이 ‘치킨게임(어느 한쪽이 양보하지 않을 때 양쪽이 모두 파국으로 치닫게 되는 극단적 게임이론)’으로 화대되고 있는데 현재 이들은 공개매수가격을 높이며 지분경쟁에 들어 갔습니다

 

영풍은 토종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를 동맹군으로 확보했고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측은 베인컴퍼니를 동맹군으로 확보해 실탄을 확보하며 전면전 양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영풍과 MBK는 4일 고려아연 경영권 확보를 위한 주식 공개 매수 가격을 83만 원으로 인상하기로 했고 이는 고려아연이 2일 주당 83만 원에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한 조건에 따라 상향한 것입니다

 

MBK파트너스의 특수목적법인(SPC) 한국기업투자홀딩스는 청약 주식 수가 미달해도 주식 전량을 매수하기로 했는데 최대 매수 수량은 302만4881주(약 14.6%)로 이전과 동일하고 매수 기간은 14일까지 10일 더 연장하기로 해 반드시 매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양측이 임시주총이 될지 정기주총이 될지 이사회를 차지하기 위한 표대결에서 한표라도 더 갖는 쪽이 이기는 게임이라 공개매수를 성공시키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영풍 측은 경영권 분쟁의 승부처로 꼽히는 영풍정밀의 공개매수 가격도 주당 2만5000원에서 3만 원으로 높였는데 이 역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과 같은 가격으로 고려아연 지분 1.85%를 보유한 영풍정밀 경영권을 확보하면 고려아연 의결권 3.7%를 높이는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측가 영풍그룹이 쏟아 붓는 현금이 약 6조원대에 달해 어느 쪽이 이기든 차입금에 대한 부담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이고 이는 승자의 저주를 우려하는 목소리에힘을 싣고 있습니다

 

애초에 영풍그룹이 형식상 갖고 있던 경영권을 확실히 하려 했던 이유가 고려아연을 매각하여 영풍그룹 부실을 정리하려는 의도가 숨겨져 있었다고 보이기 때문에 영풍그룹이 무한정 자금을 쏟아붓기도 어려운 상황으로 보입니다

 

양측이 자신들이 동원할 수 있는 현금 그 이상을 쏟아 부은 상태라 휴유증이 상당히 오래 갈 수 밖에 없는데 고려아연의 경영에도 불확실성이 커지게 된 것 같습니다

 

당장은 머니게임 양상으로 돈이 쏟아부어지기 때문에 주가가 급등하지만 승패가 갈리고 나면 이를 유지할 실적도 돈도 부족해보여 주가는 흘러내릴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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