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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q2Th73d1k0k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LG전자가 애플카 출시 지연 소식에 전일 7%대 하락한 가운데 8일 증권가에선 LG그룹의 잠재적 수혜를 전망하는 리포트가 나왔는데 당초 계획했던 시기가 현실화 가능성이 높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계획 변경이 오히려 출시 가능성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란 분석입니다.



이날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디스플레이산업 리포트를 내고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애플카 출시 계획을 2025년에서 2026년으로 1년 미루고 완전자율주행차 개발 계획도 축소한다고 밝혔다"며 "애플이 2025년 출시를 계획했던 애플카는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레벨 5단계의 완전자율주행차로 3년 내 양산화가 어려운 게 현실이었다"고 적었습니다.



김 연구원은 애플카 스펙 변경과 가격정책 변화는 현실적인 조치로, 오히려 출시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봤는데 그는 "당초 제기된 2025년 완전자율주행의 애플카는 3년 내 실현될 수 없는 이상적인 드림카에 불과했다. 이는 완전자율주행을 위해선 5G 통신망, 데이터센터 인프라, 완전자율주행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도덕적 규범 구축이 선행돼야 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애플은 일반차와 같이 운전대와 페달을 포함하고 고속도로에서만 완전자율주행 기능을 지원하는 스펙 변경과 가격정책 변화가 예상된다"며 "이번 블룸버그 보도는 향후 해플카의 출시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애초에 5단계 완전자율주행차로 애플카를 구상한 것이 너무 앞서나간 생각이었다는 점에서 애플이 정책 방향을 제대로 바꾼 것 같습니다



LG그룹은 애플카 전략 파트너로서 최적의 사업구조를 확보한 상태라는 게 김 연구원의 의견인데 그는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모바일 신제품의 경우에는 2년 전부터 개발에 착수한다. 하지만 자동차의 경우 신사업 분야라는 점과 안전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측면이 큰 만큼 애플은 3년 전인 내년부터 개발과 디자인 작업을 시작하는 동시에 부품 공급망 구축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고 이어 "애플은 지정학적 위험을 고려해 부품 공급망의 탈중국화를 시도하고 있어서 2026년 애플이 자동차 시장에 진입한다면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LG그룹의 부품 공급망을 적극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세부적으로 LG에너지솔루션(배터리)과 LG전자(모터·외주생산), LG이노텍(카메라·라이다), LG디스플레이(OLED) 등의 잠재적 수혜를 점쳤는데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에서 철수하고 캐나다의 자동차부품사 마그나와 합작을 하면서 애플 전기차 위탁생산을 위한 걸림돌들이 다 치워진 상태입니다

 

다만 애플은 중국 폭스콘처럼 애플의 설계와 요구기능을 대량으로 양산해 줄 생산파트너를 원하는데 LG전자는 전기차를 생산해 본 적 없다는 점에서 부품사의 한계를 갖고 있는 상황입니다

 

애플은 중국 폭스콘과 달리 한국의 LG전자가 애플 전기차를 위탁생산하다가 자체 브랜드의 전기차를 생산하지 않을까 두려워 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삼성전자는 국내 전기차 생산이 어렵기 때문에 인도에서 자율주행전기차 생산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차와의 구원으로 삼성SDI만 현대차와 기아에 전기차배터리를 납품하지 못하고 있어 삼성만 내수시장이 없는 상황입니다

 

LG전자가 애플 전기차 위탁생산에 한발 다가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아직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것도 사실이라 애플 전기차위탁생산에 LG전자 주가가 민감하게 움직이는 것은 문제가있어 보이기는 합니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업에서 철수하고 로봇과 자동차전장에 투자를 늘리며 새로운미래 먹거리로 키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로봇산업은변신중 20210129 삼성증권.pdf
1.25MB
애플카 위탁생산 20210312 KB증권.pdf
0.12MB
자율주행전기차 20211129_미래에셋.pdf
2.93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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