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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ii5XTgZHDA4

안녕하세요

호주 육군 장갑차 교체사업의 강력한 후보로 떠오른 한화디펜스의 "레드백장갑차"가 독일 라인메탈사와 50대50의 수주경쟁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빠르면 이달말 호주 정부가 최대 6조원이 드는 사업의 수주자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주 육군은 적은 병력으로 호주 대륙 전체를 방어해야 하기 때문에 육군의 빠른 기동력을 중요시 해 왔는데 육군의 기동부대화를 위해 육군보병전투장갑차를 중요시하는 정책을 펴왔습니다

 

이번에 이런 호주군의 요구사항을 받아들여 우리군의 K21보병전투장갑차를 대대적으로 개량해 호주군이 요구하는 성능들을 담아 낸 레드백장갑차를 개발해 냈고 성능과 가격면에서 호주군의 호감을 사고 있습니다

 

레드백장갑차는 전장 8m에 최고 수준의 장갑까지 채용했지만 중량이 42톤에 불과하고 최대 시속 70km의 민첩한 기동력을 자랑하고 있고 전차와도 싸울 수 있는 대전차미사일과 30mm 기관포를 탑재하고 날아오는 미사일을 격추하는 능동방어시스템까지 갖춰 탑승 보병들의 생존성을 극대화했습니다.

 

레드백이 선정될 경우 460여 대, 최소 50억 달러 규모의 수출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한화디펜스가 호주와 최대 1조 9백억 원 규모의 K9 자주포 수출 계약을 맺은 점과 리처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의 지역구인 질롱시에 K9 현지 생산 공장을 짓고 있다는 점은 레드백 수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독일은 이미 호주에 공장을 세우고 차륜형 장갑차 "박서"를 현지생산해 호주군에 납품하고 있고 무기생산에 있어 역사적 전통과 원천기술보유 부분에서 독일 링스장갑차가 우위에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독일 라인메탈사의 링스장갑차는 호주 뿐 아니라 체코와 미국 브래들리 장갑차 교체에 대비해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전투장갑차로 미군과 연계된 작전개념을 갖고 있는 호주군 수뇌부에 신뢰도를 주기에 충분한 전력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우리군이 호주군을 위해 개발된 레드백 장갑차의 성능시험을 실시하여 현재 우리 군이 보유하고 있는 K21보병전투장갑차의 교체대상으로 레드백장갑차를 고려하고 있는 것은 호주군의 신뢰를 사는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한화디펜스의 레드백장갑차와 독일 라인메탈사의 링스장갑차의 호주 보병전투장갑차 수주전은 말 그대로 50대 50의 백중세인데 문재인 정부에서도 공을 많이 들이고 임기말 호주를 전격 방문한 것도 호주군의 전력강화에 국산무기 수출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다는 평가입니다

 

그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호주방문에 부정적인 견해로 빛을 바래게 한 국민의힘이 현 윤석열 정부라는 측면에서 호주 정치권에 부정적 기류가 나오는 것도 있지만 호주군 수뇌부가 레드백장갑차에 호감을 갖고 있어 끝까지 지켜봐야 할 수주전이라 생각됩니다

 

한화그룹이 방위사업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아래 모으기로 했기 때문에 한화디펜스의 실적은 고스란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지분법 수익의 수혜를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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