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https://youtu.be/kQfaS-zcAr4

안녕하세요

포스코가 제 11호 태풍 '힌남노'로 멈춘 포항제철소의 고로 일부를 재가동했습니다.



포스코는 오늘(11일) 힌남노로 인한 침수로 지난 6일부터 휴풍(가동 중단)에 들어간 포항제철소 2·3·4고로 중 3고로를 나흘만인 10일부터 정상적으로 재가동했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는 3고로의 출선(고로에서 쇳물을 빼내는 것)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이르면 12일 중으로 나머지 2·4고로도 정상 가동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이날부터 3제강 1전로 가동을 시작하며 고로에서 생산된 쇳물을 처리하기 위한 제강(쇳물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작업) 및 연주(제강을 거친 쇳물로 슬라브를 만드는 작업) 설비 복구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인근 하천인 냉천의 범람으로 대부분의 지하 시설물이 침수되며 가장 큰 피해를 본 압연(열과 압력을 가해 철을 가공하는 작업) 라인은 배수와 진흙 제거 작업이 진행 중이라 복구하는데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포스코는 지하 시설물 복구가 마무리돼야 정확한 피해 규모 추산과 압연라인 복구·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포스코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하루 300여명의 광양제철소 직영·협력사 직원을 복구 작업에 투입했으며, 경북도와 해병대로부터 중장비와 인력 지원을 받고 있다고 전했는데 전기관련 기술자 알바 급구 전단지를 통해 일당 125만원에 휴일 특근 알바를 구하기도 했습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6일 새벽 최대 500mm의 기록적인 폭우와 인근 하천인 냉천의 범람으로 한전의 전기공급 시설인 수전변전소를 비롯한 제철소 대부분 지역이 침수·정전되면서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포항제철소 고로 3기가 동시에 가동을 멈춘 것은 1973년 쇳물 생산을 시작한 이후 49년 만에 처음으로 냉천의 범람으로 제철소가 정전이 되고 물에 잠기면서 3개의 고로가 모두 불이 커지는 대형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고로는 5일 이상 가동을 멈출 경우 재가동에 수개월이 소요되는 만큼 포스코는 고로 재가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전력시설의 복구로 3고로의 불씨를 되살리는데 성공했고 2고로와 4고로도 내일 재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포항제철소의 긴급복구는 POSCO 내부 직원 뿐 아니라 추석연휴를 반납하고 특근 직원 모집에 응한 포항과 인근지역 주민들의 공으로 포항에서 포항제철소의 상징적 의미를 되세기게 됩니다

 

아울러 포항제철소가 우리나라 산업의 근간이 철강을 생산한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산업기반이 망가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대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모쪼록 2고로와 4고로도 무사히 재가동에 성공해 최소한의 피해로 태풍 힌남노의 피해를 마무리하길 기원합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포항제철소 3고로 생산재개
태풍 힌남노 피해복구작업
태풍 힌남노 피해복구작업
태풍 힌남노 피해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