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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B4Q6bcM4m58

안녕하세요

러시아가 2014년 점령한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에서 큰 폭발이 일어나 교통과 철도서비스가 중단됐다고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 등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스푸트니크 통신은 러시아 정부 반테러 위원회 관계자를 인용해 이날 오전 6시 경 크림대교 고속도로에서 트럭이 폭발해 연료 저장 탱크 7개가 화염에 휩싸였다고 전했습니다. 

 

다리의 고속도로 일부가 파손됐지만 선박이 다리 아래로 통과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구조물은 손상되지 않았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타스통신은 러시아 연방도로청 대변인을 인용해 이번 사고로 크림대교를 건너는 차량 통행이 중단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폭발의 구체적인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우크라이나측의 사보타지가 아닌가 의구심이 들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2014년 크림반도 점령 후, 점령지와 러시아 본토를 연결하는 약 18km 길이의 크림대교를 2018년 개통했습니다.

 

크림대교는 유럽에서 가장 긴 교량이며 러시아는 이 다리를 짓기 위해 건설비 수조 원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우크라이나는 러시아로부터 침공을 당한 후 크림대교를 파괴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시사해 왔는데 크림대교를 파괴할 수 있는 무기를 확보하는데로 파괴할 것이라고 공공연히 말해왔습니다

 

러시아는 크리반도를 완전히 러시아령으로 편입했다고 주장하며 다른 지역보다 크림반도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데 흑해함대의 주둔지이자 러시아가 지중해로 나갈 수 있는 길목에 있는 전략적 요충지라 크림반도는 우크라이나에 넘겨줄 맘이 결코 없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 독립이후에도 러시아 해군은 크림반도 내 세바스토폴 항구를 빌려 흑해함대의 주둔지로 활용해 왔습니다

 

우크라이나는 크림반도까지 탈환하여 러시아군을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다 쓸어내겠다고 결의를 밝히고 있어 러시아로써는 무너지고 있는 러시아군을 대신해 전술핵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지경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미국은 러시아가 핵무기를 사용할 경우 아마게돈이 열린다고 경고하고 있지만 실제로 러시아가 전술핵을 사용했을 때 우크라이나에 국한된 공격에 보복수단이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

 

미국은 러시아의 전술핵 공격에 우크라이나의 NATO가입 요청에 밍기적 거리면서 또 한번 푸틴러시아대통령에게 도발의 기회를 만들어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크림반도에 대한 우크라이나군의 직접적인 공격은 러시아로 하여금 확전에 대한 결정을 하게 되는 방아쇠가 될 수 있어 미국과 서방도 원치않은 결과가 나올 수 있어 보입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이 확전으로 간다면 이번 겨울은 더 추운 겨울이 될 것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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