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바이오 무상증자와 액면분할 후 첫 거래일 상한가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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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증자·액면분할으로 거래가 정지됐던 이지바이오가 거래 재개 첫 날인 7일 상한가로 직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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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지바이오는 전장 대비 30% 오른 8,06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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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이지바이오가 거래 정지된 기간 동안 동종업계들의 주가 상승을 반영하지 못해 이날 상승하고 있다고 보고 있는데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팜스코 42%, 선진 22% 상승하는 등 동종 업체들의 주가 상승이 크게 나타났지만 이지바이오는 거래 정지로 인해 긍정적인 업황을 반영하지 못한 사태”라며 “우호적 시장 환경과 매출 성장 전망, 경쟁업체 대비 높은 영업이익률 등을 고려했을 때 기업가치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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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지바이오는 무상증자와 액면분할을 진행해 발행주식 수가 기존 대비 15배가 늘어났는데 회사는 유통 주식 수를 증가해 거래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주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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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에 무상증자 바람이 심하게 불고 있는데 무상증자를 부른 종목들에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한가로 급등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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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바이오는 액면분할까지 해 거래량이 급증했어도 가격이 싸 보이는 효과로 인해 개인 매수세가 개장 초부터 몰린 결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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