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노조 게임업계 최초 파업 결의

https://youtu.be/RbmPPavnlvw

안녕하세요

웹젠 노조가 게임업계 최초로 파업을 결의했습니다.

 

1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웹젠지회는 8일까지 이틀간 진행한 파업 찬반 투표에 3분의 2 이상의 찬성해 파업이 가결됐고 투표에는 조합원 92.8%가 참여했습니다.

 

파업이 실행된다면 게임업계 첫 사례가 될 전망인데 다만 노조 가입원이 전체 직원 530명 중 몇 %에 해당하는지 여부와 파업 실행 시점 등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웹젠 노조는 작년 12월 22일 진행된 임금교섭에서 일괄적으로 1000만원의 임금 인상을 요구했으나 사측에선 평균 10%, 약 710만원 인상과 성과에 따른 차등 지급 입장을 유지하면서 지난달 초 교섭 결렬을 선언한 바 있습니다.

 

노조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조정 중지 결정 이후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하게 되는데 웹젠 사측은 “노조가 파업을 한다고 해도 노조가 주장하는 모든 안을 수용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웹젠노조와 사측의 강대강 충돌로 실제 파업이 일어날 경우 다른 게임업체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보이는데 게임업계 전반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게임업체 주주들 입장에도 윤석열 정부의 노동유연성 정책으로 게임 업계가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터지 첫번째 파업 가능성이 결과가 궁금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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