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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증권사들의 순이익이 올해 1분기 급감할 전망인데 연초 하락한 증시가 반등하지 못하고 '박스피'(박스권+코스피)를 맴돌면서 투자자금이 이탈하면서 브로커리지(매매수수료), 이자이익이 줄었기 때문이고 시장금리 상승으로 채권 수익 감소도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1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컨센서스(증권사 3곳이상 실적 전망치)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한국금융지주·삼성증권·키움증권)의 1분기 합산 당기순이익은 9727억원으로 추정했습니다.



지난해 1분기 1조5114억원보다 35.6%(5387억원) 감소한 것으로 2020년 1분기 코로나19 충격으로 1000억원대 합산 이익을 기록한 5개 증권사 순이익은 지난해 10배 넘게 증가했지만, 올해는 하락세로 돌아설 전망입니다.



증권사별로는 NH투자증권이 전년동기대비 42.8% 줄어든 1473억원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감소 폭을 기록하고, 키움증권은 38.9% 줄어든 1629억원을 올릴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1분기보다 38.3% 감소한 1783억원, 한국금융지주와 미래에셋증권은 각각 31.2%, 29.9% 하락한 2761억원, 208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고 대신증권(-33.1%·650억원) 등도 감소에 직면할 것으로 보입니다.



증권사들의 올해 순이익 감소는 예견된 일인데 코로나19 이후 시중 유동성 팽창으로 급등했던 국내 증시가 지난해 8월 한국은행의 금리인상으로 하반기부터 하향세를 탔기 때문인데 8일 종가 기준 코스피지수는 2700.39로 지난해말(2977.65)보다 9.3% 하락했고 코스닥도 1033.98에서 9.6% 떨어졌습니다.



연초 새해 기대감이 반영된 '1월효과'로 증시가 반등한다는 전망도 나왔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등 조기 긴축,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인플레이션(물가상승)으로 큰 폭으로 하락한 뒤 2700~2800선을 오르락내리는 '박스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동학개미운동'으로 불릴만큼 활발했던 개인투자자들의 주식 매수 심리도 식으면서 최근 급등한 증권사 수수료 수입 감소도 불가피해졌습니다.

 

기존 대형증권사를 중심으로 위탁매매수수료 수입에 의존하는 영업형태를 이양하고 기업금융IB와 다양한 수익원 개발에 나서 과거보다는 위탁매매수수료 수입의존도는 많이 떨어졌지만 그래도 시장의 호불황에 영향을 받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모습입니다

 

특히 위탁매매수수료 수입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지면서 증권사들은 지점을 줄이고 잉여인력에 대한 명예퇴직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데 비용을 줄여 수익을 증가시키는 방법은 증시침체기를 버틸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기는 하지만 증권사 투자자들에게 배당도 줄어들게 되는 악재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해 8월 금리인상 이후로 한국은행이 꾸준히 금리를 인상해 가고있고 2022년 3월 미국FOMC도 금리인상을 시작했기 때문에 앞으로 상당기간 금리인상이 지속될 수 있고 이는 시중 유동성이 꾸준히 빠져 나간다는 것이고 이는 지수관련 대형주들에 집중될 가능성이 크고 결과적으로 코로나19팬데믹 속에 주가에 낀 버블이 빠지는 기간을 거쳐 이제는 펀더멘탈을 하회하는 흐름을 보여줄 가능성이 커 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출범으로 부동산규제해소를 통해 부동산 관련 투자가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지만 실제로 증권사의 부동산관련 상품이 얼마나 많이 팔릴 수 있을 지 의문인 상황입니다

 

증권사들의 부동산PF는 금리인상으로 크게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라 부동산시장 회복이 오히려 주식시장의 자금들이 부동산으로 옮겨가는 결과로 나타나 증권사들 실적에는 더 부정적이라는 예상을 낳고 있습니다

 

특히나 동학개미운동의 핵심투자처인 삼성전자 주가가 흘러내리고 있는 것은 동학개미의 발길을 돌리는 결정적인 이유로 우리나라 1위 기업의 주가가 지지부진하는데 다른 기업들에 대한 신뢰도도 함께 낮아지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증권사 투자는 상반기 중에 물 건너 갔다고 보는 것이 맞아 보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2020년 증권사 순이익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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