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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삼성전자가 오는 7일 2·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는 가운데 증권사들의 전망치가 요동치고 있는데 지난달 이후 제시된 영업이익 추정치는 9000억원 흑자에서 8200억원 적자까지 격차가 1조7000억원을 넘고 있을만큼 2분기 실적에 대해 증권사별 시각이 천차만별입니다

 

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연결기준 2·4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61조7648억원, 영업이익 237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9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고 전반적으로 반도체 시장 불황의 한가운데에서 전년 대비 대규모 실적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지난달 이후 나온 삼성전자 리포트는 총 9건으로 이 가운데 영업이익 전망치가 가장 높은 곳은 KB증권의 9000억원으로 가장 공격적인 보고서를 내놓아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KB증권은 "삼성전자 분기 실적은 1·4분기에 바닥을 확인한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2·4분기 삼성전자 D램 출하량이 기존 전망치를 상회하는 가운데 재고 감소도 시작돼 예상보다 빠른 원가구조 개선이 기대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가장 부진한 실적을 예상한 곳은 BNK투자증권으로 2·4분기 8200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삼성전자의 2·4분기 영업이익이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한 증권사는 BNK투자증권 이외에 4곳이 더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낮은 수치를 제시했습니다.

 

BNK투자증권은 "D램 실적이 소폭 상향됐지만 모바일 수요 악화 영향이 2·4분기에도 지속됨에 따라 시스템LSI와 MX(무선)사업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비메모리 매출 부진으로 파운드리부문도 2·4분기에는 적자 전환이 예상되고, 스마트폰의 경우 출하 감소 등으로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을 지가 불투명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실적에 시장의 관심이 많은 이유는 삼성전자와 관련된 상장사들이 많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실적에 따른 경영변화에 영향받을 기업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삼성전자 단일 회사의 주가방향의 문제로 끝날 것이 아니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감산에 나섰지만 설비투자에 대해서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반도체 소재 업체들은 어려워졌지만 반도체제조장비주들은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반기실적과 함께 삼성전자의 경영정책이 어떻게 변할지 주의 깊게 잘 살펴보고 포트폴리오에 참고해야 할 것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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