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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s71VwGK85BY

안녕하세요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에서 사용된 "반지성주의"라는 말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고 있습니다

 

지난 5월 21일 있었던 한미정상회담의 만찬에서 국민중앙박물관이 이용되면서 이를 지켜본 지성있는 시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반(反)지성주의' 문제를 화두로 제시했는데 그는 "반지성주의가 민주주의를 위기에 빠뜨리고 민주주의에 대한 믿음을 해치고 있다"고 지적했고 그의 말을 상징하는 사건이 한미정상회담에서 목도되었기 때문입니다

 

반만년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유물들 사이에 식탁을 깔고 한미정상회담에 참여한 수 많은 인원들이 만찬을 즐기며 술을 마시는 모습을 보면서 과연 무억이 반지성주의인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마치 윤석열 대통령이 몸소 반지성주의가 어떤 것인가를 보여주기 위해 한미정상회담의 만찬장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을 사용한 것이 아닌가 생각될 정도입니다

 

청와대 영빈관을 놔두고 급하게 만찬장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을 선정한 것인데 애초에 음식물 섭취가 금지된 유물전시장에서 만찬을 하겠다는 발상자체가 일반인들의 상식을 벗어나는 행동이라 반지성적이라는 비난을 자초한 것도 같습니다

 

국내 언론들은 반만년 역사를 미국인들에게 홍보할 수 있어 좋다는 식으로 포장을 해 주고 있고 만찬장에 재벌오너들과 주요 경제단체장들이 참석한다는 식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이라는 이름을 숨기기에 급급한 모습입니다

 

윤석열 정부의 문화체육부장관은 다른 나라도 박물관에서 만찬을 즐긴다고 포장하기 급급한 모습인데 실제로 다른 나라에서 박물관에 딸린 식당에서 만찬을 하는 경우가 있지만 유물들이 전시된 공간에 만찬테이블을 갖다 놓고 만찬을 즐기는 그런 무식한 짓은 하지 않는다는 걸 알아야 할 것입니다

 

분명 "국립중앙박물관"유물 전시장에 테이블을 갖다 놓고 흥청망청 만찬을 즐기고 부어라 마셔라 한 짓은 국제적으로도 부끄러운 모습이었고 이런 수준이니 프랑스가 약속한 약탈문화재 반환을 차일피일 미루는 것이 아닌가 하는 비아냥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문화체육부장관도 중앙일보라는 유력한 언론사의 언론인으로 있던 사람인데 부끄럼도 모르고 후안무치한 거짓말로 국민들을 기망하기 바쁜 모습을 보면 진짜 천박하다는 생각 밖에 안 듭니다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브랜드를 G7에 초대받을 정도로 높여놓은 국격을 단 하룻만에 다시 곤두박질 치게 만든 것이 아닌가 안타까운 생각마져 듭니다

 

모든국가의 국민들은 그 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갖게 된다는데 어쩌다 저런 수준의 지도자를 선택하게 된 것인지 한심할 따름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반지성주의 수준의 일들이 반복해 이뤄질 것 같은데 문화체육부장관이 우리 국민과 국가 수준을 무시하며 했던 말 수준으로 저들의 한심한 수준을 드러낼 것도 같아 앞으로가 더 걱정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21세기 글로벌 선진국가로 지난 코로나19팬데믹 상황에서 발돋음한 국격이 있지 이런 반지성주의 짓꺼리는 반복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졸부가 부자들 앞에서 돈자랑하듯이 미국 대통령 불러다 놓고 국내 재벌수장들을 모아 돈자랑하는 모습도 보기에 민망한 모습이었습니다

 

천박한 짓은 저들이 하는데 왜 부끄럼은 국민들 몫이 되야 하는지 답답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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