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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nZvz1s2R9gU

안녕하세요

중국이 개혁개방에 나서면서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간에 만들어진 동아시아 생산체인이 미중패권전쟁으로 깨지고 있는 모습이 역력해 보입니다

 

일본에서 소재와 원재료를 수입해 우리나라에서 중간 모듈과 부품을 만들어 중국에 수출하면 이를 중국에서 완제품으로 만들어 전 세계에 수출하던 구조가 2019년 7월 일본우익 아베정부에서 수출규제 정책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재 수입에 문제가 생기고 중국 정부의 내수시장 활성화 정책으로 중국 프리미엄 시장을 주무르던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의 중국 내수시장 점유율이 바닥을 모르고 추락하고 있습니다

 

한중관계에서 박근혜 정부 때 미국무기인 사드배치로 큰 골을 만들었고 이는 중국 소비자들에게 한국산 소비는 중국안보를 위협하는 요인으로 인식되게 만들었습니다

 

한국산 화장품은 중국 소비시장에서 완전퇴출되다시피 했고 중국 연예오락시장에서 한국산 드라마와 영화도 퇴출되는 상황에 내몰리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팬데믹에 중국이 봉쇄정책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도 중국 내수시장에 중국산 제품의 경쟁력을 높여주고 있는 것이고 중국 MZ세대의 애국주의 소비열풍은 마치 우리나라 1980년대 서울올림픽 직후의 자신감 넘치던 시대를 방불케하고 있습니다

 

이미 LG전자는 중국내수기업들과 경쟁에서 패배하여 스마트폰 시장에서 완전 철수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산 중저가 제품에 밀려 고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디지탈경제라는 것이 표준화된 기술에 기반하여 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중국정부의 보조금을 지원받는 중국산 제품과 중국시장에서 경쟁하는 것은 아예 경쟁자체가 안되는 것입니다

 

일본이 우리나라를 통해 반세기 넘게 소재와 부품으로 매년 200억달러의 무역흑자를 꾸준히 받아갔던 것과 같이 우리나라는 중국시장을 통해 매년 중국과 홍콩에서 약 600억 달러의 무역흑자를 이뤄오고 있었지만 최근엔 대중국 무역수지가 적자로 돌아서면서 우리경제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습니다

 

중국의존도가 큰 상황에서 중국 코로나19제로정책은 대중국 무역적자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중국 완성품 공장이 돌아가지 않으니 우리나라 부품과 모듈 수입량이 줄어든데다 중국인들의 애국주의 소비열풍은 우리나라 완제품이 프리미엄시장에서도 퇴출되는 상황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산 제품들의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이런 현상이 강화되고 있는데 브랜드력과 디자인 등을 따지는 선진국 시장에서는 아직 중국산 제품은 중저가 취급을 받지만 가격이 더 중시되는 후진국시장에서 중국산 제품은 가성비가 좋은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여기다 최상목 윤석열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NATO정상회담에서 공식적으로 탈중국정책을 공개하면서 중국사드보복과 같은 무역보복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희토류에 대해서는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최상목 경제수석의 발표는 한심한 자해행위라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외교안보라인을 잡고 있는 뉴라이트들은 우리 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철수하게 만들고 그 빈 자리를 일본기업들에게 넘겨주고 있는 꼴과 마찬가지 결과를 가져오고 있는데 중국시장에서 우리 기업이 빼앗긴 빈 자리를 일본기업이 급속하게 대체하고 있다는 사실에서 이런 상황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중국 시장을 놓친 LG전자가 결국 스마트폰 사업을 접을 수 밖에 없었던 것처럼 성장성이 뛰어난 중국시장을 놓치게 되면 우리 국민경제의 무역흑자를 담보할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도 일본처럼 핵심부품과 모듈을 개발해 중국산 제품속에 들어가는 정책으로 중국 애국소비열풍을 피해가야 할 것입니다

 

일본게임과 애니메이션을 한국산 온라인게임과 웹튠이 대응하듯이 우리만이 할 수 있는 것을 개발하여 중국시장속에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시장을 포기하고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을 지속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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