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의 현명한투자자

안녕하세요

서울 흑석시장은 오래된 전통시장으로 노포 맛집이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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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국이 맛있는 집으로 유명한데 중대병원을 찾는 분들이 일부러 들리는 곳이라고 할 정도로 유명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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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큰 가마솥을 올려놓고 하루 종일 끓이는 국물에서 맛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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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 부슬부슬와서 막걸리에 모듬고기로 저녁을 갈음하기 위해 포장하러 일부러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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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듬고기는 머리고기에 내장고기 그리고 순대를 함께 포장해 주시는데 따뜻하게 나와 먹을 때 부드러워서 먹기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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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돼지고기 내장의 특유의 향이 거북해 못 드시는 분들도 여기 것은 오랫동안 삶아서 내놓는지 부드럽고 잡내가 없어 먹기 편한 것 같습니다

여기는 돼지국밥도 메뉴에 있어 부산분들도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순대국 솥

내부모습

추가반찬은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고 대부분 포장판매합니다

셀프반찬

순대국에 내용물을 따로 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메뉴판(2023년 9월 기준)

모듬고기 보통 포장

따뜻하고 부드럽습니다

깍뚜기는 요청하면 따로 포장해 줍니다. 김치는 따로 판매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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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중앙대가 있는 흑석동에는 서울 같지 않은 오래된 시골분위기의 흑석시장이 있는데 중앙대 병원 뒷쪽으로 산을 따라 신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시장이 많이 활기를 띄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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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시장은 시골 장터와 같은 좁은 골목에 오래된 전통시장이 형성된 곳인데 상점들 사이로 오래된 맛집들이 자리잡고 있어 골목탕방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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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날 칼국수가 먹고 싶다는 가족과 함께 점심식사를 위해 찾아갔는데 공용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흑석시장 안에 "수목시장"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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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시장은 아주 작은 규모라 밥 때 되어서 가면 기다리기 일쑤인데 편하게 드실려면 밥 때는 피해서 찾아가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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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시장은 40여년의 역사와 전통이 있는 흑석시장의 터줏대감이랄 수 있는데 중앙대 학생들과 중앙대병원 직원들이 점심시간에 많이 찾는 곳으로 오랜 업력만큼 맛도 가격도 착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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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칼국수와 칼제비를 주문해 먹었는데 담백한 국물맛에 이집만의 김치랑 같이 먹게 되면 진짜 로 맛있게 칼국수를 드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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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와 칼국수의 맛의 시너지가 진짜 대단한데 담백한 국물만으로는 조금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김치랑 같이 드신다면 진짜 맛있는 칼국수를 드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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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드시면 가끔 생각날 것 같은 칼국수 맛집입니다

흑석시장 골목 안에 있습니다

테이블 기본셋팅

김치는 부족하면 리필해 주십니다

칼제비

칼국수

진짜 맛있게 다 먹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돼지편육에 술국 놓고 소주 한잔하고 싶어 몇 년만에 다시 찾은 곳인데 최근에 큰 불이 나서 다시 새단장하고 오픈한지 얼마 안되었다고 하는 말에 깜짝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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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오는 길에 보니 철제 팬스가 쳐져 있는 것이 이상하다 했는데 아직 화재 정리가 다 안되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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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하시는 아주머니가 몇 개월 장사 못하고 있다가 오랜만에 문을 열었다고 하시니 일하시는 분들도 힘들었겠다 생각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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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은 몇 개 되지 않고 동네분들이 주로 찾는 곳이라 괜히 옆 테이블과 말을 섞기도 하는 정겨운 순대국집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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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테이블에 어르신들도 화재 때문에 간만에 찾으셨다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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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쉽게도 돈편육은 초저녁인데도 벌써 떨어져 안주로 먹을 수 없었고 순대와 고기 그리고 술국 놓고 막걸리로 후배와 회포를 풀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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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돈편육에 막걸리를 못 마신 것이 못내 아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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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술국은 순대국물이 기본이라 찐한 국물맛이 술안주로는 엄직척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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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막걸리가 좀 남아 순대 한접시 추가해 먹었더니 기분좋은 복부팽만감이 밀려오는 것이 좀 걸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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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꼭 돈편육에 소주 한잔해야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순대고기

순대 추가

화마의 상처가 아직 남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동작구 흑석동은 한참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곳인데 도로가 좁아 새로들어선 아파트들 때문에 항상 차가 막히는 상습정체구역이기도 하지만 중앙대가 있어 대학생들이 많고 재래시장이 온전히 남아 있어 상대적으로 저렴한 먹거리가 있는 동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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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미순대"는 중앙대생들도 좋아라하는 순댓국밥집으로 평일 낮에는 대학생들 상대로 점심장사를 하는 곳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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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때는 동네주민들이 순댓국에 막걸리를 즐기는 동네 주막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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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가게가 너무 작아서 금새 자리가 다 차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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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순대도 맛있고 순대국도 국물이 담백하고 맛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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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육도 막걸리와는 잘 어울리는 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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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국은 순댓국 국물이 진해서 소주하고도 잘 어울릴 것 같은 진국입니다

P&S : 지난 해 연초에 갔을 때 쓴 글입니다

중앙대 병원 뒷쪽 재래시장에 있습니다

식당 전경

식당 입구

포장 판매도 합니다

포장판매 합니다

메뉴판(연초 가격이라 지금 바뀔 수 있습니다)

기본 반찬

편육과 술국, 순대

순대

편육

술국

순대국물로 술국을 만드는데 국물이 진짜 진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