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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rw0-I8n1ChU?si=aoPrh3DBOphwedJb 

안녕하세요

중국헝다그룹의 파산이 점점 더 길어지고 있는데 벌써 횟수로 2년째 헝다그룹의 홍콩증시 상장주식의 거래가 지속과 중단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헝다그룹은 최근 역내(위안화) 채권 상환 실패와 쉬자인 회장 등 주요 경영진의 당국 조사 등으로 디폴트(채무불이행), 경영 위기에 다시 직면한 상태입니다

 

지난달 28일 17개월 만에 거래를 개재한 지 딱 한 달 만에 다시 거래가 정지된 것으로 헝다그룹 이외 그룹 계열사인 헝다 신에너지 자동차 그룹과 헝다 부동산서비스그룹의 주식 거래도 중단됐습니다.

 

홍콩증권거래소는 헝다그룹과 계열사의 주식 거래 중단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헝다그룹이 심각한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다는 공지를 올렸습니다.

 

외신들은 헝다그룹 회장인 쉬자인 회장이 중국 당국에 연행되어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는데 중국당국이 헝다그룹 처리에 방향을 결정한 것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추정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전날 쉬 회장이 이달 초 공안에 연행돼 지정된 장소에서 '주거 감시'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는데 통신은 "'주거 감시' 조치는 쉬 회장이 (공안에) 체포되거나 범죄 혐의로 기소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그가 중국 형사소송법에 따라 당국의 별도 승인 없이 지정 장소를 떠나거나 다른 사람을 만나거나 연락할 수 없고, 여권과 신분증도 공안에 제출해야 해서 사실상 구금과 다름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 당국이 헝다그룹과 같은 대규모 파산을 처리해 본 적 없어 밍기적 거리며 시간만 끌고 있는데 해외채권자들은 미국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하면서 헝다그룹 뿐 아니라 다른 중국 부동산 개발회사에서도 채권을 회수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우리나라도 1999년 대우그룹 파산으로 해외채권자들에게 막대한 손실을 안겨주었는데 그때의 경험으로 부실기업처리에 있어 손전속결이 시장과 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경험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중국이 저렇게 시간만 끄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사이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있고 중국 경제마져 맛이 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중국시장에서 막대한 무역흑자를 보던 우리나라로써는 중국 경제가 침체에 빠져들면 영향을 받게 되기 때문에 중국이 부실을 빨리 정리하고 경기부양에 나서기를 바랄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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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가 공식 디폴트(채무 불이행) 위기에 직면했는데 남은 부채를 갚지 못할 것 같다고 시인하자 중국 정부도 실무단을 파견하는 등 부산하게 움직이는 모양새입니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헝다는 홍콩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당사는 2억6000만 달러(약 3076억 원) 상당의 채권과 관련한 상환 의무를 이행하라는 요구를 받았다”며 “회사는 재정적 의무를 계속 수행할 만큼 자금이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헝다는 또 “상환 의무를 이행하지 못하면 채권단은 다른 채권에 대한 조기 상환을 요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고 중국 현지 언론들은 헝다가 언급한 다른 채권이 달러채를 의미한다고 전했습니다.



WSJ는 이번 공시가 막대한 역외 부채가 더는 지속하기 어렵다는 것을 사실상 처음 인정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당장 헝다 앞에 놓인 상환액은 3000억 원 수준이지만, 언급한 대로 채권단이 다른 채권의 조기 상환까지 요구할 경우 그 규모는 대폭 늘어날 수밖에 없는데 현재 헝다가 보유한 달러채 규모만 192억3600만 달러에 달하기 때문에 중국 기업의 역대급 파산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입니다.



헝다가 두 손을 들자 중국 정부도 다급히 움직이고 있는데 광둥성 정부는 이날 늦게 “헝다의 요청에 따라 회사 위험 관리를 돕기 위한 실무단을 파견할 것”이라며 “실무단은 회사 위험 관리와 내부 통제를 감독할 뿐 아니라 정상적인 운영을 유지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도 “유관 기관들과 함께 광둥성 정부에 협력해 헝다 사태를 해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광둥성 정부는 쉬자인 헝다 회장을 소환해 문책성 회의를 열었는데 헝다를 돕겠다는 발표는 회의가 끝난 후 나왔지만, 회의에서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닛케이아시아는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헝다가 역외 부채 상환 연장이나 상환액 감소를 요청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하지만 외국 채권단은 중국 채권단에 부여된 것과 동일한 상환 조건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어 협상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헝다 채권자에 대해 외국인채권자와 중국 내부 채권자를 차별한다면 중국은 큰 신용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성장성이 높다는 기대감으로 중국기업에 투자되었던 대규모 외국인 자본이 이탈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중국의 외환보유고가 3조달러에 달하지만 외국인자본이 한꺼번에 빠져나가면 감당하기 어려운 위기가 찾아올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1997년 IMF구제금융 직전에 일본자본이 썰물처럼 빠져나가면서 국가부도 위기에 내몰린 경험이 있습니다

 

중국도 성장통을 경험하는 것으로 부동산투기로 일어난 부동산 재벌들이 부동산 버블이 꺼지면서 사상누각임을 확인시켜 주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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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恒大·에버그란데) 그룹의 파산 공포가 진정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예상보다는 덜 '매파'(통화긴축 선호)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뉴욕증시가 오랜만에 반등했습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8.48포인트(1.0%) 오른 34,258.32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1.45포인트(0.95%) 오른 4,395.6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0.45포인트(1.02%) 오른 14,896.85에 각각 장을 마쳤습니다.

 

다우 지수와 S&P 500 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을 끊고 일주일 만에 오름세로 전환했습니다.

 

중국 헝다 그룹이 이날 성명을 통해 선전증시에서 거래된 2025년 9월 만기 위안화 채권에 대한 이자를 23일 제때 지급할 것이라고 발표한 것이 시장의 불안감을 완화했고 연준이 이날 오후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내놓은 성명도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초미의 관심사인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과 관련해 연준은 "곧 자산매입 속도 완화가 정당화될 수 있다"며 '연내 시작'이라는 종전 입장에서 한발 더 나아갔으나, 구체적인 시기와 방법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연준은 금리인상 시기가 이르면 내년으로 빨라질 수 있음을 시사했는데 FOMC 위원 중 절반인 9명이 내년 인상을 점쳤고, 1명을 제외하고는 최소 2023년 인상이 이뤄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이와 관련해 블리클리자문그룹의 피터 부크바 최고투자책임자는 CNBC 방송에 "테이퍼링 발표가 아마도 11월에 나올 것으로 보이지만, 오늘 발표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여전히 FOMC가 '비둘기'(통화완화 선호)적 위원회라는 점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나틱시스증권의 미국시장 수석이코노미스트인 조지프 나보냐도 로이터통신에 "(오늘) 연준의 긴축이 예상한 것만큼 매파적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금리인상 전에 테이퍼링이 실시되는 것은 통화긴축에 대한 확실한 신호로 받아들여지고있어 이를 기다리는 시장도 지치는 것 같기는 합니다

 

중국 헝다그룹의 파산이 중국시장에 그리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국제신용평가사 S&P의 진단이 외국인투자자들을 안심시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중국 정부가 300조원 규모의 부도를 낼 중국헝다그룹 부실에 전혀 움직이고 있지 않는 것이 오히려 시장에 안도감을 주는 모습인데 관치금융을 일삼던 중국 정부당국이 나서지 않는 것은 그 만큼 헝다그룹의 부실이 많이 부풀려 진 것이 아닌가 하는 안도감을 자아내게 하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 중국 금융당국이 이런 대규모 부실 앞에 어디서부터 수습에 나서야 할 지 망연자실해 손을 놓고 있는 것이 아닌가 우려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시장참여자들이 모두 예상하는 공포는 더 이상 공포가 아니라는 증시격언처럼 추석연휴가 투자자들의 이성을 차릴 시간을 준 것이 아닌가 생각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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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뉴욕증시는 중국 헝다 그룹에 대한 우려가 다소 진정된 가운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앞둔 경계감에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2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0.63포인트(0.15%) 하락한 33,919.84로 장을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54포인트(0.08%) 떨어진 4,354.1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49포인트(0.22%) 오른 14,746.40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는 3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앞서 아시아 시장에서 홍콩의 항셍지수가 0.5% 반등함에 따라 투자 심리가 개선됐으나 다음날 예정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FOMC 결과를 앞두고 시장은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였는데 지난 20일 항셍지수는 헝다 그룹이 오는 23일 도래하는 채권 이자를 내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에 3% 이상 하락했고, 그 여파로 뉴욕 증시도 크게 하락했습니다.

 

헝다 설립자인 쉬자인(許家印) 회장은 중추절(中秋節)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보낸 내부 서한에서 "간부들과 전체 사원들의 공동 노력과 힘든 분투를 통해 헝다가 반드시 조속히 어둠의 시간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홍콩 증시가 반등하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다소 완화됐는데 장중 블룸버그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헝다 그룹이 지난 20일 은행 대출 이자를 갚지 못했다고 보도하면서 지수는 한때 하락 전환됐는데 그러나 이는 앞서 중국 도시농촌부가 은행단에 예고했던 내용입니다.

 

신용평가사 S&P는 헝다가 이번 주 23일 예정된 채권 이자도 내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나 체계적 위험으로 전이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투자자들은 다음날 나오는 연준의 FOMC 정례회의 결과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연준은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에 대한 힌트를 줄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회의에서 새롭게 발표되는 점도표에서 금리 인상 시점이 당겨질지도 주목됩니다.

 

CNBC는 설문 조사 결과 대다수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11월 테이퍼링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12월 회의에서 연준이 테이퍼링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8월 미국의 신규 주택착공과 허가는 모두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미 상무부는 8월 신규주택 착공실적이 전월 대비 3.9% 증가한 연율 161만5천 채(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고 집계했는데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1.0% 증가를 크게 웃돌았고 8월 착공실적은 지난해 8월 대비로는 17.4% 증가했습니다.

 

8월 신규주택 착공 허가 건수도 전월보다 6.0% 증가한 172만8천 채(계절조정)를 기록했는데 이는 WSJ 예상치인 -2.1%를 크게 웃돈 것입니다.

 

미국의 지난 2분기(4~6월) 경상수지 적자는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는데 미 상무부는 2분기 경상적자가 1천902억8천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고 이는 전 분기 대비 9억 달러(0.5%) 증가한 것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는 1천906억 달러였습니다.

 

차량 호출 서비스업체 우버의 주가는 3분기 실적 예상치를 상향하면서 11% 이상 올랐고 디즈니 주가회사가 3분기 디즈니플러스 구독자 증가에 잠재적 역풍이 있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4% 이상 하락했습니다.

 

존슨앤드존슨의 주가회사가 코로나19 부스터샷을 접종한 이들의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94%에 달한다고 밝힌 가운데 0.4%가량 올랐습니다.

 

업종별로 에너지, 헬스 관련주가 올랐고, 산업, 통신, 유틸리티, 은행 관련주는 하락했습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이 현재 일대 변화의 갈림길에 선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CIBC 프라이빗 웰스의 데이비드 도나베디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우리는 회전축의 중심에 놓여 있다. 극도의 완화적 정책에서 벗어나고 있으며, 동시에 V자형 회복이 끝난 상황이다"라며 이에 따라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에 대한 몇 가지 현실적인 문제들에 직면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내년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21.7%로 반영했고 해당 기간까지 1회 금리 인상 가능성은 19.9%, 2회 금리 인상 가능성은 1.7%로 모두 전날보다 낮아졌습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35포인트(5.25%) 하락한 24.36을 기록했습니다

 

시장충격이 주가반영 과정에서 마무리되고 있는 모습인데 중국정부가 사태 해결을 위해 나설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참여자들을 소강사태로 돌려 놓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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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헝다그룹 본사 옆 지하철 입구 피해자들 시위

안녕하세요

중국 2위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에버그란데)그룹 파산설이 가상화폐 시장에도 큰 충격을 주고 있는데 헝다그룹의 파산 위기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화폐의 가격을 7% 가량 폭락시키고 있습니다.

 

21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기준 오전 11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7% 하락한 4만2859달러에 매매되고 있고 오전 9시 30분에는 4만달러를 찍으며 한때 12% 폭락하기도 했습니다.

 

이더리움은 6.3% 내린 3025달러에, 도지코인은 5.8% 하락한 21.1센트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앞서 비트코인은 19일 4만8700달러까지 상승한 후 4만7000달러 대를 유지했지만 지난 24시간 동안 낙폭을 키우며 7% 가량 떨어졌는데 이 같은 가상화폐 가격 하락은 중국 헝다그룹 파산설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주식시장이 충격을 받으면서 동반 폭락세를 나타내는 모습입니다.

 

중국 2위의 부동산 개발업체인 헝다그룹 파산이 현실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자 손실 역시 눈덩이처럼 불어날 위험이 커지고 있는데 있는데 아직 중국 당국은 헝다그룹 파산에 대해 이렇다할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전 세계 자본 시장에 불안감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릭 리더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헝다그룹 위기는) 금융 시장에 더 확대된 변동성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경고했고 록펠러 글로벌 패밀리 오피스의 지미 창 CIO는 "중국의 경제 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에 헝다그룹발 중국 경제 위기가 현실화된다면 이는 전 세계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실제로 이날 전 세계 증시는 헝다그룹발 충격에 흔들린 모습인데 2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19%(330.06포인트) 급락한 14713.90에 마감했는데 이는 지난 5월 이후 4개월 만에 최대 폭락세 입니다.

 

홍콩 항셍지수는 3.3% 급락했고, 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가 2.11% 떨어져 중국 헝다그룹 파산 위기가 전 세계 증시를 동반급락시키고 있습니다.

 

미국의 유명 투자자문가 짐 크레이머는 CNBC 방송에서 헝다그룹 위기로 가상화폐 시장이 약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이미 수익을 낸 투자자들은 지금 즉시 매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는데 그는 이어 "가상화폐가 주류로 편입될 잠재력은 있다"면서도 "지금으로서는 헝다그룹발 위기가 전염되면서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손실도 불가피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대표적 스테이블코인(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법정화폐와 연동한 코인)인 테더를 발행하는 테더사가 헝다그룹의 채권을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헝다그룹이 파산할 경우 테더사도 헝다그룹발 위험에 노출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테더를 이용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를 구매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걸쳐 테더발 위기가 전염될 수도 있다는 해석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크레이머는 "테더가 폭락한다면 가상화폐 시장 전체가 폭락할 것"이라며 "어떤 형태로든 가상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지금 매도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헝다그룹 파산위기는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와 같이 신용위기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데 지금 금융사간 어느 금융사가 헝다그룹에 물렸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 신용도가 좋은 금융사간만 거래할 뿐 신용도가 떨어지는 금융사는 자금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중국정부는 이렇다할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데 헝다그룹의 파산을 그냥 지켜만 볼 것인지 시장참여자들은 답답한 맘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자본시장에 발생한 신용위기는 헝다그룹에 물린 금융사들이 어디어디인지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는데서 금융사들이 서로를 불신하고 있으면서 발생하고 있는데 부실에 대비해 자금회수에 주력하면서 우량한 회사도 일시적으로 자금경색에 빠져들게 생겼습니다

 

중국정부는 이런 대규모 부실을 경험해 본 적도 해결해 본적 없어 그저 구경꾼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지난 번 미국 정부가 리먼브라더스 파산에 발빠르게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했던 것과 같이 중국정부가 나서야 한다는 원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국 헝다그룹 파산설이 글로벌 자본시장에 악재가 되고 있고 이 영향이 코인시장마져 얼어붙게 하고 있습니다

 

최근 단기랠리를 펼치며 가격 회복세를 보이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자산들은 동반급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신용위기를 벗어나기 전에는 이런 롤러코스트 같은 가격 급등락이 반복될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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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 뉴욕 증시가 중국 부동산 개발 업체 헝다(恒大) 그룹의 파산설에 직격탄을 맞는 분위기인데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주요 지수는 일제히 급락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30.06포인트(2.19%) 급락한 14,713.90에 마감했는데 중국 시장에서 기술주들이 대규모 흑자를 내고 있었는데 이번 헝다그룹 파산설로 중국 경기가 급속히 위축될 것을 우려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5월 12일 이후 4개월여 만에 최대 하락 폭을 기록한 나스닥지수는 회복하는데 시간이 꽤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614.41(1.78%) 하락한 33,970.47로 거래를 마쳤는데ㅐ 장중 한때 하락 폭은 900포인트(2.6%)에 달하기도 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75.26포인트(1.70%) 떨어진 4,357.73을 기록했는데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한 것은 헝다 그룹 위기설에 대한 시장의 우려 때문입니다.

 

지난해 말 기준 총부채가 1조9천500억 위안(약 350조 원)에 달하는 헝다그룹이 파산할 경우 충격파가 중국 경제 전반에 연쇄적으로 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홍콩 항셍지수는 3.3%나 급락했고,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가 2.11% 하락하는 등 유럽 증시도 일제히 떨어졌습니다.

 

또한 21일부터 이틀간 열릴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도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는데 CNBC 방송은 최근 개선되는 노동시장 상황과 물가상승 압력을 감안해 연준이 시장에 통화 확장 정책 기조를 변경하겠다는 신호를 줄 수 있다는 전망이 투자자들 사이에 퍼져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헝다그룹 파산설이 홍콩증시를 타격하고 이게 밤사이 우럽시장을 강타해 대서양을 넘어 미국시장에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우리 증시는 추석연휴 휴장이라 이성을 차릴 시간을 좀 벌긴 했지만 레버러지 투자자들은 좌불안석이 될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각 증권사들은 한국은행의 금리인상으로 대차거래를 줄이며 리스크 관리에 나서고 있는 모습인데 워낙 주식담보대출이 많이 나가있어 지수하락에 반대매매가 급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 미국시장에서 중국 헝다그룹 파산이 중국판 리먼브라더스 사태를 만들 수 있다는 경계감이 높아지고 있는데 시장은 신뢰의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상태로 접어드는 모습입니다

 

중국 핑안보험은 헝다그룹에 물린 것이 없다고 공개했지만 중국시장에서 이 말을 곧이곧데로 믿는 투자자들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과연 중국 정부가 이런 대규모 부실을 제대로 처리할 능력이 있는지 시장은 의구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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