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https://youtu.be/4V9NOepgnDU

안녕하세요

해변 관광 도시로 유명한 중국 하이난(海南)성 싼야(三亞)가 6일부터 도시 봉쇄에 들어갔습니다. 

 

일주일 사이 코로나 감염자가 1000명 가까이 발생하자 여름철 성수기임에도 면세점 등 상점 운영과 대중교통 운행을 중단했는데 주민은 물론 싼야를 찾은 8만명이 넘는 관광객도 발이 묶이며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싼야시는 6일 오전 4시(현지 시각)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전 6시부터 도시를 봉쇄한다고 전격 발표했는데 시는 “코로나 조기 통제를 위한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의 이해와 지지를 부탁한다”고 했습니다.

 

하루 200편 넘는 비행기가 출발하던 싼야 펑황공항은 모든 항공편이 취소됐고 펑황공항에서는 뒤늦게 항공편이 모두 취소됐다는 사실을 안 관광객들의 항의가 이어졌습니다.



싼야에서는 6일 483명의 신규 감염자가 나오는 등 최근 일주일간 1000명 가까운 감염자가 발생했는데 당국은 이번 봉쇄 조치가 언제 해제될 것인지 밝히지 않았습니다.

 

중국 중앙정부의 방역 규정에 따라 고위험 지역에 머무는 관광객의 경우 7일간 5번의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 도시를 떠날 수 있지만, 항공편이 언제 정상화될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성수기 관광 도시가 갑자기 봉쇄되며 관광객들은 큰 불편을 겪고 있는데 시 당국은 “기존 호텔 투숙객은 반값에 계속 투숙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지만 일부 호텔은 가격을 올리거나, 투숙객이 기존에 지불했던 할인 가격이 아닌 정가의 50%를 받으면서 관광객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구찌 등 패션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하이난 최대 ‘싼야 국제 면세점’은 5일부터 운영을 중단했는데 싼야 국제 면세점이 코로나로 폐쇄된 것은 4월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입니다.



하이난은 코로나 전까지 한국에서 직항편이 운항될 정도로 인기가 많던 관광지로 현재 봉쇄된 싼야에는 중국에 거주하는 한국인 등 외국 국적 관광객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컨설턴트로 일하는 마이카 호스테터씨는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일주일간 싼야에 머무른 뒤 일요일에 떠날 예정이었다”며 ”정말 난감한 상황”이라고 했는데 그는 “올해 초 상하이에서도 거의 두 달 반 동안 봉쇄됐었다. 우리는 우리가 얼마나 오래 여기 있어야 할지 모른다”고 했습니다.

 

하이난섬은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사들도 직항을 많이 있는 곳으로 이번 봉쇄로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도 하이난섬에 봉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제로 호텔비를 내며 검사비도 개인적으로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추가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의 코로나19제로정책으로 하이난섬처럼 갑작스런 봉쇄가 이뤄질 수 있어 중국여행은 특히 조심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중국은 코로나19제로정책으로 경기도 급냉하고 있지만 가을 있을 시진핑 국가주석의 3기 연임에 맞춰 코로나19제로선언을 위해 무리한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중국이 사회주의 국가라 가능한 정책인데 중국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여행비를 두둑히 챙겨가야 할 것입니다

 

현지에 신용카드가 안되는 가게가 많고 현금만 받는 곳이 많기 때문입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https://youtu.be/nZvz1s2R9gU

안녕하세요

중국이 개혁개방에 나서면서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간에 만들어진 동아시아 생산체인이 미중패권전쟁으로 깨지고 있는 모습이 역력해 보입니다

 

일본에서 소재와 원재료를 수입해 우리나라에서 중간 모듈과 부품을 만들어 중국에 수출하면 이를 중국에서 완제품으로 만들어 전 세계에 수출하던 구조가 2019년 7월 일본우익 아베정부에서 수출규제 정책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재 수입에 문제가 생기고 중국 정부의 내수시장 활성화 정책으로 중국 프리미엄 시장을 주무르던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의 중국 내수시장 점유율이 바닥을 모르고 추락하고 있습니다

 

한중관계에서 박근혜 정부 때 미국무기인 사드배치로 큰 골을 만들었고 이는 중국 소비자들에게 한국산 소비는 중국안보를 위협하는 요인으로 인식되게 만들었습니다

 

한국산 화장품은 중국 소비시장에서 완전퇴출되다시피 했고 중국 연예오락시장에서 한국산 드라마와 영화도 퇴출되는 상황에 내몰리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팬데믹에 중국이 봉쇄정책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도 중국 내수시장에 중국산 제품의 경쟁력을 높여주고 있는 것이고 중국 MZ세대의 애국주의 소비열풍은 마치 우리나라 1980년대 서울올림픽 직후의 자신감 넘치던 시대를 방불케하고 있습니다

 

이미 LG전자는 중국내수기업들과 경쟁에서 패배하여 스마트폰 시장에서 완전 철수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산 중저가 제품에 밀려 고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디지탈경제라는 것이 표준화된 기술에 기반하여 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중국정부의 보조금을 지원받는 중국산 제품과 중국시장에서 경쟁하는 것은 아예 경쟁자체가 안되는 것입니다

 

일본이 우리나라를 통해 반세기 넘게 소재와 부품으로 매년 200억달러의 무역흑자를 꾸준히 받아갔던 것과 같이 우리나라는 중국시장을 통해 매년 중국과 홍콩에서 약 600억 달러의 무역흑자를 이뤄오고 있었지만 최근엔 대중국 무역수지가 적자로 돌아서면서 우리경제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습니다

 

중국의존도가 큰 상황에서 중국 코로나19제로정책은 대중국 무역적자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중국 완성품 공장이 돌아가지 않으니 우리나라 부품과 모듈 수입량이 줄어든데다 중국인들의 애국주의 소비열풍은 우리나라 완제품이 프리미엄시장에서도 퇴출되는 상황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산 제품들의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이런 현상이 강화되고 있는데 브랜드력과 디자인 등을 따지는 선진국 시장에서는 아직 중국산 제품은 중저가 취급을 받지만 가격이 더 중시되는 후진국시장에서 중국산 제품은 가성비가 좋은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여기다 최상목 윤석열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NATO정상회담에서 공식적으로 탈중국정책을 공개하면서 중국사드보복과 같은 무역보복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희토류에 대해서는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최상목 경제수석의 발표는 한심한 자해행위라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외교안보라인을 잡고 있는 뉴라이트들은 우리 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철수하게 만들고 그 빈 자리를 일본기업들에게 넘겨주고 있는 꼴과 마찬가지 결과를 가져오고 있는데 중국시장에서 우리 기업이 빼앗긴 빈 자리를 일본기업이 급속하게 대체하고 있다는 사실에서 이런 상황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중국 시장을 놓친 LG전자가 결국 스마트폰 사업을 접을 수 밖에 없었던 것처럼 성장성이 뛰어난 중국시장을 놓치게 되면 우리 국민경제의 무역흑자를 담보할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도 일본처럼 핵심부품과 모듈을 개발해 중국산 제품속에 들어가는 정책으로 중국 애국소비열풍을 피해가야 할 것입니다

 

일본게임과 애니메이션을 한국산 온라인게임과 웹튠이 대응하듯이 우리만이 할 수 있는 것을 개발하여 중국시장속에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시장을 포기하고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을 지속할 수 없습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https://youtu.be/oP9ZBC-gBoA

안녕하세요

중국 산시성 시안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16일 0시부터 19일 24시까지 부분 봉쇄에 들어간다고 관영 중국중앙방송(CCTV)이 시안시 방역당국 위챗(중국판 카카오톡) 공식 계정을 인용, 보도했습니다.

 

 
이로써 시안에 낸드플래시 공장을 두고 있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한국기업 150여개(코트라 기준)도 비상이 걸리게 됐는데 한국 기업 중 시안에 공장을 운영하는 곳은 60여개에 달합니다.

 

 
시안에선 지난 2일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온 이후 15일 5명이 추가되는 등 모두 43명의 지역 전파가 이어졌는데 시안시 당국이 봉쇄 조치를 내렸어도 오미크론의 전파력과 상하이 사례를 감안했을 때  추가 확산으로 봉쇄 연장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인구 1300만 명인 시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12월 22일에도 도시 전면 봉쇄령이 내렸다가 33일만인 지난 1월 24일 해제하기도 했습니다.

 

 
시안  감염이 주로 화물·물류 종사자들에 의한 지역 전파라는 점도 한국 기업 피해가 우려되는 대목인데 중국  당국이 확산을 우려해 물류를 차단할 경우 원재재 공급이 막히고 제품 출고도 지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시안 당국이 아직까진  생산시설과 사업장은 정상 가동하고 필수 인력은 근무할 수 있도록 예외로 둔 것은 그나마 다행인데 상하이 봉쇄로 중국 물류가 막혀버린 현실에서 생산마져 중단될 경우 삼성전자의 반도체 공급대란은 더 길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중국 상무부가 외자기업 고충해결을 위해 지방 정부와 조율하며 교통운수부는 화물 운전자에게 고위험지역 출입이 가능한 통행증 발급키로 한 것도 그 나마 다행인데 시안 봉쇄로 이 기간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샤오취(아파트 단지 등 주거 시설이 모여 있는 일정 구역) 밖을 나가는 것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노래방과 PC방 등 오락시설과 헬스장, 극장,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은 폐쇄되고 식당은 배달을 제외한 실내 영업을 할 수 없고 아울러 택시와 공유 차량 운행을 중단하고, 시내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은 48시간 이내 핵산(PCR)검사 음성 판정을 받은 경우에만 탑승 가능하며 중학교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제외한 초·중·고교생들의 수업은 온라인으로 전환됩니다.

 

 

시진핑 중국 주석의 3연임을 위해 코로나19제로에 도전하는 중국의 봉쇄정책이 오히려 민심이반을 가져오고 있는데 중국인들이 중국 공산당의 정책에 조직적으로 반발하고 있는 양상은 이런 민심이반을 잘 보여주고 있는 사례 같습니다

 

 

이런 민심이반이 길어질 경우 시진핑 중국국가주석의 3연임이 어려워질 수 있는데 전임 지도부는 일찌감치 시진핑 중국국가주석의 3연임에 반대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중국 시인에 우리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고 삼성전자도 반도체 공장을 갖고 있어 중국 내륙의 주요 산업도시가 되고 있는데 이번 봉쇄조치로 또 공급망 문제가 이슈가 될 것 같습니다

 

부분 봉쇄라지만 상하이시의 사례를 보면 부분봉쇄가 무기한으로 길어질 수 있어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