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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을지로 3가는 노가리 골목으로 유명하지만 그 골목속에 맛집들이 숨겨져 있어 골목탐방도 재미가 있는 동네입니다

"전주집"는 냉동삼겹살로 유명한 노포인데 1984년 4월에 문을 연 집이니까 거의 36년 정도 된 맛집입니다

여기 냉삼은 후추를 뿌려 놔서 고기 맛이 로스구이 맛이 나는데 이 집만의 소스인 파채에 계란을 풀어 만든 파채소스에 함께 쌈 싸드시면 진짜 맛있는 냉삼을 드실 수 있습니다

저녁시간에 가시면 항상 사람들이 줄 서 있는 걸 보시게 되는데 일찍 가시면 테이블에 앉을 수 있지만 늦게 가시면 평상에 양반다리로 앉아 드셔야 할 겁니다

주인 아저씨도 친절하시고 일하시는 아주머니들도 경력이 오래되셔서 그런지 손님이 많이 오셔도 잘 응대해 주십니다

저녁시간에 일찍만 갈 수 있다면 냉삼 먹으로 또 가고 싶은 맛집니다

역시 2차는 노가리 골목에 만선호프나 OB호프에서 노가리에 맥주 한잔으로 입가심하기도 좋은 곳입니다

을지로 3가역에서 나와 노가리 골목 가시면 찾을 수 있습니다

전주집 간판에서 오래된 역사가 느껴집니다

들어갈 때는 어서오세요 나갈 때는 감사합니다.

가게전경

생생정보통 광고판

작년 메뉴판이라 가격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기본 테이블 셋팅

파채 위에 계란노른자를 올려 주는 것이 여기만의 특별한 소스입니다

살짝 얼려 있는 목살위에 후추를 뿌려 놔 로스구이 맛이 납니다

한점 한점이 크기가 커서 익혀 먹이 편합니다

마늘고 양체를 같이 구워먹으면 진짜 맛있는 안주가 됩니다

오래 올려 놓으며 ㄴ고기가 딱딱해 집니다ㅠㅠ

생삼겹살에도 후추를 뿌려 드시면 그 자체로도 맛있는 로스구이가 됩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구워줍니다

마지막에 김치를 올려 구워 먹고 여기에 밥을 비벼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예쁘게 잘 볶았을 때 찍었아야 했는데 맛있는 냄새에 몇 수저 뜨고 야 정신을 차렸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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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을지로3가 골목마다 맛집들이 숨어 있다는 건 예전부터 익히 알려진 사실이지만 그 중에서 난이도가 가장 센 식당이 아닐까 생각되는 곳이 "우화식당"입니다

일단 겉보기에 나 오래되었다고 온 몸으로 증언하고 있는 식당 외형은 젊은 친구들이 범접하기 어려운 포스를 뿜어내고 있고 일찍 가기 전에는 결코 자리를 잡을 수 없는 몇 개 안되는 테이블과 그리 친절하지 않은 나이 지긋한 주인 아주머니에 머리가 허연 중년의 자재들이 좋아할 법한 노포입니다

여기는 딱 막걸리 안주로 먹기 좋은 메뉴를 갖고 있어 조금 일찍 가서 자리를 잡는 행운을 누린다면 코다리찜과 소고기전을 꼭 드시라고 권해 주고 싶습니다

여기는 주의할 점이 있는데 테이블이 몇개 없어 기본 술 3병이상 마셔줘야 테이블당 자릿값이 나온다는 점입니다

주인 아주머니의 원칙이다 보니 2병을 마셔도 3병값을 받으시는데 자릿세라 생각하면 됩니다

작은 가게를 운영하려다보니 그러신 것 같은데 요즘 젊은 친구들은 이해를 못해 불만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금만 받는다는 점인데 그것도 가게가 작다보니 포스를 설치해 수수료 주는게 아까워 그러신가 봅니다

우리나라는 세금 탈루를 막는다고 카드사용을 독려해 아주 작은 가게도 신용카드를 다 받지만 작은 가게들은 신용카드 회사에 더 높은 카드수수료를 부담하며 포스기를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과연 이게 맞는가 라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하여간 식당이 작아서 생기는 문제점인데 너그럽게 봐 줄 수 있는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여기 코다리찜과 육전으로 막걸리를 마시다 보면 둘이서 3병은 기본으로 너끈히 먹을 수 있습니다

을지로3가 노리가골목 가는 길에 있어 찾기 쉽습니다

우화식당 전경

메뉴가 저게 다 입니다

기본 상차림

소고기전

코다리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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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년 연말이 되면 망년회를 하느라 자리잡기 경쟁이 벌어지는데 11월말에 일찌감치 시작하면 자리잡기로 고민할 필요도 스케줄 맞출 걱정도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어쩌다 고등학교 동문들과 매년 망년회를 하다보니 이제는 11월 말에 하루 저녁시간을 빼는게 연례행사가 되었는데 을지로 3가역 근처에 있는 "옛날농장"는 자리도 넉넉하고 고기와 밑반찬이 맛있어 매년 찾는 망년회 자리가 되었습니다

여기는 밑반찬을 사장님 내외분이 직접 하신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반찬들도 맛있어 고기를 더 시켜 먹게 되는 곳입니다

여기는 돼지갈비도 맛있고 생갈비도 맛있어서 많이 시켜 먹게 되는데 그래도 가성비가 좋아서 부담은 덜한 맛집입니다

숯불 위에 노릇노릇 익어가는 돼지갈비가 타지 않도록 이리 저리 뒤적이며 잘 구워주면 진자 맛있는 술안주로 배불리먹을 수 있는 고깃집입니다

물론 고깃값을 저렴하게 유지하려다보니 외국산 고기들을 쓰게 되는데 그래도 양념이 들어간 고기들이라 맛은 양념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특히 여기는 망년회 1차를 마치고 밖으로 나가면 바로 노가리골목이라 2차로 입가심하기도 좋은 곳입니다

을지로 3가역 4번출구로 나오셔서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찾을 수 있습니다

식당 전경

식당 내부

메뉴판 작년 연말이라 가격은 바뀔 수 있습니다

외국산 고기라 가성비 있는 가격입니다

양심적인 식당입니다

테이블 기본 셋팅

숯불이 잘 살아 있습니다

돼지갈비

은근한 숯불에서 잘 익어 맛있습니다

판 갈아가면 자꾸 먹게 되네요

여기 생갈비도 맛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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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군만두를 보니 얼마전 짜장면이 먹고 싶어 찾아갔던 안동장이 기억이나 올려 봅니다

을지로 3가역 10번 출구로 나가서 조금만 걸어가면 대로변에 있는 중국집으로 역사가 꽤 오래된 음식점이라고 합니다

저녁식사 시간에 가면 금새 자리가 다차는데 2층도 있고 3층도 있어 자리는 넉넉히 있지만 1층 홀은 금새 자리가 차기 때문에 일찍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안동장에 굴짬뽕이 맛있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개인적으로 짜장면이 진짜 맛있는 집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이번에 조금 일찍 도착해 주변에 자리가 차길래 뭔가 시켜 놓고 기다려야겠다는 생각에 시킨 군만두가 배가 고파서 그랬는지 진짜 맛있더라구요

나중에 같이 식사하기로 했던 분들이 다 모인 후에 한 판 더 시켜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여기 요리들도 맛있는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중국집에서 가장 비싸다는 탕수육도 맛나고 라조기나 오향장육도 맛있습니다

일하시는 분들이 중국분들이라는데 한국말도 잘하시고 친절하셔서 편하게 주문해 먹을 수 있습니다

을지로 3가에 나갈 일이 있으시면 안동장 군만두 잊지 마시고 드셔보세요

건물전체가 식당입니다

1948년부터라고 하니 정부 수립부터내요

가격은 약간 비싸 보이지만 그만큼의 값을 합니다

메뉴판

코스요리도 있습니다

요리 종류도 참 많아요

짜장면이 참 맛있어요

볶음밥도 맛있어요

술 종류도 많습니다

기본상차림

소주가 빠질 수 없죠

군만두가 맛나요

안에 육즙이 넘쳐 납니다

군만두의 새로운 발견

탕수육도 맛있습니다

마성에 굴짬뽕

이성을 잃고 비비고 나서야 사진 찍을 생각을 했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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