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정부가 3차 대유행이 계속 안정화하면 헬스장, 노래방, 학원 등 현재 집합금지가 내려진 업종에 대해 방역수칙을 지키는 선에서 영업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완화에 대해선 2.5단계 기준인 하루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수 400~500명 미만 여부를 고려해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 브리핑을 갖고 "현재의 유행이 계속 안정화된다면 17일 이후에는 집합금지 업종에 대해서는 제한적인 방역수칙 하에서 영업 자체는 가능한 방향으로 검토를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해당 중앙부처들이 관련 협회나 단체들을 만나서 현장의 의견을 듣고 방역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3일부터 9일까지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738.1명으로 그 직전 1주였던 지난해 12월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931.3명보다 193.2명 감소했습니다.

이로써 1주간 감염재생산지수(R)는 0.88로 3차 유행 들어 처음이자, 추석 연휴 이후 1단계로 완화하기 직전이었던 지난해 10월4일~10일(41주차) 이후 3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1 미만으로 떨어졌는데 감염재생산지수는 한사람의 감염자를 통해 추가 감염되는 사람들의 평균으로 1보다 작으면 질병을 옮기는 사람이 1명 미만이기 때문에 억제되거나 감소하지만 1을 넘으면 환자 수는 급속도로 증가합니다.

지난해 12월8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비수도권 2단계에 따라 2단계부터 집합금지가 내려지는 유흥시설 5종 외에 마찬가지로 중점관리시설인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 방문판매 등 직접홍보관 등도 집합금지됐는데 여기에 2.5단계시 일반관리시설 중 유일한 집합금지 대상인 실내체육시설에 더해 학원도 원칙적으로 집합금지가 내려져 총 10종 12만7000여개 시설의 영업이 제한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3차 유행 장기화로 2.5단계가 해를 넘겨 이달 17일까지 41일간 이어지면서 헬스장 등 일부 시설에서 생계 곤란 등을 호소하고 있는데 특히 이달 4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를 연장하면서 겨울 방학 기간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해 아동·학생 대상 실내체육시설 교습을 같은 시간대 9명 이하로 허용하면서 성인 대상 시설 운영도 허용해 달라는 요구가 이어졌습니다.

여기에 3차 유행이 다중이용시설 등에서의 대규모 집단감염이 아닌 약속·모임 등 개인 간 접촉이 주도하고 있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추가 집합금지는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이미 지난 7일 19세 미만 아동·학생 대상 교습 허용 대상을 전체 실내체육시설로 확대하면서 실내체육시설뿐 아니라 노래연습장, 학원 등 집합금지 시설에 대한 위험도를 재평가, 17일 이후 방역수칙을 준수해 운영을 허용하는 방안을 준비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손 사회전략반장은 "민생경제의 어려움이나 고충들을 생각할 때 17일 이후 집합금지를 더 이상 유지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고 우리도 공감은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다중이용시설 집합금지 해제에는 우려도 따르는데 3차 유행 과정에서 서울 강서구 댄스교습 관련 329명, 노량진 임용단기학원 관련 112명 등 집합금지 시설에서의 대규모 집단감염이 있었고 실내체육시설에서도 수도권 중학교에서 시작된 헬스장 2곳 등 집단감염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정부도 집단감염 우려가 있는 만큼 신중하게 방역 조처를 조정하고 엄격하게 적용하겠다는 입장인데 집합금지를 해제하는 등 방역 조처를 완화했을 때 이들 시설을 통한 감염 확산 우려를 완전히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추석 연휴 직후였던 10월12일 1주간 하루 평균 환자 수 등 모든 수치가 기준을 충족하지 않았는데도 1단계로 내리고 소비 쿠폰을 발행하면서 환자 증가로 이어졌던 점은 정부 스스로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손 사회전략반장은 "여러 고민이 함께 공존하는 게 사실로 현재 집합금지가 적용되고 있는 시설들은 다중이용시설들 중에서도 방역적인 위험성이 큰 시설들이었다"며 "11월 3차 유행의 초반기에서는 이들 시설에서 다수의 집단감염들이 발생했던 영역들이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손 사회전략반장은 "실내체육시설에서의 운동이라든지 혹은 학원에서의 강습, 함께 소리내서 이렇게 읽는 것들, 실내공연장에서의 샤우팅(소리지르기), 율동 등이 방역수칙을 엄격하게 설정해도 침방울의 배출과 감염에 취약한 근원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는 시설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9~10월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최대한 영업 운영을 보장하는 생활방역체계를 가동했을 때 결국 지역사회 감염이 넓게 퍼지면서 11월부터 3차 유행이 촉발됐다는 것도 반면교사로 삼아야 되는 또다른 고민거리"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관계 부처, 업계, 전문가 등과 방역수칙을 마련하고 단계적으로 운영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손 사회전략반장은 "관련 협회와 단체 등과 소통을 강화하고 계속 논의하면서 17일 이후의 운영체계에 대해서 개선방안을 만들 것"이라면서도 "다소 신중하고 엄격하게 그리고 단계적으로 좀 차근차근 운영을 확대하는 방향성에 대해서는 관련 업계에 종사하시는 운영자분들이나 종사자분들께서도 함께 이해하고 협조해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는 하루 국내 발생 환자 수 등 기존 지표를 중심으로 검토하는데 17일 이후에도 400~500명 이하로 줄지 않는다면 거리 두기 자체는 지금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되, 환자 발생이 적은 집합금지 시설 운영 허용 등은 허용하는 방향으로 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손 사회전략반장은 "현재 거리 두기 단계 기준은 전국적으로 2.5단계에서 2단계로 낮추려면 하루 평균 환자 수가 400~500명 이하로 줄어야 기준을 충족하게 된다"며 "단계 조정은 이 기준들을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거리 두기 단계와 그 조치 내용에 대해서는 유행의 특성과 구체적인 상황들을 항상 고려해서 일부 부분적으로 변형한다"며 "현재의 유행특성 자체는 집단시설,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을 매개로 증폭되는 특성보다는 개인 간의 접촉과 활동들, 모임, 여행 등을 통해서 확산되는 경로가 좀 더 우세하다"고 말했습니다.

애초 정부는 17일 이후 목표로 2.5단계 수준을 밑도는 하루 400~500명 이하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손 사회전략반장은 "현재는 반전이 일어났고 이 반전 추이가 여러 요소들(지역사회 감염원 산발·계절적 요인 등) 때문에 다소 완만하다 정도로 예측하고 있는 중이라 이 수치가 어디까지 갈지는 확신하기 어렵다"며 "이러한 수치(하루 400~500명 이하)에 도달하는 것을 희망하고 있지만 현재 상황은 좀 더 지켜보면서 판단할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와 방역당국이 동네 중소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감안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서 풀어줄 수 있는 부분은 풀어주려 검토에 들어간 것인데 최근의 집단감염은 이런 집합금지업소가 아니라 개신교회 대면예배를 통해 확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개신교회의 조직적인 코로나19방역 방해행위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데 종교자유를 이용해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비난도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개신교회집단감염은 스마트폰을 끄고 모임이 이뤄지기 때문에 역학조사에 어려움이 큰데 이들이 대면예배 후 무증상 감염자가 되어 전국으로 흩어지면서 지역사회 집단감염으로 발전하는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개신교회가 협조하기 전에는 지역사회 집단감염을 막을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방역당국은 지난 해 연말 3차 대유행이 확인된 이후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조기 시행을 기레기들과 일부 전문가들에 의해 요구받았는데 우리 이웃인 동네 중소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은 안중에도 없는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으로 말이 좋아 거리두기 3단계를 조기에 실행해 고통을 짧게 끝내야 했다고 주장하는데 지금도 개신교회측이 방역에 비협조로 일관하고 대면예배를 강행하며 개신교회집단감염을 확산시키고 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시행했다고 개신교회가 협조했을리는 만무해 보입니다

그럼에도 우리 방역 당국은 기적을 다시 만들어 내고 있는데 검가량을 하루 10만건 단위로 끌어 올리면서 무증상 감염자들을 조기에 찾아내 격리치료하면서 감염율을 낮추는데 성공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 요양병원집단감염은 코호트 격리를 통해 감염을 차단할 수 있는데 개신교회집단감염은 교회측의 비협조로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은 국민들 스스로가 코로나19 개인방역지침을 잘 준수하여 코로나19재확산을 막는데 일조해야 할 시기입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기세가 한풀 꺾인 가운데 9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중반을 나타냈습니다.

전날보다 소폭 감소하면서 이틀 연속 600명대를 유지했는데 1천명 아래는 닷새 연속입니다.

이처럼 확산세는 다소 누그러들었지만 요양병원과 교회 등의 집단감염이 여전한 데다 전파력이 1.7배 센 것으로 알려진 영국발(發)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도 계속 나오고 있어 신규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평가하면서도 지역사회의 잠복감염과 변이 바이러스 등 위험 요인을 주시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41명 늘어 누적 6만7천999명이라고 밝혔는데

전날(674명)보다 33명 줄었고 641명 수치 자체는 지난달 8일(589명) 이후 32일 만에 가장 적은 기록입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의 확산세는 최근 다소 누그러진 양상입니다.

새해 들어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천27명→820명→657명→1천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을 기록해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1천명을 밑돌았습니다.

특히 최근 1주일(1.3∼9) 상황을 보면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773.3명꼴로 발생한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738.1명으로 떨어졌고 직전 한주(2020.12.27∼2021.1.2)의 930.4명과 비교해 200명 가까이 줄었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 641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596명, 해외유입이 45명으로 지역발생 확진자가 500명대로 내려온 것 역시 지난달 8일(562명) 이후 처음입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경기 195명, 서울 180명, 인천 46명 등 수도권이 421명으로 비수도권은 충북 30명, 충남 26명, 경남 23명, 경북 20명, 부산 17명, 전북 13명, 대구 12명, 울산 8명, 광주 6명, 대전·강원·전남·제주 각 5명인데 비수도권 확진자는 175명입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교정시설을 비롯해 쇼핑센터, 요양원 등 곳곳에서 감염 사례가 속출했습니다.

서울 동부구치소에서는 전날 0시 기준으로 수용자와 종사자, 가족, 지인 등 총 1천17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인천 미추홀구의 쇼핑센터 및 부평구 요양원(2번 사례)에서는 총 22명이 확진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서울 구로구 미소들요양병원 및 요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225명으로 늘었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5명으로, 전날(41명)보다 4명 더 많았고 지난달 22일(45명) 이후 18일 만에 최다 기록으로, 최근 해외유입 확진자는 30∼40명대로 나오고 있습니다.

확진자 45명 가운데 10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35명은 경기(16명), 서울(8명), 인천·경남(각 3명), 대구·강원·충남·전북·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이 29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러시아 4명, 아랍에미리트·인도네시아 각 2명, 필리핀·인도·미얀마·독일·남아프리카공화국·짐바브웨·이집트·잠비아 각 1명인데 이 가운데 내국인이 25명, 외국인이 20명입니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88명, 경기 211명, 인천 49명 등 수도권이 448명으로 전국적으로는 세종을 제외하고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9명 늘어 누적 1천100명이 됐는데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2%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난 409명이고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955명 늘어 누적 4만9천324명이며,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333명 줄어 총 1만7천575명입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468만9천616건으로, 이 가운데 443만5천694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18만5천923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5만9천612건으로, 직전일 6만196건보다 584건 적습니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08%(5만9천612명 중 641명)로, 직전일 1.12%(6만196명 중 674명)보다 소폭 하락했는데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5%(468만9천616명 중 6만7천999명)입니다.

확실히 일일신규 확진자수가 줄고 있어 검사량을 늘려 무증상 감염자들을 격리한 것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행을 주장했던 기레기들과 전문가들의 말들이 쑥 들어가 버렸는데 어차피 이들이 거리두기 3단계를 주장한 이유가 진짜 코로나19방역을 위한 조치가 아니라 경기침체를 통해 현 정부를 공격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했기 때문일 겁니다

결국 이런 공동체의 위기도 자신들의 사리사욕에 이용하려는 것들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하는 겁니다

당장 고통스럽고 힘들더라도 국민들 스스로가 개인방역지침을 잘 지키고 남들에게 민폐가 되지 않게 행동해야 할 겁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의 집단감염 여파로 신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25∼26일 이틀 연속(1천241명→1천132명) 1천명대를 이어갔을 뿐 아니라 국내 코로나19 유행 이래 1, 2위 기록을 세웠습니다.

27일에는 1천명 아래로 내려왔지만 이는 성탄절 연휴 검사 건수가 줄어든 데 따른 영향으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볼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여기에다 하루 사망자가 연일 10∼20명씩 나오고,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환자 비율은 28%를 넘어서는 등 주요 방역 지표도 갈수록 악화하고 있고 이에 정부는 지난 24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 중인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과 별개로 27일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비롯한 추가 대책을 확정합니다.

수도권의 경우 현행 2.5단계가 연장될 것으로 보이지만 중대본 회의 결과에 따라 3단계 격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970명으로 전날(1천132명)보다 162명 줄면서 1천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3만6천997건으로, 직전일 3만58건보다는 6천939건 많지만 직전 평일인 지난 목요일의 5만7천147건보다는 2만150건 적은데 검사 건수를 고려하면 1천명에 육박한 신규 확진자는 결코 작은 규모가 아닙니다.

이런 가운데 사망자도 연일 급증해 방역당국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25일 하루에만 20명이 나왔고 전날에는 15명 나와 누적 사망자가 808명으로 늘어났는데 지난 21일(누적 698명) 이후 엿새간 사망자가 110명 발생하면서 증가 속도가 가팔라지는 양상입니다.

또 감염경로 불명 사례도 28%를 넘어 3차 대유행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지난 22∼25일(27.1%→27.4%→27.8%→27.2%) 나흘 연속 27%대를 나타내다가 전날 28.6%까지 올랐습니다.

확진자 10명 중 약 3명은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모른다는 의미로, 그만큼 지역사회에 '숨은 감염'이 넓게 퍼져있다는 방증인데 이처럼 상황이 갈수록 악화하는 것은 최근 들어 일상 전반의 감염에 더해 교정시설, 요양병원, 요양원, 교회 등 감염취약 시설에서도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방역 전선이 그만큼 넓어지면서 정부의 역학적 대응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동부구치소와 관련해 전날까지 총 520명이 확진됐고, 구로구 소재의 요양병원에서는 총 134명의 감염자가 나왔고 경기 고양시 요양병원에서도 8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충남 천안시에서는 지난 22∼23일 서로 다른 교회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해 23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경북 경주시의 한 교회에서도 지금까지 17명이 감염됐습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오후 3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중대본 회의를 열어 거리두기 격상 여부를 포함한 추가 방역 대책을 확정합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에서 각각 시행 중인 2.5단계, 2단계가 오는 28일로 종료되는 만큼 이들 조치의 연장 또는 추가 격상 방안이 결정될 예정입니다.

현재로서는 '3단계 격상'보다는 '2.5단계 연장'에 무게가 실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3단계 격상 땐 전국적으로 203만개 시설의 영업이 중단되거나 제한을 받게 되는 등 경제적 피해가 커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2.5단계 조치에 더해 전국적으로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을 함께 시행하면서 추세를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현재 급격한 확산이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접촉자를 통한 지역사회의 감염이 확산할 우려가 있어 지자체 및 부처와 계속 (단계 격상을) 검토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사람들은 짧고 강하게 봉쇄정책을 펴서 코로나19확진자들을 격리하는 것이 동네 중소자영업자들이 더 좋지 않나 이야기 하지만 3단계로 넘어간다고 해도 딱히 코로나19가 한풀 꺽인다고 볼 수 없어 마지막 카드를 너무 일찍 사용했다는 비난이 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지금 당장 사회적 거리두기를 격상하지 않아 코로나19가 3차 대유행이 된 것이라고 주장하는 언론들도 있는 어디까지나 결과만 놓고 본다면 일리있는 소리 일 수 있지만 피해를 실제로 보는 중소자영업자들에게 피해를 감내하라고 강요할 수 만은 없어 보입니다

착한 임대인이 많지 않은 가운데 중소자영업자들이 가게 문을 닫게 될 경우 임차료 문제가 사회분쟁의 이슈가 될 수 있습니다

현 상황에서 1천명대 초반에서 급증하지 않고 둔화세로 꺾이고 있어 아직 희망은 있는데 국민들 스스로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지켜 더 이상 코로나19확진자가 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네 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3차 대유행'이 꺾이지 않고 있는데 문제는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 수 없는 '감염경로 불명' 환자 비율이 27%대에서 떨어지지 않는 등 주요 지표가 위험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입니다.

정부는 전국 식당 5인 이상 모임 금지, 겨울 스포츠시설 운영 중단, 해돋이 명소 폐쇄를 골자로 한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며 확산세를 잡기 위해 나서고 있지만 상황은 더 어려워진 모습입니다.

이에 정부는 27일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를 비롯한 추가 대책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32명 늘어 누적 5만5902명이라고 밝혔는데 전날(1241명)보다 109명 줄었으나 이틀째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097명→926명→867명→1090명→985명→1241명→1132명 등으로 집계됐는데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7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요양병원·교회 등에 더해 직장, 식당, 동물병원 등 신규 집단감염이 늘고 있고 주요 신규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광주시 육류가공업체와 관련해 종사자 등 총 18명이 확진됐고, 충남 천안시 식품점-식당과 관련해서도 이용자와 이용자 지인 등 33명이 감염됐습니다.

또 경남 거제시 동물병원 사례에서는 종사자와 이들의 가족 등 지금까지 1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하동군 지인모임과 관련해선 총 14명이 확진됐습니다.

감영 경로를 알 수 없는 '조용한 전파'도 이어지고 있는데 감염경로 불명 사례 비율이 27%대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22∼25일(27.1%→27.4%→27.8%→27.2%) 나흘 연속 27%대를 나타냈는데 이 비율은 이달 들어 6일까지는 15∼16%대를 유지했으나 8일(20.7%) 20%를 넘은 뒤 지속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감염 확산세가 이어지고 잇는 가운데 사망자는 하루새 20명이 늘어 누적 793명이 됐는데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2%로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2명 줄어든 299명입니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484명 늘어 누적 3만8532명이 됐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628명 늘어 총 1만6577명입니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잠잠해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현행 수도권의 2.5단계, 비수도권의 2단계는 오는 28일로 끝이 나는데 이들 조치의 연장이나 추가 격상 등을 결정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정부는 27일 오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거리두기 격상 여부를 포함한 추가 방역 대책을 확정합니다.

3단계는 사실상 '봉쇄'에 준하는 강력한 조처로, 사회·경제적으로 막대한 피해가 야기되기 때문에 정부는 지금껏 상향 조정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손영래 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25일 브리핑에서 3단계 격상에 대한 질의에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의 발생 추세, 다시 말해 유행의 확산 추세가 어떻게 되고 있느냐 하는 부분"이라며 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환자 발생 양상이 방역적·의료적 대응 역량을 초과하는 수준까지 도달하게 되는지도 (3단계 격상에) 중요한 판단기준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방역 당국은 일찍부터 코로나19확진자 증가추세가 통제 범위를 벗어나고 의료시스템이 붕괴될 조짐이 나타나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넘어갈 수 밖에 없다고 밝혀 왔습니다

크리스마스날 코로나19 최대확진자를 찍은 것은 동부구치소의 집단감염이 주요 원인이 된 것으로 방역 당국의 통제범위 안에 있는 케이스 입니다

요양병원과 교회 등지의 집단감염은 방역 당국이 충분히 컨트롤 할 수 있는 사례지만 각 가정의 가족모임과 지역사회 조용한 전파는 총제권 밖이라 더 위험해 보입니다

언론에서 너무 쉽게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부르짖는데 완전한 봉쇄정책은 아니더라도 제한된 봉쇄조치만으로도 우리 이웃인 동네 중소상인들은 엄청난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착한 임대인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동네 중소상인들은 월세를 내지 못해 일터에서 쫒겨나게 될 수 있습니다

동네 중소상인들의 몰락에 좋아할 사람들은 뻔해 보입니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국민들이 성실하게 참여해야 3단계 격상 없이 위기를 잘 넘길 수 있을 겁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