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5일 만에 다시 2만명대로 올라서는 등 재확산 국면이 이어지면서 한국비엔씨의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1일 오전 9시 32분 현재 한국비엔씨는 전거래일대비 820원(9.56%) 오른 916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 286명 늘어 누적 1849만 1435명을 기록했고 이는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만명을 넘은 것은 지난 5월 25일(2만 3945명) 이후 45일 만입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 9323명)보다 963명 많다. 통상 주말로 가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지만 오히려 늘었는데 1주일 전 토요일인 지난 2일(1만 712명)의 1.89배, 2주일 전인 지난달 25일(6785명)의 2.99배 급증추세에 접어들었습니다.
정부는 오미크론 세부 변이 BA.5의 확산과 여름철 이동량·에어컨 사용 증가, 면역 저하를 확산세의 이유로 꼽았는데 특히 해외 유입 사례가 늘고 있고 입국자 격리면제와 국제선 항공편 증설 이후 입국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보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시 검토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문재인 정부의 K방역을 비난하며 "과학방역"을 들고 나왔지만 전문가들은 새로운 게 없고 오히려 방역헛점이 많다는 비판을 가했는데 과연 "과학방역"이 어떤 차이점을 갖고 보다 효과적으로 방역에 성공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 때는 코로나19신규감염자에 대해 정부 차원의 지원이 있었지만 윤석열 정부는 재정부담을 이유로 코로나19치료에 본인과 가족부담을 천명하여 정부 지원이 없음을 공식화했습니다
한편 한국비엔씨는 코로나19 치료제 '안트로퀴노놀'의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데 안트로퀴노놀에 관한 한국, 러시아, 터키, 우크라이나에 대한 독점 제조와 판매 권리를 확보하고 대만 골든바이오텍사를 통해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로서 미국 FDA에서 승인받은 임상2상시험을 작년 12월에 종료했고 현재는 임상시험 결과 분석을 진행 중에 있어 조만간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로나19재확산으로 코로나19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어 한국비엔씨가 보유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 '안트로퀴노놀'의 판권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올 해 1분기 실적은 적자를 기록하고 있고 코로나19경구용치료제의 성공 여부는 아직 확인하기 어려운 상태로 성공한다고 해도 과연 의사들의 처방이 많이 있을 지 의문인 치료제로 미국 화이자의 경구용치료제보다 저렴할 수는 있어도 약에 대한 신뢰도는 떨어지기 때문에 의사들의 처방이 적을 경우 실적을 내기 어려운 코로나19경구용치료제일 수 있습니다
최근에 장기간 주가하락으로 온라인상에서 한국비엔씨의 주가반등을 예고하는 유튜브나 글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인디언 기우제의 일종으로 결국 반등이 나와도 추세적인 상승을 가져오기에는 실적부진이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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