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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이 화학 3개사(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호실적 영향으로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깜짝 실적(어닝서프라이즈)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코로나19로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폴리프로필렌(PP) 등 주력 제품의 글로벌 수요가 급증한 영향입니다

 

12일 금융투자업계 실적 전망치 분석 결과 효성 주력 계열 3사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45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528억원 적자) 흑자 전환에 성공할 전망입니다.

 

효성티앤씨는 스판덱스 등 주력 제품 수요 폭증에 따라 2분기 컨센서스는 326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82억원 적자) 흑자 전환할 것으로 할 것으로 보이는데 지난 1분기(2468억원)에 이어 2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하는 기록입니다. 

 

효성티앤씨는 글로벌 스판덱스 시장 점유율은 31%로 1위를 달리고 있는데 특수섬유인 스판덱스는 스포츠·속옷 등에 쓰이는 제품으로 나일론·폴리에스터 등 일반 섬유에 10~15% 가량 합성해 착용감과 강도, 신축성 등을 높여 '섬유의 반도체'로 불리는데 지난달 말 기준 스판덱스 가격은 1킬로그램(kg) 당 11달러선으로 전달에 비해 8% 오르는 등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지난해 코로나19로 중국 스판덱스 3위 산둥루이그룹 채무불이행(디폴트) 선언하면서 반사이익도 톡톡히 봤다는 분석입니다.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스판덱스 수요는 1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공급 증가는 4%에 불과해 타이트한 수급과 낮은 재고일수로 시황 강세는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원재료인 부탄다이올(BDO) 가격도 하향 안정화돼 하반기 추가적인 스프레드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는데 공급이 부족해 수요가 늘면서 가격도 오르는데다가 원재료 가격 하락 영향까지 더해진다는 분석입니다. 

 

산업자재를 다루는 효성첨단소재는 2분기 946억원의 영업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427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주력 제품인 타이어코드가 실적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타이어코드는 자동차 타이어의 안전성, 내구성, 주행성을 보강하기 위해 고무 안쪽에 들어가는 섬유 재질 보강재로 올해 들어 전방 산업인 자동차와 타이어 업황이 개선되면서 타이어코드 판가가 상승했는데 국내 PET 타이어코드 가격도 작년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지속적으로 상승세입니 

 

효성첨단소재는 글로벌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시장 점유율은 45%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안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타이어보강재 사업부는 폴리에스터(PET) 타이어코드와 스틸코드 설비 베트남 이설에 따른 원가 절감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이익 체력이 근본적으로 달라지고 있다”며 "전방 수요 개선으로 인한 판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2분기에는 1분기보다 더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는데 효성첨단소재의 지난 1분기 영업익은 83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2.92% 증가했습니다. 

 

석유화학사업을 영위하는 효성화학은 전년 동기(36억원) 대비 1825% 늘어난 693억원 영업익을 기록할 전망인데 화학 3사 중 가장 높은 영업익 증가율로 글로벌 화물 대란이 이어지면서 주력 제품인 PP 가격이 연초 대비 50% 이상 급등한 영향입니다.

 

PP는 원유를 정제해 얻은 납사를 분해할 때 생기는 프로필렌을 중합해 만들어지는 열가소성 합성수지로 마스크·주사기 등 의료용 제품과 식품 포장, 필름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이는데 효성화학은 울산 공장에서 연간 약 70만톤의 프로판을 원료로 60만톤의 PP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효성그룹의 화학 3사는 실적 자신감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데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효성그룹은 지난해(1399억원)에 이어 올해 총 1297억원을 투자할 계획인데 3사를 뜯어보면 효성티앤씨는 209억원, 효성첨단소재는 514억원, 효성화학은 321억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 중입니다.

 

지난 번 대신증권의 보고서에 강력 매수를 추천했는데 그 때 매수했으면 진짜 돈 벌 기회가 생겼다는 반성이 들기는 하지만 품절주와 같이 유통가능 주식수가 적은 종목들이라 전체 물량에 대해 최대주주와 기관투자자들이 훨히 들여다보고 있는 종목이라 개인투자자들이 뛰어들어 먹을 것은 별로 없는 계륵같은 종목들 같습니다

 

다만 지주회사인 효성의 경우 계열사들의 실적호전이 반영되어 지주회사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어 역시나 지주회사가 개인투자자들에게 장기투자 종목으로 유리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지주회사는 자회사들의 실적이 총합이 되기 때문인데 계열사들이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설 때가 지주회사 기업가치가 가장 많이 오르는 타이밍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 같습니다

 

효성의 경우 소재국산화 정부정책의 수혜를 받기도 하는데 탄소섬유의 일본산 대체가 시장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효성 지주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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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에 대한 일본 정부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가 시행된 지 4일(오늘)로 만 2년이 된 가운데, 일본 정부가 "수출 규제 완화를 재검토하긴 어렵다"고 밝혔는데 그 이유론 한국 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에 일본의 수출 규제를 제소한 것과 위안부 판결 문제에 대한 한국 측의 소극적 대응 등을 꼽았는데 당분간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를 풀 생각이 없는데, 그 이유가 한국 탓이라고 억지를쓰고 있는 것입니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2일 기자회견에서 "한국에 대한 (반도체 소재 등) 수출 관리를 안보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다"며 "한국 측의 수출 관리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실효성을 봐가며 (수출 규제를) 운용해 나가겠단 생각이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은 일본의 수출규제에 반발해 지난해 6월 WTO에 제소한 상태로 이를 두고 가토 장관은 "한국에 대한 수출 관리와 관련, (한국과의) 정책 대화를 통한 실효성 확인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 되고 있다"고 말했는데 산케이는 "가토 장관은 (수출 규제 지속과 관련) 한국 측의 대응에 원인이 있다고 지적했다"고 전했습니다.

가토 장관은 수출 규제뿐만 아니라 한일 관계는 전반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양국 간 현안 해결을 위해선 한국이 구체적인 해법을 제안하는 게 중요하다는 입장을 강조했는데 일본 정부는 위안부 문제와 강제징용 배상판결 문제 등 갈등 사항을 두고 한국이 먼저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반복해 왔습니다.

가토 장관은 "한일 관계를 건강한 관계로 돌리기 위해서 외교당국간 의사소통을 유지하겠다"면서도 "일본의 일관된 입장에 따라 한국측에 계속해서 적절한 대응을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억지를 부렸습니다.

여기에 대해 일본 정부가 2년 전 한국 대법원의 일제 징용 노동자 배상 판결에 대한 사실상의 보복 조치로 대한(對韓)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를 강화한 것은 '어리석은 계책의 극치'라고 일본 신문이 평가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3일 '3년째 우책(愚策)의 극치'라는 제목의 기명(箱田哲也·하코다 데쓰야) 사설에서 "일본 정부가 2년 전 반도체 소재의 한국 수출규제를 강화한 것은 문제투성이의 악수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신문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 당시 수출규제 도입 배경에 대해 "일본 기업에 배상을 명한 한국의 징용공(일제 징용 노동자의 일본식 표현) 판결에 아무런 시정조치를 취하지 않는 한국 정부에 대한 보복"이라며 "아직도 정색하고 역사 문제와는 무관한 무역관리의 문제라는 등 일본 정부의 주장을 대변하는 사람도 있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다"고 진단했습니다.

2019년 7월 수출규제 강화 조치가 취해질 당시 실무자들은 일본 기업의 손해와 해당 기업의 소송을 우려했는데, 현시점에서 이런 우려의 절반은 적중해 수출량이 급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본 기업과 거래를 중단한 한국 기업의 담당자는 "한국 정부의 지원대책으로 국산화를 진행해 실제 손해는 없다"며 오히려 일본 기업을 동정했다고 아사히는 전했습니다.

신문은 "해결이 끝난 과거사 문제로 일본 기업이 손해를 볼 이유는 없다는 게 일본 정부의 입장"이라며 "그렇다고 재판에서 확정된 (징용) 배상금과는 비교가 안 되는 거액의 손실을 전혀 관계도 없는 일본 기업이 보게 할 이유는 없다"고 지적했고 그러면서 일본 정부의 한 관계자는 "결과적으로 어리석은 계책이 극치"라고까지 잘라 말했다고 아사히는 전했습니다.

신문은 "그러나 어떤 것도 달라질 기미가 없다"며 "어리석은 계책의 극치는 오늘부터 3년째로 접어든다"고 한탄했습니다.

일본우익 아베정부의 멍청한 결정으로 일본 기업들은 주요 고객인 우리나라 기업들을 잃게 되었고 쌓이는 재고를 어찌할 수 없어 파산지경에 내몰리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일본정부의 규제를 피해 생산시설을 해외로 이전하는데 주로 우리나라와 중국으로 이전하여 우리 기업에 대한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있어 일본우익 아베정부의 정책은 실패했음을 단적으로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보수우익정부인 박근혜 정부에서 일방적으로 개성공단에서 철수하여 우리 중소기업들이 큰 피해를 입었는데 멍청한 결정에는 그 속에서 사리사욕을 챙길 수 있다는 점이 숨겨져 있는데 개성공단에서 철수한 기업들에게 동남아 공단지역을 소개하거나 이를 통해 부동산 임대소득을 누리려는 최순실 일당의 비선실세의 사리사욕이 숨겨져 있었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는 사실일 겁니다

일본우익 아베정부를 이은 스가정부도 큰 틀에서 전혀 벗어나지 못하고 헤매고 있는데 그들 기업이 입은 피해를 돈으로 환산할 경우 전범기업들이 일제강제징용피해자들과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피해자들에게 손해배상을 하고도 남는 금액 이상을 손해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죽하면 일본 내 언론사들도 멍청한 짓 그만하라고 말리겠습니까?

하지만 국내 보수언론은 여전히 일본을 화내게 해서 얻을 것이 없다는 막연한 논리를 내세우며 현 정부의 대일관계에 불만을 내놓고 있는데 일제강제징용피해자도 우리 국민이고 일본군위안부피해자할머니들도 우리 국민들입니다

일본우익 아베정부가 먼저 그들 과거사에 대한 반성과 손해배상을 거부하고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라는 황당한 자해행위를 벌이고 있는데 우리 정부가 먼저 나서서 일본에 머리 숙이고 들어가라는 논리는 무슨 황당한 궤변인지 모르겠습니다

지난 2년여간의 한일무역전쟁에서 일본기업들은 돌이키기 어려운 피해를 입었고 생존한 기업들은 생산공장을 우리나라와 중국으로 이전하여 일본정부의 수출규제를 회피하는 방식으로 일본내 일자리 감소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일본전범기업마져 공장을 우리나라로 이전하겠다고 발표하고 나섰지 않습니까?

일본우익의 일방적인 주장을 가지고 당장 나라경제가 망할 것같이 호들갑을 떨던 국내 언론은 언제 그런 일이 있었다는 듯이 나몰라라 하는데 속는 사람들만 바보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 사회에는 조선일보와 같은 친일지향의 언론과 일본을 보고 배워 자라며 경외심을 갖게된 늙은 교수들이 이들에게 일본은 돈벌이 수단이자 보고 배워야 하는 동경의 대상이었을 뿐 단 한반도 극일을 해야 할 대상으로 생각해 본 적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기대는 지난 2년여간 여지없이 깨졌고 일본은 우리보다 선진국이라는 허상은 이제 신기루와 같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지난 G7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다른 선진국 정상들의 대우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겁니다

처음 한번은 몰라서 속을 수 있고 두번째는 바보라 또 속을 수 있지만 세번째 속는 것은 공범이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주변에 공범은 그 자신을 망칠 뿐 아니라 여러분마져도 멍청이들과 같은 줄을 서게 만들 겁니다

여러분 스스로의 이익을 위해 투자할 줄 아는 현명한 투자자가 되어야 속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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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4월 대일본 부품·소재 수입액은 96억9600만달러(약 11조원)로 전체 부품·소재 수입 가운데 15.0%의 비중을 차지했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포인트 떨어진 역대 최저 수준입니다.

일본의 수출규제에 맞서 SK머티리얼즈와 솔브레인 등 국내 기업은 불화수소 국산화에 성공했고, 포토레지스트는 유럽 공급선을 늘리면서 미국 듀폰으로부터 국내 투자를 유치했으며 불화폴리이미드 역시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양산 중이고 SKC 역시 자체기술을 확보했기 때문입니다.

한국에 위기를 안겨주려던 일본의 수출규제는 우리 산업에 치명타를 주지 못했는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라인이 멈출 것이란 우려는 기우에 그쳤고 오히려 우리에겐 국산화 의욕이 커지는 기회로 작용하여 수출규제 이후 한국의 핵심산업인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는 수입선 다변화, 기술자립, 대중소 상생협력 등을 통해 체질을 개선하기 시작했습니다.

정부는 수출규제 직후 곧바로 소재·부품·장비의 핵심기술 자립화를 위해 3년간 5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는데 올해 일몰될 예정이던 소재부품특별법은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소부장특별법)으로 업그레이드돼 기술독립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는데 기술 자립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기초원천연구 투자가 확대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R&D(연구개발) 시스템으로의 전환에도 속도가 붙었습니다.

오히려 회복 불가능한 타격을 받은 쪽은 일본기업들로 한국으로 핵심 소재·부품을 수출하던 업체들은 경영난에 빠졌는데 지난해 일본이 한국에 수출한 불화수소 규모는 수출규제 이전에 비해 90% 가량 줄었기 때문으로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불화수소 생산기업인 스텔라케미파와 모리타케미칼은 연간 60억엔(약 612억원) 수준의 매출 타격을 입었습니다.

한국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노노재팬' 운동은 국내 시장을 호령하던 일본 소비재 업체들의 퇴출을 가져왔고 이는 매판자본 행세를 하는 롯데그룹과 같은 국내 기업들에게도 타격을 주었는데 편의점 매대마다 일본 맥주가 퇴출되면서 2018년 7830만달러였던 일본 맥주 수입액은 2019년 3976만달러로 반토막이 났고, 지난해엔 567만달러로 급감했는데 일본 아사히 맥주와 합작을 한 롯데그룹에게는 큰 타격이 되었습니다.

한 일본 방송인이 "일본 맥주를 팔지 않으면 한국 식당들은 3일 안에 장사가 안된다"고 했는데, 일본 맥주의 대체제가 넘쳐나는 한국 시장을 모르고 한 헛소리에 불과했습니다.

10인승 이하 일본 승용차 수입액 역시 2018년 11억9130만달러에서 지난해 8억4541만달러로 줄었는데 올해 1~5월엔 3억4405만달러에 불과했는데 재고에 대한 대대적인 할인행사로 그나마도 판매가 유지된 것으로 일본차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독일차의 인기가 더 올라간 모습입니다

2019년 187곳에 달하던 일본 패션브랜드 유니클로 매장은 올해 6월 기준 139곳으로 축소됐고 GU브랜드는 거의 퇴출되는 상황에 놓였는데 이 또한 롯데그룹이 합작사라 타격이 불가피했는데 2019년 이래로 유니클로코리아는 배당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 유니클로는 오프라인 매장을 줄이는 대신에 남의 눈치를 살피지 않는 온라인 판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인 대일 무역적자는 여전한데 올해 1~5월 대일 무역적자는 100억달러로 지난해보다 35% 늘었는데 우리나라는 2004년부터 꾸준히 일본과의 무역에서 200억~300억달러의 적자를 기록 중으로 일본의 무역흑자국 중에서 적자 규모로는 무역대상국 중 1위입니다.

일본에서 소재와 부품을 수입해 가공하는 국내 중소기업이 적지 않기 때문인데 올 1~5월 일본에서 수입한 중간재는 137억달러로 전체 대일 수입액 중 63% 규모입니다.

해방 이후 산업화 과정에서 일본에서 원자재와 소재를 수입해 가공하는 산업이 발전해 일본에 대한 소재의존도 역사가 오래되어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대기업의 지원에도 쉽게 바뀌지 못하는 중소기업들이 여전히 많기 때문입니다

소비재 분야에서 일본 제품을 대체하기는 쉬워도 산업용 소재와 원자재를 교체하는 것은 시간이 걸리는 일이고 기업들간 서로 합의를 해야 가능한 일이 되고 있습니다

일본의 반도체 소재 업체들은 우리나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납품의존도가 크기 때문에 우리나라 두 회사가 수입을 안해 줄 경우 생산된 재고만으로도 부도가 날 수 밖에 없는 구조인데 오히려 납품업체인 일본 소재업체들이 납품을 안 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망한다고 호들갑을 떤 국내 언론들이 산업에 대한 지식이 없는 것인지 무식함을 그대로 노출하고 만 것인 2019년 7월 일본우익 아베정부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조치 때 보도 행태였습니다

매번 강조하지만 가짜뉴스와 왜곡보도는 언론의 무식함에 기인하기도 하고 의도를 가진 목적에 따라 생산되기도 하는데 주로 광고주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나오곤 합니다

하지만 상식선에서 생각하면 금새 가짜뉴스이고 왜곡보도라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 2019년 7월 일본우익 아베정부가 반도체 수출규제에 나섰을 때 일본 반도체 소재 업체들은 일본 정부의 움직임을 재빨리 간파하고 해외로 재고를 빼돌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응할 시간을 벌어주었고 이는 소재 국산화를 위한 시간 벌기와 일본 소재업체의 공장 이전을 위한 시간 벌리로 나타났습니다

이제 일본의 소재업체들은 중국과 우리나라 생산을 늘리면서 일본정부의 반도체소재 규제를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그 사이 SK머티리얼즈, 솔브레인, 코오롱인더스트리 등의 국내 중소기업들의 국산화는 점점 가속도를 높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납품을 받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납품처 교체를 허용했기 때문으로 안정적인 소재 구입을 위해 국산품의 필요성을 깨닫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일본 소재업체들은 일방적으로 납품가격을 결정하던 관행에서 이제는 납품가격 결정권도 한국 업체들에게 넘겨주게 되었는데 국산화 성공의 결과로 더 이상 일본 업체의 시장독과점 효과가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일본 소재업체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질수록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수익도 증가하는 구조인데 핵신소재와 원자재, 반도체 장비 가격등으로 수익을 빼먹던 일본기업의 전략이 수정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우익 아베정부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는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일본포비아에 대한 각성을 가져오게 되었고 오랜동안 일본은 선진국이라는 인식속에 갇혀 지내던 기성세대에게도 우리가 그 만큼 성장한 것을 깨닫고 일본포비아를 극복하는 기회로 작용하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20세기 수준의 인식단계에 머무는 사람들이 막연히 일본에 대한 공포와 경외심을 유지하고 있는데 시대착오적이라고 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일본은 빼앗긴 시장을 회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공장이전에 나서고 있는데 국내 공장 건설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그 사이 국산화율은 점점 더 속도를 낼 수 밖에 없어 버스 떠나고 손 흔드는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여전히 소부장 투자에 회의적으로 대응하고 일본 반도체 수출규제의 책임이 우리 정부에 있다는 헛소리를 하는 인간들이 있는데 전형적인 내부 총질로 우리나라의 국익보다는 일본의 국익을 위해 일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멍청해도 정도껏이라고 하는데 여전히 그런 태도를 유지하는 것은 아집을 넘어 애초에 우리 국익보다는 일본의 국익을 우선했다는 증거가 아닐까 생각될 정도입니다

이제 시장의 헤게모니는 우리에게 넘어왔고 이번 기회를 잘 살려 대일본무역적자를 줄여가 언젠가는 무역흑자로 돌아서게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1997년 IMF구제금융 이후 대규모 무역흑자로 돌아섰듯이 위기는 기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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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설·조선 등 전방산업이 회복되자 페인트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페인트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건설·조선 등 전방산업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인데 정부는 최근 수도권3기 신도시를 지정한 데 이어 2025년까지 전국에 83만 가구를 공급한다는 부동산 대책을 내놨습니다.

건물용 페인트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고 조선업도 수주가 이어지고 있어 페인트업계에게는 일감이 늘어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업계의 수주 소식이 연초부터 쏟아지는 중인데 유경하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대규모 분양 정책이 최근 발표된 데다 서울 부동산 규제정책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더해져 페인트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내년부터 시행될 ‘뿜칠금지법’도 페인트업계에는 희소식인데 지난해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에 따라 내년부터 건설현장에서 아파트 외벽에 스프레이로 페인트를 뿌려 도장하는 뿜칠이 금지됩니다.

붓질이나 롤러 방식은 스프레이보다 인건비가 두 배 이상 들어가기 때문에 올해 안에 도장을 마치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데 노루페인트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 테마주로 분류되면서 더 많이 올랐습니다

건설경기와 조선업황은 페인트주들에게는 실적과 관련된 전방산업이라 여러가지 호재성 재료들이 계속 나오고 있어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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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주

노루페인트

노루페인트우

삼화페인트

조광페인트

강남제비스코

K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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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9년 일본의 수출규제 여파로 급감했던 대일 무역적자가 지난해 다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일본으로 수출은 부진하지만, 일본산 불매운동이 주춤하면서 일본산 소비재 등의 수입은 다시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은 일본과 무역에서 208억4천만달러의 무역적자를 냈는데 전년의 191억6천만달러보다 16억8천만달러 늘어난 액수입니다.

일본으로 향한 수출물량은 전년보다 11.8% 급감한 250억8천만달러였으나 일본에서 들여온 수입 물량은 3.5% 소폭 감소한 459억2천만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일본은 한국의 무역 적자 1위 국가로, 일본과 교역에서 우리나라는 2004년부터 연간 200억∼300억 달러 규모의 적자를 냈습니다.

그러다 2019년 7월 일본의 수출 규제로 국내에서 일본산 불매운동이 벌어지면서 그해 무역적자는 2003년 이후 16년 만에 최저치(191억6천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대일무역 적자가 다시 늘어난 것은 우리의 주력 품목 수출이 코로나19 여파로 부진했던 탓입니다.

석유화학 제품의 일본 수출액은 전년 대비 25.1% 감소했고 철강(-23.3%), 차부품(-34.9%), 석유제품(-32.5%)도 큰 폭의 마이너스를 나타냈는데 일본 내 자동차, 건설 등 수요가 일부 회복되고 있으나 여전히 전년보다는 저조하면서 영향을 받은 반면 일본으로부터 수입은 하반기로 갈수록 늘어났습니다.

월별 수입액 증감률을 보면 지난해 4∼8월은 감소세를 이어가다 9월 0.6% 증가로 돌아선 뒤 10월 4.6%, 11월 15.9%, 12월 18.7%로 확대됐습니다.

일본산 불매 운동이 다소 느슨해진데다, 일본 제품들이 판촉 행사 등을 강화한 데 따른 것으로 특히 불매 운동의 주요 타깃이 됐던 맥주류와 자동차 수요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에선 여전히 불매운동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높은 편인데 시장조사전문업체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최근 성인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71.8%가 불매운동에 참여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불매운동이 (계속) 필요하다'는 응답도 69.3%에 달했습니다.

대일무역적자의 대부분은 기업의 수출품에 들어가는 소재와 부품들로 2019년 7월 일본의 수출규제로 촉발된 국산화가 일부 진척된 면이 있지만 여전히 일본의존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일부 언론에서 소비재 소비가 늘어나 대일무역적자가 다시 늘었다는 식으로 보도를 하고 있지만 소재와 부품에 비해서는 그리 큰 포지션을 차지 하지 않는 것으로 일본맥주와 의류등을 수입하는 국내 재벌대기업이 은근슬쩍 판촉행사를 재개하며 소비를 유도하고 있지만 한번 바뀐 이미지는 쉽게 회복시키지 못해 재벌대기업의 재고로 쌓여 큰 손실이 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비해 일본 소재와 부품사들은 가격결정권을 우리나라 기업에 넘겨주고 예전과 다른 저자세를 보이며 일본내 제품을 중국을 통해 우회수출하는 편법을 자처하며 우리기업과 거래를 이어가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우리 기업들도 예전처럼 일본 소재와 부품기업들이 제시하는 가격을 울며겨자먹기로 사던 것에서 이제는 국산화 소재와 부품은 납품가격을 후려쳐가며 거래하고 있어 다시금 일본산 소재와 부품의 소비를 늘리고 있는 것입니다

일본기업들은 동아시아 생산체인에서 한국기업이 갖고 있는 바잉파워와 위상을 실감하며 하청업체로써 위치를 자각하기 시작한 모습입니다

아울러 금수저들이 물려 받은 국내 재벌기업 3세와 4세 오너경영자들도 일본에 의해 수출규제가 이뤄지면서 어쩔 수 없이 선대회장대와 다른 방법을 찾게 되고자연스럽게 우리 임직원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국산화에 나선 것이 결국 일본 유수의 소재와 부품사들의 시장점유율 하락과 극단적인 도산으로 내몰리는 상황을 만들어 일본 아베정권의 붕괴를 가져온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금수저로 경영권을 상속받은 경영능력을 검증받지 못한 오너경영자들은 선대회장의 사업을 그대로 답습하고 위험과 몰험을 회피하는 모습으로 일관해 대일본무역적자의 큰 이유가 되어 왔습니다

경영능력을 검증받은 경영자라면 일찍부터 국산화를 추진해 납품단가를 낮추려고 노력했을 텐데 지금까지 전혀 그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다가 이제와 부랴부랴 국산화에 나서면서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의 역량을 재평가하게 되고 오히려 국산화에 성공한 국내 중소기업의 납품단가를 현실화해주는 긍정적인 측면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일본우익 아베정권이 무너지고 스가정부가 들어서면서 일본수출규제가 느슨해진 측면이 있는데 아니나 다를 까 금새 재벌대기업은 일본소재와 부품의 수입을 늘려 재고를 넉넉하게 가져가다보니 일시적으로 대일무역적자가 급증한 측면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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