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2시 42분 현재 상신이디피는 전날 보다 11.50% 오른 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최훈 삼성SDI 중국 법인장은 지난달 26~28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및 하이난에서 열린 '2022 세계 신에너지 자동차 컨퍼런스'에서 46mm 배터리의 개발현황을 발표했고 이에 삼성SDI는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의 개발 단계에 있고 내년에 설계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한편 상신이디피는 중대형 캔(CAN) 매출 증가와 전방 고객사의 2차전지 생산능력(CAPA) 증대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며 직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황성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 삼성SDI 중대형 전지 CAPA 확대로 고속 성장 기대감이 크다”며 “헝가리법인의 중대형CAN 생산 라인은 2021년 초 4대에서 점진적으로 생산규모를 늘려 올해 하반기부터 9호 및 10호 라인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또 그는 “현재 헝가리 공장은 총 16대까지 라인을 보유할 수 있으며, 추가로 부지를 확보해 향후 증가하는 수요에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상신이디피는 삼성SDI와 1주일 단위로 발주를 받고 있고 주요 거래상대방으로 삼성SDI의 시장이 넓어질 경우 자연스럽게 수혜를 받는 거래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5일 장 초반 2차전지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는데 지난 밤 미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가 5% 넘게 급등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2차전지 기업들에 대한 투자 심리도 호전되면서 다시 성장성이 부각돼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10시40분 현재 삼성SDI는 3.08% 오른 60만3000원, LG화학은 3.23% 오른 54만3000원, 에코프로비엠은 4.19% 오른 40만 5000원, 엘앤에프는 2.48% 오른 23만5600원, 일진머티리얼즈는 1.72% 오른 10만1000원, LG에너지솔루션은 1.03% 오른 44만2500원에 거래중입니다.
4일(현지 시각) 미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는 전날보다 5.61% 오른 1145.45달러에 거래를 마쳤는데 올 1분기 31만대의 차량을 인도했다는 소식이 호재가 되고 있는데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68% 가량 증가한 규모로 중국시장에서 견제를 받으면 달성한 기록이라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2차전지 업체들도 테슬라에 부품사로 참여하고 있어 테슬라의 실적호전은 우리 2차전지 업체들에게도 호재가 되고 있습니다
금리인상기에도 기후변화 대비를 위한 친환경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관련 업체들의 성장성도 밝아 보입니다
특히 전기차시장이 테슬라의 부동의 1위에서 미국 리비안이 상장에 성공하면서 신형모델을 양산에 나서고 있고 독일폭스바겐과 현대차와 기아가 전기차 전용플랫폼에서 전기차 모델을 내놓고 있어 빠른 속도로 성장해 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2차전지 업체들은 대부분의 서방 전기차 업체들과 거래하고 있어 전기차 시장의 성장수혜를 그대로 볼 것으로 기대되고 있고 중국 배터리업체들의 성장은 미중패권전쟁으로 제한을 받게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우리 2차전지 업체들이 반사이익을 볼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중국 전기차시장이 크고 성장성도 빠르지만 우리 2차전지 업체들에 대한 중국 정부의 견제로 인해 중국 전기차 업체에 2차전지를 납품하는데 제한이 되고 있습니다
대신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 배터리 업체를 대신해 우리나라 2차전지 업체들을 채택하는 전기차 업체들이 늘고 있어 해 볼만 하다는 자신감이 생기고 있습니다
미국에 전기차용 배터리 합작공장을 짓기로 한 삼성SDI와 미국 완성차 기업 스텔란티스가 전략적 협력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27일 삼성SDI에 따르면 전영현 사장을 포함한 삼성SDI 주요 경영진은 전날 삼성SDI 헝가리 법인에서 카를로스 타바레스 최고경영자(CEO) 등 스텔란티스의 주요 경영진을 만났는데 양사는 최근 체결한 북미지역 합작법인 업무협약(MOU) 기념식을 열고 삼성SDI 헝가리 법인 배터리 생산시설을 투어했습니다.
2001년 설립된 삼성SDI 헝가리 법인은 브라운관 및 PDP 생산 공장으로 시작해 2016년 리튬이온배터리 생산 공장으로 전환됐고, 지난달부터는 삼성SDI의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젠5'(Gen.5)를 양산 중입니다.
이번 미팅에서 양사 경영진들은 향후 지속적인 사업 협력과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전략적 협력을 다짐했다고 삼성SDI는 전했는데 삼성SDI와 스텔란티스는 미국에 전기차용 배터리를 생산하는 합작사를 세우기로 최근 합의했습니다.
양사의 합작공장은 2025년부터 연산 23GWh(기가와트시) 규모로 전기차 배터리 셀과 모듈을 생산할 계획이며, 향후 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을 40GWh까지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합작법인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스텔란티스의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공장에 공급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부터 순수 전기차(EV)까지 스텔란티스 산하 브랜드의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미국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소송으로 독일 폭스바겐은 장기적으로 전기차 배터리 내재화를 선언했고 현대차와 기아도 내부적으로 준비를 서두르고 있지만 아직까지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서는 기존 배터리제조사와의 협력 관계를 통해 자동차 원가의 약 40%를 차지하는 전기차 배터리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는 전략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전기차 배터리 가격이 낮아지지 않으면 미국 테슬라처럼 상대적으로 성능은 떨어지지만 안전성과 가격면에서 유리한 LFP배터리로 전환될 가능성이 커 우리나라 배터리 업체들에게는 베터리 가격이 아킬레스 건이 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수익 극대화를 위해 성능보다는 가격을 우선해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스텔란티스는 다국적 기업으로 미국과 유럽에 걸쳐 다양한 브랜드의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어 미국에서의 합작은 곧 유럽에서도 합작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는 것입니다
정부가 전기차 시대를 맞아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한 'K-배터리 산업발전 전략'을 내놓는데 업계는 시장 선점을 위한 연구개발(R&D) 및 시설 투자 지원과 관련 인재 육성책이 시급하다는 입장인데 전세계 배터리 산업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만큼 정부가 통 큰 대책을 내놓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LG에너지솔루션(LGES, 분사 전 LG화학(051910)) 오창공장을 방문해 국내 배터리 3사 관계자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K-배터리 발전전략'을 발표하는데 대책에는 △기술개발 지원 △생태계 고도화 △전문인력 양성 △인프라 구축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산업부는 배터리 기업에 대한 기술개발 지원 및 국내 소부장 기업 육성에 초점을 두고 정책을 설계해왔는데 전기차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고성능·저가격·고안전' 배터리 기술확보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만큼 업계 의견을 두루 수렴해 전략을 내놓겠다는 계획입니다.
업계가 가장 주목하는 대목은 세제 혜택 부분인데 현행 조세특례법상 '신성장원천기술'로 분류돼있는 배터리의 경우 업체 규모별로 R&D 투자는 20~40%, 시설 투자는 3~12%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지만 대기업의 경우 R&D는 최대 30%까지 공제 받지만, 설비투자 공제율은 3%에 그치고 있어 초격차 기술 확보에 산업 경쟁력이 달린 만큼 파격적인 세제 혜택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산업의 경우 R&D와 제조설비 투자비용 관련 50%까지 세액공제를 확대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면서 "산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시기에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정부의 투자 관련 세액공제율 확대가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LGES과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배터리 3사는 미국·유럽 등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수요에 대응해 해외 공장 증설 및 합작사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앞서 LGES과 SK이노는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을 전후로 약 140억 달러(한화 약 15조7976억원) 규모의 미국 신규 투자 계획을 내놓았고 삼성SDI도 미국 진출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특히 이날 나올 배터리 부문 인력 양성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이는 지난달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1' 행사장에서 배터리 업계의 요구가 가장 많았던 부문이기도 한데 당시 전영현 삼성SDI 사장은 "이차전지 산업이 성장하고 있지만 인력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인력양성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 사장은 한국전지산업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따지고 보면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오랜 소송도 기술인력에 대한 확보가 문제가 되어 오랜 소송으로 이어진 것으로 기술인력과 함께 기술도 유통되고 영업비밀도 흘러가기 때문입니다
이에 문 장관은 "핵심 인력 확보가 가장 큰 문제로 보고 그 외 소재 확보를 어떻게 전략적으로 정부와 협업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건의도 있었다"면서 ""종합적인 내용을 K배터리 발전 전략에 최대한 담아 활력있게 사업할 수 있도록 함께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정부가 배터리 업계 지원책을 내놓는 것에 대한 화답으로 K배터리 3사도 관련 투자 확대 방안 등을 보고할 것으로 전해지는데 특히 LGES는 미국 투자 외에도 국내 오창 공장 증설 방안 등도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에도 설명을 했지만 R&D에 들어가는 비용의 50%를 세액공제해 주고 있는 조세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공장과 같은 생산시설에 대한 투자비용도 세액공제해 줄 경우 재벌대기업은 세금의 큰 폭을 안내도 될 수 있는 혜택을 누리게 됩니다
투자에 있어 중소기업보다 재벌대기업이 더 규모도 크고 생산설비의 경우 단연 재벌대기업의 투자가 더 많기 때문에 이런 세제혜택으로 따지고 보면 재벌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세금을 덜 낸다는 말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이차전지 분야는 초기 투자가 대규모로 이뤄지기 때문에 그 자체가 진입장벽이 되고 있고 중국은 정부 차원의 지원으로 초기 적자를 이겨내고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정부지원보다는 순수 민간기업의 투자로 지금의 시장규모를 이룬 것으로 정부는 신기술에 대해 뒤늦게 이해를 하고 관련 지원정책과 제도를 이제야 정비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기차 관련 배터리산업은 올 해 들어와 폭발적으로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는데 현대기아차그룹과 독일 폭스바겐이 독자적인 전기차 플랫폼을 통해 전기차 신차 모델들을 발표하면서 전기차 시장에서 독주를 펼치던 테슬라가 제대로 경쟁자들을 만나 전기차 시장 전반에 성장세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시장선점을 위해 정부도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본격적으로 관련 업계 지원에 나서고 있는데 대표적인 성장형 제조업으로 자칫하다가는 중국에 주도권을 빼앗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 정부는 기술력이 뒤떨어지는 중국 배터리업체들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에 공장을 마련한 우리 전기차배터리업체들이 만든 전기차배터리에 대해 중국 차량에 허가를 내주지 않는 방식으로 견제해 왔는데 기술격차를 어느 정도 따라잡았다고 생각해 이제 시장을 조금 개방해 주고 있는 실정입니다
기본적으로 중국은 보호무역주의에 입각한 전형적인 무역장벽을 쌓아놓은 것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무역장벽이 중국 전기차배터리 업체의 성장을 도와주기도 하고 추가적인 성장을 막는 허들이 되고 있는 것도 사실일 겁니다
중국 전기차배터리 업체들은 수량은 많지만 단가가 낮은 각형 전기차 배터리에 주력하고 있고 우리나라는 기술적으로 까다롭지만 성장성이 큰 파우치형에 주력하고 있는데 중국 배터리업체들이 파우치형으로 성장하는데 기술격차가 존재해 몇년의 시간차가 존재하고 이런 차이는 중국 정부의 보호무역주의가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중국도 시장개방을 준비하고 있는 이유는 이제 중국 기업들도 경쟁을 해야 할 만큼 성장했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인데 기술격차 때문에 중국 업체들은 시장을 빼앗기고 퇴출될 가능성이 커 보이는데 경쟁을 하지 않고 일방적인 보호속에 자란 온실속 화초들은 시장에서 거칠게 경쟁하며 성장한 기업들의 야생성 앞에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런 타이밍에 우리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전기차 배터리 업종에 대한 육성책을 내놓는 것으로 최근의 전기차 배터리 관련주들의 상승세는 이런 정부 지원채 ㄱ발표에 대한 기대감에 기인한 측면이 있습니다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라는 말로 발표 당일 차익실현 매물에 주각 조정받더라도 이는 소문에 따른 막연한 기대감으로 매수한 사람들의 몫일 뿐 이후 진짜 실적에 따른 주가상승은 가치투자를 신봉하는 현명한 투자자들의 몫이 될 것입니다
삼성SDI가 연내 중국 배터리 공장 증설에 나선다는 계획에 관련주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0일 오전 11시 24분 현재 TCC스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8.88% 오른 4755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날 한 경제 매체는 소형 공구용 배터리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SDI가 연내 중국 톈진공장 증설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원통형 배터리 생산을 늘리기 위한 결정으로 보이는데 구체적 투자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3000억원 내외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테슬라에 장착되는 배터리가 대부분 원통형이라는 점에서 경쟁력 강화가 예상됩니다.
삼성SDI는 톈진에서 원통형 배터리와 스마트폰 파우치형 배터리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삼성SDI에 2차전지 원통형 캔 소재를 독점 공급하는 TCC스틸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2차전치 원통형 캔 소재를 상신이디피에 공급하고 완성된 배터리는 삼성SDI, LG화학 등에 납품됩니다.
전기니켈도금 강판 2차전지 시장은 수입재로 인해 경쟁 심화가 우려되지만 전기차의 성장세가 기대 요인입니다
삼성SDI가 국내에서 현대기아차그룹에 납품을 못하고 있어 해외시장으로 일찌감치 눈을 돌려 투자를 하고 있는데 지난 해 부터 이재용 부회장과 정의선 회장이 만나 삼성SDI가 현대기아차 전기차 배터리 납품업체로 진입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지만 정몽구 회장이 살아 있는 한 어림없는 일인 것 같습니다
고 이건희 회장이 삼성자동차를 만들고 완성차 시장에 뛰어들었을 때 현대기아차그룹 정몽구 회장은 남의 밥상에 숫가락 올린다고 대노하여 삼성차가 현대기아차 관련 건물에 주차도 못하게 할 정도로 인연을 끊어 버렸습니다
삼성차가 법정관리 들어가 르노에 매각된 이후에도 삼성과 일절 거래관계를 끊고 반도체 마져도 삼성전자 것을 가급적 사용하지 않을 정도로 삼성과 거리감을 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삼성SDI가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꼴찌를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도 내수시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중국시장에서 삼성SDI가 입지를 만든다면 활로가 뚫리겠는데 테슬라가 기회일 수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