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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빡빡한 공급과 늘어난 수요로 인해 201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89달러(1.06%) 상승한 배럴당 84.65달러에 마감했고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는 0.20달러(0.23%) 오른 배럴당 86.19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두 벤치마크 모두 2014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마감이었다고 CNBC방송은 설명했습니다.
리스타드에너지의 루이스 딕슨 애널리스트는 “에너지 위기가 아직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며 “공급이 수요에 뒤처지고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기타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가 관리를 소홀히 함에 따라 11월과 12월 유가도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현재 OPEC+ 회원국들은 매달 하루 40만 배럴씩 증산 정책을 유지하고 있지만, 유가 급등에 더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 이대로 가면 유가가 연말 9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안다증권의 에드워드 모야 애널리스트는 “유가가 계속 오르고 있고, OPEC은 생산량을 늘려 달라는 요청을 계속 무시하고 있다”며 “유가는 90달러까지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골드만삭스 역시 브렌트유가 연말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고, 블랙록의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유가가 100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국석유협회(API)와 에너지정보청(EIA)은 27일 미국 재고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가 19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CNBC는 “미국 석유 소비는 1년 넘는 위축 상태를 지나 5년 평균 수준으로 회복했다”며 “시장은 미국 재고 수준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번 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유럽을 방문하는데 바이든 대통령은 이란 핵합의 문제를 비롯해 에너지 가격과 공급망 문제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미국은 셰일오일이 경쟁력 있는 가격대로 국제유가가 올라 줘 내심 반색하고 있는데 특히 월가의 셰일오일 투자가 오랜만에 빛을 보고 있어 고유가가 나쁘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카리브해 허리케인 피해로부터 시작된 불안감이 OPEC+의 더딘 증산으로 수요회복세를 못 쫒아가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입니다
세계 최대 산유국이 된 미국도 국제유가 상승으로 수혜를 보고 있기에 수수방관하고있는 모습입니다
특히 국제유가의 결제통화인 달러화 가치가 미 FRB의 금리인상 지연으로 여전히 낮게 평가되고 있어 시장은 국제유가 고공행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의 상승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여 결국은 금리인상을 조기에 할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가능성이 커 보이고 이럴 경우 달러가치 상승으로 국제유가 상승세가 한풀 꺽일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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