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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테슬라가 로보택시 공개로 시장에 준 실망감이 3분기 실적 발표로 환호성을 가져오고 있는데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에 투자자들은 이성을 잃고 테슬라를 묻지마 매수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어제 단 하루 급등세로 테슬라는 연간 수익률을 -14%에서 +5%로 단번에 돌려놓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테슬라가 얼마전 로보택시를 공개할 때만해도 시장의 기대치를 따라가지 못하는 수준의 발표를 내놓아 실망감을 가져왔는데 3분기 실적에서는 전기차 캐즘 현상을 무색하게 만드는 숫자를 공개한 것입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0.72달러로,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의 평균 예상치(0.58달러)를 크게 웃돌았고, 순이익은 작년 동기(18억5천300만달러)보다 17% 증가한 21억6천700만달러(약 2조9천935억원)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0.8%로, 작년 동기(7.6%)보다 3.2%포인트 높아져 전기차 가격인하로 마진을 줄여 판매를 늘리고 있다는 비아냥을 잊게 만들었습니다

 

테슬라는 특히 3분기 배출권 규제 크레딧 판매로 7억3천900만달러(약 1조209억원)의 수입을 올린 것과 차량 매출원가(COGS)가 역대 최저 수준인 대당 최대 3만5천100달러(약 4천800만원)로 떨어진 것이 순익 증가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론머스크는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내년 더 낮은 가격의 전기차와 자율주행의 도래로 20%~30%대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위한 앱을 개발해 내년에는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에서 택시호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테슬라의 실적발표와 일론머스크의 발언으로 테슬라 주가는 랠리를 펼쳤는데 내년 성장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하는 목소리가 작지만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일론머스크가 말한 신차는 제때 나온 적이 없기 때문에 내년에 더 싼 차가 과연 나올 수 있을 지 의문이 들기 때문입니다

 

테슬라 주가 급등은 일론머스크의 도널드 트럼프 지지에 대한 미국 투자자들의 지지를 보여주는 지표일 수도 있다는 뒷말이 나오고 있는 것도 일론머스크가 대놓고 트럼프를 지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있어 보입니다

 

이제 2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이 주식시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테슬라-Q3-2024-Update.pdf
5.45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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