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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17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방역 위기 속 시급한 외교 사안도 없는데 호주까지 가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찍은 셀카를 SNS에 올렸다'고 비난한 것과 관련해 "보자하니 셀카는 대통령보다 대통령 후보가 더 많이, 더 열심히 찍으시던데 부디 방역에 철저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에둘러 비판했습니다.
탁 비서관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셀카를 찍은 장소는 관광지가 아니라 호주총리 관저이고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초청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5일 3박4일간의 호주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행 비행기에 오를 때 '호주를 떠나며'라는 글을 SNS에 올린 바 있는데 이때 문 대통령 내외,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부부가 함께 셀카를 찍는 장면을 포착한 사진이 함께 게재됐는데 셀카를 찍는 양 정상 내외 뒤편으로는 오페라하우스가 보입니다.
탁 비서관은 특히 "야당의 대통령 후보가 '정상외교'의 의미와 효과를 모른다는 것은 참담한 일"이라며 "(윤 후보가) '현직 대통령이 지지율에만 신경쓴다'는 말씀도 하셨는데, 대통령은 지지율이 아니라 국정에 신경을 쓰고 계시고 지지율은 아마도 대통령 후보들의 주요 관심사가 아닐까 싶다. 실제로 지지율 그 자체에 대해 대통령께선 언제나 별 무관심"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탁 비서관이 말하듯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검찰에만 머물러 세상 돌아가는 물정을 모르고 국제외교나 국제정치에 대해 이해도가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공인으로 그것도 제1 야당의 대선후보로써 해서는 안되는 언행을 하고 돌아다니는데 답답함과 분노가 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탁 비서관이 느끼는 것보다 이런 기사를 번역해 보게될 호주 정상 내외가 볼 때 얼마나 한심하게 생각할지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호주 수상의 거듭된 요청에 해외자원외교 차원에서 호주를 국빈방문하였고 무엇보다 방위사업 측면에서 우리 방산무기의 호주수출을 성사시키는 자리를 가져 1조원대 수출실적도 가져왔습니다
호주는 우리나라의 주요 자원공급처로 공급방 측면에서 중요한 국가인데 이번에 문재인 대통령께서 국빈방문하셔서 우리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해외자원과 우리 국민경제에 필요한 지하자원의 안정적 공급을 확인하고 오신 것이 큰 공적이라 생각합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은 이를 그저 영부인의 해외여행을 위한 임기말의 세금낭비라고 폄훼하고 있는데 조선일보가 가장 앞장서 이런 기사를 쓰고 프렘임을 퍼트리려 노력했지만 여기에 달린 댓글들은 대부분 문재인 대통령의 공적을 인정하는 댓글들이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댓글부대를 동원해도 이를 덥고도 남을 국민여론에 아예 이런 기사들이 인터넷 포털에 걸리지않게 사라지고 없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정적이라고 하지만 한때는 문재인 정부에 몸을 담고 문 대통령에 의해 발탁된 인사인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언행은 일반적인 사람들의 인식에 반하는 파렴치하고 후안무치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상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윤석열 후보의 저런 비열한 언행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게 될텐데 우리나라 정치인의 수준이 이렇게 품격이 없다는 것은 서글푸기 그지없는 일 같습니다
코로나19확진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백신 부작용을 강조하고 K방역에 협조할 수 없다고 '서울형방역지침'이란 걸 만들어 서울시에서 사상 최대 코로나19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 국민의힘은 책임있는 공당으로 제 역할을 못하고 밤마다 술잔치 하기 바쁜 것 같습니다
입은 삐뚜러져도 말은 바로하라고 했는데 입이 너무 돌아갔는지 삐뚜러진 마음이 그 입에 투영되어 사실을 제대로 말하지 않고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하고 있나 봅니다
가짜뉴스와 왜곡보도가 하루 이틀이 아니어서 이제 행간을 알아서 읽어야 하는 시대란 것을 독자들은 다 알고 있을텐데 이번에 문재인 대통령의 호주국빈방문을 보도하는 행태를 보니 더 절실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언론개혁법이 필요한 이유는 이를 보면 차고 넘치는 것 같습니다
진짜 국익이 어디에 있고 무엇이 우리 국익인지 생각이라는 것을 좀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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