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CNG(Compressed Natural Gas) 탱크 및 차량용 수소탱크를 제조·판매를 하는 일진복합소재가 기업공개(IPO) 일정에 돌입하면서 일진다이아가 상승 중입니다.

8일 오전 9시 22분 기준 일진다이아는 전 거래일 대비 9.83% 급등한 4만 5,8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일 한국거래소는 일진복합소재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는데 일진다이아는 일진복합소재의 지분 86.9%를 들고 있습니다.

일진복합소재는 수소전기차의 핵심 부품으로 꼽히는 수소탱크를 만들고 있는데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1,135억 원, 순이익은 73% 많은 156억 원입니다.

상장 주관은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맡으며 오는 7~8월 공모 절차를 밟을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옵니다.

일진그룹 계열 수소탱크 제조사인 일진복합소재가 내년 증시 입성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데 일진복합소재의 상장이 원활하게 마무리되면 일진그룹은 2011년 3월 일진머티리얼즈 이후 약 10년만에 상장 계열사를 배출합니다.

시장에선 일진그룹이 일진복합소재 IPO를 필두로 자본시장을 찾는 빈도를 높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일진복합소재의 경우 현대자동차의 수요에 맞춰 증설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수시로 자금 조달에 나설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일진그룹은 자산총액 기준 국내 50위 수준의 중견 기업집단인데 전력 인프라, IT, 소재, 부품, 건축, 조명, 의료 등의 다양한 사업을 영위합니다.

허진규 일진그룹 창업주와 두 아들인 허정석 일진홀딩스 부회장, 허재명 일진머티리얼즈 사장이 경영을 총괄합니다.

상장사는 일진홀딩스, 일진전기, 일진다이아몬드, 일진디스플레이, 일진머티리얼즈 등 총 5곳으로 지주회사인 일진홀딩스를 중심으로 그룹의 핵심 사업인 △전력 인프라(일진전기) △절삭용 공구 소재(일진다이아몬드) △터치패널스크린(일진디스플레이) △일렉포일(일진머티리얼즈) 사업을 책임집니다.

자산과 시가총액 규모가 가장 큰 핵심 계열사는 일진머티리얼즈로 일진머티리얼즈는 전자 산업의 필수 소재인 '일렉포일(Elecfoil)'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기업으로 유명한데 SKC와 함께 국내 '동박(Cooper Foil)' 제조 분야의 양대 산맥으로 통합니다.

일진그룹 계열사 가운데 마지막으로 증시에 입성한 기업이기도 한데 약 9년전인 2011년 3월 유가증권시장에서 주권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IPO 대표 주관은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는데 당시 5500억원 수준이던 시가총액은 최근 2조원으로 커졌습니다.

일진복합소재가 계획대로 내년에 IPO에 성공하면 일진그룹은 약 10년만에 상장 계열사를 추가하는데 업계에선 일진홀딩스, 일진전기, 일진다이아몬드, 일진디스플레이, 일진머티리얼즈가 모두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점을 거론하며 일진복합소재 역시 코스피에 도전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시장 관계자는 "자본시장을 좀처럼 찾지 않는 일진그룹이 계열사 IPO를 추진하는 사실 자체가 주목할만한 이슈"라며 "오랜만에 추진하는 딜의 RFP를 소수의 IB에만 전달한 점은 다소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진다"고 말했습니다.

일진그룹이 일진복합소재의 IPO에 1조원대 기업가치를 제시하고 있는데 상장을 통해 그 만큼 많은 공모자금을 가져갈 것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