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https://youtu.be/mawOPtGkBdo

안녕하세요

일요일날 있었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허위이력 사용에 대한 대국민사과를 하는 장면이 생방송 되었는데 짧은 사과 후 관련 동영상이 보수성향 온라인 사이트에 배경음악까지 깔리며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6일 오후 축구·스포츠 온라인 커뮤니티 에프엠(FM)코리아에서 'Carried'라는 아이디를 쓰는 이용자는 김씨의 사과 영상 중 일부에 가수 신승훈씨가 부른 영화 '엽기적인 그녀'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아이 빌리브(I believe)'를 입힌 영상을 공유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FM코리아는 국민의힘 지지 성향이 강한 커뮤니티로 특히 2030 남성 이용자들이 목소리를 많이 내는 사이트로 유명합니다.

 

'I believe'의 작곡가 김형석씨가 음원 사용에 동의했다는 사실도 화제가 되고 있는데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 계정에 "저작권 사용을 허합니다"라고 남겼고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지만 캡처본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김 작곡가는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로 익히 알려져 있는데 2017년 문 대통령 헌정곡 '미스터 프레지던트(Mr. President)'를 작곡했고, 2018년 트위터에서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에게 '문재인 지지한다고 예능 프로그램에서 잘렸어요'라고 밝혔다는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보수쪽에서 봐도 김건희씨의 사과는 미흡하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고 이를 러브스토리로 만들려고 했지만 오히려 대선을 신파극으로 전락시켰다는 비난의 목소리만 커지게 된 것 같습니다

 

솔직히 "미녀와 야수"로 김건희씨와 윤석열씨를 포장했다면 오히려 젊은층에서 지지를 받을 수 있었을텐데 어줍잖은 사과와 신파극으로 더 모양만 우습게 된 것 같습니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OST 'I believe'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해 김건희씨 사과에 로멘틱한 분위기를 덧씌우려고 했지만 잘못된 장소에 잘못된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장면이라 의도했던 효과보다는 반작용이 더 커진 것 같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