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역 레트로감성 핫한 분위기 시원한 맥주 술집 "랭맥"

안녕하세요

시원한 맥주가 땡기는 여름날에 후배에게 치맥이나 하자고 연락하니 추천한 곳이 강남역에 핫하게 떠오른다는 "랭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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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3가 노가리골목을 강남역에 구현한 곳인데 음악들도 90년대와 90년대 레트로감성 물씬 풍기는 노래들을 틀어주고 있고 분위기 짱인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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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내부 인테리어가 80년대와 90년대 분위기를 재현하고 있는데 을지로3가 노가리골목에 가야 볼 수 있는 풍경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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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나이 지긋한 분들이 찾는 그런 곳이 아니라 강남역 주변이라 그런지 20대 초반에 민증을 보여줘야 입장이 가능한 젋은 친구들이 주를 이를 는 핫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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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아이러니하게 80년대와 90년대가 아버지 나이뻘의 시대일텐데 그런 분위기를 젊은 친구들이 즐기는 모습이 신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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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호프집이라기 보다는 일종의 요리주점 형태인데 젊은층이 주고객이다보니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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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시간 때는 7시만 되어도 대기줄이 생길만큼 인기가 핫한 곳인데 젊은 여성끼리도 많이 와서 시원한 어름잔의 맥주와 안주를 즐기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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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소주에 잘 어울리는 안주들도 많아서 맥주로 시작해 소주로 주종을 갈아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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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한층을 거의 다 사용하고 있는 것 같아 공간은 넓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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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을 다 열고 영업을 해 환기 문제는 것정이 없어 보이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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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에 벨이 없어 직원이 옆에 지나가면 불러서 부족한 밑반찬과 새로운 주문을 넣는 것은 조금 불편하기는 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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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3가에 가야 볼 수 있는 장면들을 강남 한복판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인데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이런 젊은 분위기에 한번 어울려 즐겨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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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이지만 응답하라 1994의 젊은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강남역 4번 출구로 나와서 메가엠디 강남캠퍼스 건물을 찾아 오시면 됩니다

메가스터디 건물 2층에 있습니다

건물 입구 안에 계단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점심 장사도 하나 봅니다

점심 장사와 저녁장사가 메뉴가 확 바뀌네요

2층 올라가는 계단

2층 입구부터 분위기가 장난 아닙니다

가게 입구

입구 안에 계량기들이 을지로3가 분위기를 기대로 재현한 느낌입니다

가게 입구에 대기표를 만들어 두었습니다

가게 내부

을지로3가 노가리골목을 그대로 옮겨놓은 느낌입니다

2층 창문을 확짝 열고 영업을 해 환기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메뉴판(2021년 7월 기준)

메뉴판(2021년 7월 기준)

꽁꽁얼린 시원한 맥주잔에 생맥이 나와서 "랭맥"

치킨도 옛날치킨 분위기 물씬 풍겨 소금찍어 먹기 딱 좋습니다

소주 안주도 많아서 주종을 바꿔 랭맥에서 오뎅탕 시켜 2차를 이어갑니다

오뎅탕 한번 팔팔 끓여 줍니다

3명이서 치맥에 오뎅탕에 소주를 각 일병 이상씩 먹었고 막판에 술이 남아 떡뽁기를 시켜 이 정도면 가성비 있는 가게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