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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삼성전자가 8월 10일 폴더블폰 신제품 공개를 앞두고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A' 시리즈를 잇따라 출시해 중저가폰 사용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는데 프리미엄 제품 뿐 아니라 다양한 고객 층을 겨냥해 판매고를 올리기 위한 전략으로 생각됩니다.



갤럭시A 시리즈의 가격은 20만원대부터 50만원대까지 프리미엄폰의 절반 수준이지만 삼성의 최신 기술이 탑재된 것은 물론 가격까지 저렴해 가성비폰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굳이 100만원대 고가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집착하는게 아니라면 이 제품들도 갤럭시 시리즈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일주일 간격으로 갤럭시A 시리즈 2종을 출시했고 이 제품은 대용량 배터리와 후면 4개의 카메라를 탑재한 것이 특징입니다.



지난 22일 선보인 갤럭시A13의 경우 출고가는 29만7000원으로 갤럭시A 시리즈 중 가장 저렴한데 LTE 전용 모델로 출시했지만 6.6인치의 대화면을 갖고 있어 갤럭시노트 이용자를 끌어모으고 있는데 6.6인치는 올해 초 삼성전자 출시한 갤럭시S22 플러스 디스플레이와 같은 크기로 단종을 예고한 갤럭시노트의 팬들을 잡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고 배터리는 5000mAh로 150만원대의 갤럭시S22 울트라와 동급이고 저장용량은 4GB 램에 64GB 내장메모리를 지원합니다.

 


불과 일주일뒤인 지난 29일 삼성전자는 갤럭시A33도 출시했는데 5G 모델인 이 제품은 갤럭시A13과 스펙이 비슷하지만 최고급 카메라 기능이 탑재해 있는데 갤럭시A33의 향상된 '야간모드'는 자동으로 최대 12장을 촬영하고 합성해 야간 촬영 시 사진의 선명도를 높인 모델이고 또 카메라에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인물모드'로 정확하고 깊이 있는 인물 촬영이 가능한데 저화질이나 오래된 사진을 최적의 해상도, 밝기, 색감 등을 찾아 자동으로 보정하는 '사진 리마스터' 기능도 지원합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엔 '역대급'으로 평가받은 갤럭시A53도 출시했는데 앞서 두 제품에 비해 다소 비싸지만 프리미엄 라인업에 준하는 성능을 갖췄다는 평가를 외신 등을 통해 받았습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A 시리즈에 힘을 주는 이유가 있는데 A 시리즈는 삼성 스마트폰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이는 라인업이기 때문인데 단순 판매 대수로 따지면 프리미엄 라인업인 S와 Z시리즈보다 훨씬 많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유럽과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갤럭시A 시리즈는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삼성전자 매출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는데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가장 많이 판매된 스마트폰 10위 중 유일하게 랭크된 삼성전자 제품이 갤럭시A12였다는 사실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에 밀리고 있고 중저가폰에서 중국산 가성비폰에 밀리고 있는 현실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갤럭시A 시리즈에 신기술을 우선 적용하는 등 해당 라인업에 특히 공을 들이는 모습인데 삼성은 2018년 출시한 갤럭시A7과 갤럭시A9에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트리플(3개)와 카메라와 쿼드(4개) 카메라를 각각 탑재한 바 있습니다.

 

동유럽시장과 중국시장, 인도시장 등 중저가폰이 인기있는 가성비폰이 팔리는 시장에서 중국산 가성비폰은 경쟁력을 갖고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들 시장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프리미엄 모델은 애플에 밀리고 있고 중저가폰 시장에서는 중국산에 밀리고 있는 형국입니다

 

삼성전자가 중저가모델들인 갤럭시A 시리즈를 프리미엄폰 공개 직전에 한꺼번에 내놓는 이유를 프리미엄폰 시장도 중저가폰도 놓치지 않겠다는 의도를 엿보이고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갤럭시A13
갤럭시A33
갤럭시A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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