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미국 최고의 엔터테인먼트사인 워너브러더스(Warner Bros)가 ‘하이브(HYBE·전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최대 5000억원의 지분투자가 임박한 것으로 2일 알려졌습니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워너브러더스는 하이브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수천억원의 지분투자를 위해 막바지 조율 작업을 진행 중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최대 5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워너브러더스는 빅히트의 주요 주주에 올라 향후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여러 협업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워너브러더스가 모회사인 AT&T 계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서비스인 HBO맥스에 BTS 콘서트 실황 및 다큐멘터리 등의 독점 콘텐츠를 확보하는 차원에서 투자를 결정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서 하이브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기업으로서 쏘스뮤직과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등 레이블 지분 인수를 통해 멀티레이블 체제를 구축한 바 있습니다.

 

전영업일 기준 하이브의 시가총액은 8조5141억원으로, 최대 5000억원의 투자는 시총의 약 5.9%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하이브의 이 같은 움직임은 종합 콘텐츠 플랫폼기업으로의 변신을 위한 작업으로 해석되는데 하이브는 최근 네이버와 협업을 위해 하이브의 자회사인 ‘비엔엑스’에 4119억원의 네이버 투자를 유치한 바 있고 이어 지난 1일 하이브는 기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레이블 사업부문을 단순·물적 분할해 ‘빅히트 뮤직(BIGHIT MUSIC)’을 신설하기도 했습니다.

 

하이브에 투자를 추진하는 워너브러더스는 미국의 대형 통신사 AT&T가 보유한 워너미디어의 자회사입니다.

 

한편 하이브는 유상증자 등 관련 투자와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이브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서 사명을 바꾸더니 본격적으로 돈을 쓰면서 주가부양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다른 회사들은 자사주를 사거나 주식소각으로 주가부양에 나서는 것과 차이가 나게 하이브는 M&A와 지분투자를 이용해 주가부양에 나서는 똑똑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워너브라더스의 5천억 투자도 소문에 그칠 수 있지만 방시혁 의장은 공모자금으로 뭘 해야 하는 지 아는 경영자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그의 행보는 우리나라 연예계 뿐 아니라 글로벌 연예계가 주목하게 되었는데 미국 주류 연예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하이브가 방탄소년단BTS 말고 실력으로 일본 소니뮤직같은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지 지켜봐야겠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