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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의 유동성 문제가 이슈가 되면서 2023년은 롯데그룹에게 힘든 한해로 기억될 것 같은데 롯데건설의 유동성 위기가 그룹 전체로 확산될 뻔하면서 무엇보다 재무구조 안정이 가장 큰 당면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올해 롯데그룹은 전반적으로 힘든 한 해를 보냈는데 재계순위 5위를 유지하던 롯데는 올해 13년 만에 6위로 밀려났고 또 올 상반기엔 롯데그룹 계열사들이 무더기로 신용등급이 하향했습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올해 6월 롯데케미칼은 ‘AA+(부정적)’에서 ‘AA(안정적)’로, 롯데지주는 ‘AA(부정적)’에서 ‘AA-(안정적)’, 롯데렌탈은 ‘AA-(부정적)’에서 ‘A+(안정적)’, 롯데캐피탈은 ‘AA-(부정적)’에서 ‘A+(안정적)’로 일제히 하향 조정했습니다.
롯데쇼핑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420억3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감소했고, 같은 기간 매출액은 6.8% 줄어든 3조7391억2100만원을 기록했는데 경기침체를 감안하면 선방한 것으로 보이지만 그룹의 주력사라는 측면에서 캐시카우 역할을 해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에는 김상현 롯데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나영호 롯데온 대표 등 내년 3월 임기가 끝나는 임원들이 있어 교체사유가 발생한 측면이 있어 이번에는 큰 폭의 임원인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대표, 최홍훈 호텔롯데 월드사업부 대표 등도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어 교체여부가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어 신유열(일본명 시게미쓰 사토시) 상무의 승진 여부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번에 유통으로 자리를 옮겨 경영전면에 조기에 나서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는데 지금까지 시세미쓰 사토시의 경영권 승계 과정은 아버지 신동빈 회장과 동일한 루트를 걷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경기침체로 유통 부문이 어려운데 이럴 때 오너일가가 책임경영의 모습을 보인다는 차원에서 시게미쓰 사토시를 전면에 내세울 수도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럴 경우 유통계열사들을 중심으로 큰폭의 인사가 발생할 수 있는데 세대교체가 핵심 화두가 될 수 있습니다
롯데그룹은 내년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들을 상환하거나 차환발행해야 하는데 경영성과가 비용부담 뿐 아니라 차환 성공 여부를 가리는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그룹들이 오너일가의 경영권승계에 따라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를 하고 있어 재계 세대교체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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