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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제 신용평가사(신평사) 무디스가 드디어 미국 국가 신용등급을 최고등급에서 한단계 강등해 늦어도 너무 늦다는 비아냥을 듣고 있습니다

 

무디스는 16일(현지시간) 이번 신용등급을 조정하면서 그 배경으로 미국 연방정부의 재정악화를 들었는데 국가 부채가 증가하는 가운데 재정 적자 상황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미국 의회와 연방정부가 갈등을 빚으면서 미국 국가부채와 재정적자 문제를 해결할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 조정이 예고된 일이었다는 점에서 충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는데 무디스는 지난 2023년 11월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낮췄 신용등급 강등을 예고했고 그 사이 유럽의 피치와 미국의 S&P는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최고등급에서 한단계 강등한 상황입니다

 

오히려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은 늦어도 너무 늦은 조치라는 비아냥을 듣고 있는데 시장참여자들 모두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최고등급으로 여기지 않아 왔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2기 정부가 들어서고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은 상호관세를 들고 나와 연방정부 수입을 증가시키려 발악을 한 것도 따지고 보면 재정적자를 줄여 미국 국가부채 한도가 도래하는 날을 늦추려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트럼프정부는 또 전임 정부인 조바이든 정부의 탓을 하고 있는 모습이 얼마전까지 우리나라에서 보아오던 것이라 이상하게 기시감이 드는 것 같아 트럼프가 임기를 정상적으로 마무리하지 못할 수도 있겠다는 느낌적인 느낌을 갖게 됩니다

 

무디스의 신용등급 하향에 스티븐 청 백악관 공보국장은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마크 잔디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저격하기도 했는데 스티브 청은 그의 소셜미디어 엑스(X)에 "잔디는 2016년부터 트럼프를 반대해온 인물"이라며 "그의 분석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그런데 웃기는 것은 이번에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한 것은 무디스 레이팅스라는 별도 법인으로 마크 잔디가 소속된 무디스 애널리틱스은 전혀 다른 회사라는 사실입니다

 

무디스가 뒤늦게 피치와 S&P를 따라간 모습이라 시장참여자들이 볼 때 무디스가 늦었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무디스 미국신용등급 강등_20250519.pdf
0.20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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