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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주부터 단풍이 물이 올라 꼭 한번 가 보고 싶던 과천 "동물원 둘레길"을 날 좋은 일요일날 김박사님과 함께 찾았습니다

저녁에 반주 한잔 할 생각하고 차를 놓고 지하철로 왔는데 4호선 대공원역에서 찾아가기 쉬게 되어 있습니다

넓은 과천 대공원 주차장을 돌아 "동물원 둘레길" 입구를 찾아 갔는데 올 해부터 물료로 개방해 찾는 이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만추의 계절에 한껏 물이 오르고 있는 단풍나무들 사이로 난 길을 따라 약 7km를 산책하며 걸을 수 있는데 주변 풍광이 아름다워 가다 쉬다를 반복하게 됩니다

그렇게 한바퀴 돌아 현대미술관쪽으로 나와서 야외 전시장 한번 돌아보고 출출해진 배를 달래러 "봉덕칼국수"를 찾아 갔습니다

과천대공원에서 경마장쪽으로 조금 가다보면 찾을 수 있는데 아무래도 대공원을 찾은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많아 아이들이 한껏 들뜬 목소리에 조금은 시끄럽고 산만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봉덕칼국수"는 수타로 칼국수 면을 뽑아 쫄깃한 면발이 살아 있어 인기가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매콤한 칼국수가 따로 있어 주문 할 때 일반 샤브버섯칼국수인지 얼큰칼국수인지만 이야기 하시고 기본 2인분 이상 주문하는 것이 원칙인 곳입니다

저녁시간이 되면 대공원에서 놀고 나온 팀과 진짜 여기 칼국수를 좋아서 먼 곳에서 차를 몰고 오신 분들이 밖에서 대기타는 맛집이기도 합니다

2인분 기본 얼큰칼국수를 시키고 고기 야채 추가를 했고 아무래도 국물이 칼칼하니 반주가 있어야 해서 소맥으로 시원하게 말아 먹었습니다

여기 김치도 직접 담근 것으로 칼국수와 잘 어울리는 맛이 오랜만에 제대로 칼국수를 즐긴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육수를 끓이고 여기에 야채와 버섯을 먼저 넣고 물이 어느 정도 끓고 야채와 버섯의 숨이 줄어갈 때 고기를 투척해 안주로 먹으면 엄지척 하는 기분좋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먼 곳에서 차를 끌고 올만한 집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가끔 칼칼한 칼국수가 땡길 때 생각나는 맛있는 칼국수집입니다

계산하고 나갈 때 카운터 옆에서 칼국수면을 수타로 뽑는 것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동물원 둘래길 돌아 보고 "봉덕칼국수" 즐기러 과천 대공원 한번 찾아가 보세요

현대미술관족으로 나와 7번 주차장을 지나 경마공원역쪽으로 가다가 궁말교 건너면 바로 보입니다

4호선 대공원역 3번 출구로 나오시면 가깝습니다

서울대공원 종합안내도

주차장 주변은 온통 단풍으로 만추의 계절임을 실감케 합니다

하늘색 안내판은 남산에도 있던데 여기도 있네요. 전세계 주요도시까지 거리와 방향을 알려줍니다

동물원 둘래길 안내판

청계산 매봉 등산로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백발의 할머니 두분이 팔짱끼고 걸어가시는데 단풍놀이 나오셨나 봅니다

호숫가 전망좋은 길과 동물원 둘래길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동물병원 초소 앞 안내판

동물병원 달리 위에서 바라본 풍경

호수 풍경이 끝내줍니다

잉어들이 유유자적하며 놀고 있네요

올 해부터 무료로 동물원둘래길을 개방했다네요

동물병원 다리

동물병원 초소 안내판

단풍이 한껏 물이 오르고 있습니다

산림욕장 가는 길

총 7km로 산책하는 속도로 2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중간 중간 이런 쉼터가 잘 되어 있습니다

"미술관옆 동물원" 영화 촬영장소 안내판

20년도 넘은 영화인데 소록소록 기억이 나는 건 연식이 된 나이라 그런가요?

길이 잘 되어 있어 산책삼아 걸으시면 좋습니다

중간 중간 이렇게 현재 위치를 알려주는 안내판이 잘 되어 있습니다

가끔 전기차가 도로를 달리기도 하기 때문에 인도로 걷는것이 안전합니다

단풍이 산 전체를 뒤덥었네요

중간중간 사진찍을 포인트도 잘 되어 있습니다

돗짜리 깔고 쉬어 갈 수 있는 넓은 광장도 있습니다

단풍을 사진에 담는 분들도 많아요

단풍이 예쁜 곳에는 어김없이 사진 찍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도토리나 밤을 다람쥐에 양보하세요

이제 거의 다 왔습니다

이제부터 완만한 내리막길입니다

길 옆은 동물원이라 아이들 웃음소리가 들려옵니다

이제 얼마 안 남았네요

중간 중간 쉬어 갈 수 있는 쉼터가 잘 되어있습니다

삼림욕장에서 내려운 길

동물원 둘래길 끝

이제 현대미술관입니다

현대미술관 주차장

현대미술관 인공연못

현대미술관

현대미술관 야외에 조형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현대미술관 입구

지금은 사전 예약자만 들어갈 수 있는데 11월부터는 예약 없이 이용가능합니다

운영시간

사전예약은 이제 추억이 되겠네요

현대미술관 야외전시장

과천저수지에 해가 지고 있네요

이길로 쭉 나가다 7번 주차장쪽으로 나가 경마공원족으로 조금 더 가다보면 "봉덕칼국수"가 나옵니다

궁말교를 보시만 거의 다 오신 겁니다

다리 건너 바로 식당이 보입니다

식당 입구

주차장이 넓지만 식사 후에 나올 때보니 꽉 찼더군요

식당 입구에 손님 대기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식당 내부 모습

식당 내부

메뉴판(2021년 10월 기준)

메뉴판(2021년 10월 기준)

여기 김치는 칼국수랑 궁합이 잘 맛는 맛있는 김치입니다

먹을만큼 덜어서 드시면 됩니다

기본 2인분에 있는 고기

한 냄비에 야채랑 버섯이 담겨져 나옵니다

한번 끓여 줘야 합니다

팔팔 끓여주면 고기를 넣고 드시면 됩니다

고기와 야채 추가 양이 어마어마 합니다

다시 넣고 끓여줍니다

끓으면 고기도 투척해 줍니다

야채와 버섯 그리고 고기를 어느 정도 먹고 식사로 칼국수를 해 먹습니다

육수를 더 달라고 하면 무료로 주니까 아낌없이 달라고 하세요

칼국수 면발이 쫄깃하니 진짜 맛있습니다

바닥을 봤네요^^

계산할 때 보니 입구에서 수타로 칼국수 면을 뽑고 있습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주차장이 꽉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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