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도림역 주변은 옛 대성연탄 부지에 디큐브시티가 들어서면서 가희 경천동지할 만큼 변했다고 할 수 있는 곳인데 옛날 대성연탄공장이 있을 때는 석탄 분진이 날려 창문을 열어놓으면 빨래가 검정색으로 변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습니다
지금은 제2의 압구정동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아파트단지들에 둘려쌓이고 현대박화점이 들어와 또 하나의멋진 상업지구가 되고 있는 곳입니다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 건너편에 대우 푸르지오 주상복합 아파트에 홈플러스도 들어와 있고 상가지역에 다양한 먹거리와 머리방 등 편의시절이 있어 둘러보는 재미도 있는 지역입니다
푸르지오 상가 1층에 "마포족발순대국"이 위치해 있는데 찾기 쉬운 위치에 있어 상가지역을 둘러보다 보면 금새 찾을 수 있을 실 겁니다
"마포족발순대국"은 1층과 2층을 사용하고 있어 테이블도 많아 자리잡기 쉬운데 단체로 오셔도 자리가 충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어 오랜만에 거래처 사장님들과 족발에 막걸리 한잔 하러 갔는데 아직은 평일 저녁에 모임이 활성화되지 않아서인지 2층으로 안내해 줘 편하게 족발과 순대국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여기 일하시는 아주머니들도 친절하신데 오랜만에 단체 손님이라고 친절하게 잘 응대해 주셔서 먹는데 참 좋았습니다
여기는 앞발 족발을 시키면 순대국이 서비스로 제공되는 여느 족발집과 비슷한 시스템을 갖고 있는데 4명이 가서 그런지 순대국도 큼지막한 냄비에 가져다 주시니 그 인심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족발도 양이 푸짐헤서 4명이 먹기에 충분히 배불리 먹을 수 있고 잡내하나 없이 잘 삶아진 족발로 막걸리 잔을 기울이며 오랜만에 4명이 둘러 앉아 이런 저런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예전엔 이런 모임이 그리 어려운게 아니었는데 근 2년여 만에 마음편히 4명이 앉아 족발과 순대국을 앞에 놓고 막걸리잔을 돌리니 참 좋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잊고 있던 일상을 다시 찾은 느낌이랄까 뭐 그런 느낌도 받게 됩니다
이야기꽃이 피다 보니 벌써 족발뼈가 다 보이고 순대국도 바닥을 드러내니 못내 아쉬운 막걸리잔에 족발추가를 주문하려다 배가 부르다는 다른 분들의 만류에 그냥 순대 한접시 추가해서 아쉬움을 달래보았습니다
밑반찬이 부족할 때마다 마늘 달라 쌈장 달라 상추달라 요구해도 웃으며 푸짐하게 갖다 주시는 아주머니 인심도 좋았습니다
여기는 푸르지오 지하 주차장을 함께 쓰기 때문에 주차비 지원이 된다고 합니다
오랜만에 찾은 신도림에서 잊고 있던 일상의 즐거움을 느끼고 돌아간 날입니다
신도림역 건너편 푸르지오상가 1층에 있어 찾기 쉽습니다

신도림역 지하통로로 신도림 푸르지오로 바로 나오는 통로가 있습니다

신도림 푸르지오 상가 1층에 있습니다

식당 전경

2층으로 되어 있고 날이 좋을 때는 밖에서도 먹을 수 있나 봅니다

1층 내부 모습

족발 포장해 가시면 3천원 할인해 준다네요

2층 올라가는 계단

메뉴판(2021년 11월 기준)

2층 내부모습

단체가 앉을 수 있는 넓은 자리도 있습니다

기본 밑반찬

메인메뉴 앞발족발

순대국 큼지막 한 것이 인심이 느껴집니다

팔팔 끓여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상추에 족발 한점 올리고 쌈장찍은 마늘을 올리면 진짜 맛있습니다

마지막에 남은 막걸리에 아쉬워 시킨 순대도 맛있어요

이렇게 싹 다 비웠네요^ ^

앞발족발은 협찬받고 나머지는 계산하고 먹었습니다

푸르지오 지하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분좋은 복부팽만감을 느끼며 나오는데 디큐브시티가 화려하게 불을 밝히고 있네요

디큐브 시티쪽에서 바라다 본 푸르지오 주상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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