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동차 부품사 계양전기의 회계담당 직원의 245억원 횡령금 중 회사가 회수할 수 있는 돈은 얼마 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횡령범은 횡렴금 중 약 200억원을 가상화폐 투자에 손실을 봤고 70억원을 해외도박사이트에서 날려버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억여원은 국내 주식투자로 날려버린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렇게 사라진 자금들은 추적이 불가능해 회수불릉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나 그가 차명을 사용해 가상화폐와 해외도박을 했다고 한다면 추적은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어 감옥에 갔다 와서 숨겨둔 자금으로 떵떵거리며 살 수도 있을 겁니다
여기서 제일 불쌍한 것은 계양전기 소액투자자들로 졸지에 투자금의 많은 부분을 날려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계양전기 경영진들은 선량한 관리자로써 횡령을 막을 책임이 있는데 이를 막지 못 했다고 이들을 대상으로 집단소송을 하기도 어려운 측면이 있어 소액주주들이 피해를 그대로 뒤집어 쓰게 생겼습니다
횡령범의 횡령범죄는 6년 동안 지속되었는데 회사측은 그 동안 모르고 있다 이번 감사에서 찾아낸 것으로 너무 늦었다는 생각도 들어 전혀 관리가 안되는 회사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계양전기는 시장의 신뢰를 잃었기 때문에 거래재개가 되어도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의 매도가 이어져 주가폭락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소액주주들만 피해를 입는 것으로 계양전기 오너들과 경영진은 기존 사업이 그대로 유지되기 대문에 월급을 받아가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기 때문에 손해 볼 것이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너일가는 이번 기회에 경영권 승계를 위한 증여를 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주가폭락이 꼭 나쁘다고만 할 수 없을 겁니다
배임횡령과 같은 내부통제미비에 대한 경영진 책임을 강화하도록 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회사인 해성산업의 연결기준 총자산이 2조 3000억원대이고 부채비율이 81%로 낮기 때문에 계양전기가 상장폐지 되는 상황까지 벌어지지는 않을 것이지만 시장의 신뢰를 잃었기 때문에 거래재개 뒤 주가가 부정적으로 움직이는 것은 막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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