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의 현명한투자자

안녕하세요

테슬라가 내달 12일 로보(무인)택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는데 테슬라가 오는 6월 12일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목표를 내부적으로 잡았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고 다만 출시일은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소식통은 테슬라가 이번 주 오스틴의 공공 도로에서 모델Y 차량의 운전석에 아무도 태우지 않은 채 완전 자율주행을 시범 운행했다고 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우버 등 차량 호출 서비스를 감독하는 텍사스주 면허·규제국이 아직 테슬라를 차량 호출 서비스 허가 보유 업체로 등록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출시일이 유동적일 수 있다고 했습니다

머스크는 지난 20일 방송된 CNBC 인터뷰에서 `6월 말까지 오스틴 도로에서 완전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해 6월 12일 런칭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일론머스크는 최종 테스트가 텍사스 오스틴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했고 처음 시작은 10대로 시작해 곧 20대 30대 40대로 늘려 몇 달 안에 1천대로 늘릴 것이라고 했습니다

현재 테슬라는 3단계 자율주행기술인 '오토파일럿'을 기술고도화해 4단계로 넘어갈 채비를 하고 있는데 4단계 자율주행부터는 자율주행차를 판매할 수 있는 상업화 단계로 접어들게 됩니다

테슬라는 '오토파일럿'을 유료 다운로드를 실시하여 상업화하고 있지만 광고하듯이 완전자율주행까지는 아니고 여전히 운전자의 관여가 필요한 상태이지만 이번 로보택시를 통해 대도시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검증하게 되면 4단계 자율주행기술을 채용한 상업화가 가능한 자율주행차를 시장에 내놓을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의 준비도 서둘러져야 하는데 자율주행차량에 대한 도로교통안전법을 제정하고 사고시 책임 유무를 어떻게 물 것인지 등에 대한 정의가 필요해 교통제도의 변화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테슬라는 로보택시 런칭일이 알려지면서 주가도 시간외에서 반등이 나타나고 있는데 로보택시로 자율주행차를 경험한 소비자들이 테슬라의 자율주행차에 대한 신뢰를 보이며 테슬라차에 대한 선호도가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이며 기술적 우위에 따라 다른 전기차 업체들과 차별화를 둘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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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관련주

현대오토에버

에이테크솔루션

엔지스테크놀러지

아이쓰리시스템

모바일어플라이언스

칩스앤미디어

앤씨앤

넥스트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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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닉스

라이콤

퓨런티어

모트렉스

스마트레이다시스템

에스오에스랩

인포뱅크

텔레칩스

엠씨넥스

한컴MDS

유니퀘스트

유니트론텍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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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는 28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매출 441억 달러(약 60조6639억원), 영업이익 232억 달러(약 31조 9139억원)를 기록했는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9%, 영업이익은 29% 늘어 매출액은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내놓았지만 영업이익은 시장예상치를 하회하는 숫자를 내놓았습니다

엔비디아 실적이 이렇게 나온 것은 트럼프 2기 정부가 중국의 AI기술 발전을 견제하고 있기 때문인데 중국에 대한 엔비디아의 저사향 AI반도체칩 H20의 수출규제가 결정적으로 엔비디아 수익성의 발목을 잡은 꼴입니다

엔비디아의 1분기 1주당 순이익(EPS)은 0.81달러로 집계됐는데 H20의 비용을 제외할 경우 0.96달러로 늘어나 결국 트럼프 정부의 규제가 엔비디아 수익성의 발목을 잡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문별 실적은 △데이터센터 391억 달러 △자동차 5억6700만 달러 △네트워킹 49억6000만 달러 △컴퓨트 341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는데 데이터센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3% 늘었고, 자동차는 72% 증가해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데 데이터센터의 경우 시장 예상치였던 392억2000만 달러는 소폭 하회했습니다.

엔비디아는  2분기 가이던스로 매출 450억 달러±2%를 제시해 시장 예상치였던 455억 달러에는 못미치는 규모라 실적둔화에 대한 우려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결국 트럼프 정부가 시장왜곡을 가져오며 엔비디아라는 민간기업의 실적을 왜곡시키고 있는 것으로 트럼프 정부의 대중국 수출규제로 H20 AI반도체칩에 대한 약 80억 달러 규모의 매출손실을 입을 수 밖에 없게 된 것입니다

정부의 시장간섭은 시장왜곡을 가져오고 그 댓가는 반드시 시장참여자들이 지불한다는 점에서 엔비디아 젠슨황 CEO가 트럼프 정부의 대중국 견제방식에 불만을 표시한 이유를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트럼프는 2019년 일본 아베정부가 대한국 반도체 소재와 원재료 수출규제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하는 것으로 당시 일본내에만 생산공장을 갖고 있던 반도체 소재 시장점유율 1위업체는 수출길이 막혀 시장점유율 3위 업체로 내려 앉았고 중국에 공장을 갖고 있던 2위와 3위 업체는 중국 공장을 통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안정적으로 소재와 원재료를 공급하면서 시장점유율을 지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소재 국산화에 나서 국내 소부장 업체를 키워주는 쪽으로 대응했고 결국 일본기업들만 큰 피해를 입고 대한국 반도체 수출규제는 실패한 정책으로 끝났습니다

트럼프가 하고 있는 정책들은 이미 우리나라에서 다 시행되었던 정책으로 반도체 수출규제나 감세정책 등 트럼프 2기 정부에서 시행되는 시장왜곡정책들은 우리나라에서 이미 실패한 정책으로 결론 난 것들을 미국이 하고 있는 것입니다

엔비디아는 시간외 거래에서 5%대 반등세를 나타내며 미국의 시장왜곡 정책에도 버틸 수 있는 맵집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주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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