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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qJ1nA2UMUhQ?si=fgCohPE_9K8P9OrK

안녕하세요

용산 대통령실이 극우의 본거지라는 말이 사람들 사이에 회자되었는데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기자들에게 언론인에 대한 과거 테러 사건을 언급한 것은 그가 나중에 농담이었다고 했지만 듣고 있는 기자들은 등골이 오싹한 협박으로 드렸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황 수석이 "MBC는 잘 들어"라고 한 뒤 "1988년에 경제신문 기자가 압구정 현대 아파트에서 허벅지에 칼 두 방이 찔렸다"고 말했는데  '정보사 회칼 테러'로 알려진 사건으로 당시 군 정보사령부 소속 현역 군인들이 상관의 명령을 받아 군을 비판하는 칼럼을 쓴 오홍근 기자를 칼로 습격한 사건입니다.

 

국가권력에 의해 언론인에게 자행된 테러를 MBC라는 특정 언론사를 겨냥해 말한 것은 바보가 아닌 이상 협박으로 들릴 수 밖에 없는 것으로 이런 걸 농담이라고 말하는 황 수석이 제 정신이 아니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민주당 언론자유대책특별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대통령실은 MBC를 협박한 황 수석을 당장 해임하라"며 "'바이든 날리면' 욕설 보도를 놓고 정부와 갈등을 빚는 MBC를 상대로 한 충격적 협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군인들에 의해 테러를 당한 오홍근 기자는 평생 군사독재 및 족벌 언론과 싸우다 돌아가신 자유언론의 상징과 같은 분으로 이런 분의 테러 사건을 특정 언론사를 지칭하며 말한 것은 분명 협박이 될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이런 협박을 한 것은 실제로 이런 테러가 날 수 있다는 경고이면서 또 다른 한편으로 MBC의 윤석열 정권에 대한 보도 태도를 바꾸려는 시도라고 보여집니다

 

사실 이날 기자들이 다 보는 상황에서 이런 말이 나왔지만 다른 언론들은 겁을 집어 먹었는지 이에 대해 아무런 보도를 하지 않았습니다

 

광주에 지역구를 둔 민주당 민형배 의원은 황 수석이 기자들에게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증거가 없으면 주장하면 안 된다"면서도 "배후가 있다고 의심이 생길 수는 있지"라며 북한 개입 가능성을 말한 것도 비판했는데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사고는 전형적인 일베사고이자 극우적 발상으로 자신들의 권력으로 언론을 침묵시킬 수 있고 권력을 잡은 이상 마음데로 해도 된다는 발상을 하고 있는 듯 해 보입니다

 

용산 대통령실에 일베적 사고아 극우적 언행을 보인이들이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만 있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이 이런 사고를 갖고 일을 하고 있기에 국민들의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황당한 일들이 벌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래서 3년은 너무 길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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