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목발 경품' 발언 논란을 일으킨 정봉주 전 의원의 서울 강북을 공천을 취소했습니다.

 

정봉주 전 의원이 오랜동안 야인 생활을 하며 이번에 공천경쟁에서 드라마틱한 역전승으로 다시금 여의도행 희망을 갖게 되었는데 과거 막말 논란이 결국 발목을 잡은 것 같습니다

 

정봉주 전 의원은 지난 2017년 "DMZ에 들어가서 경품을 내는 거야. 발목지뢰 밟는 사람들한테 목발 하나씩 주는 거야"라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정봉주 전 의원은 어제 "발언 직후 당사자들에게 직접 유선상으로 사과했다"고 밝혔지만 피해 장병들이 정 후보로부터 사과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해 논란을 더 키웠는데 결국 거짓말이 되어 버린 상황이 만들어지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도 봐주기 어려운 상황이 만들어졌습니다

 

정 전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당시 자유한국당 이종명 의원이 사과를 요구해 유선상으로 사과했지만 피해 장병의 연락처는 구하지 못해 직접 사과하지 못했다며 두 피해 용사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재차 밝혔습니다.

 

하지만 싸늘하게 식은 여론은 정봉주 전 의원의 거짓말에 더 실망한 모습입니다

 

정봉주 전 의원이 과거 생각 없이 한 농담성 말에 발목을 잡힌 것이 아니라 그 뒤에 헤명하고 사과하는 과정에서 너무나 가볍게 언행을 내놓다가 지지자들의 실망감을 불러온 것입니다

 

정봉주 전의원이 아까운 인재인 것은 알겠지만 그의 너무나 가벼운 언행이 스스로 그의 몸값을 날려버리게 된 것 같습니다

 

정봉주 전 의원에 비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5·18 민주화운동 폄훼 발언을 한 도태우 후보의 공천을 취소하는 과정은 여론의 비난에 등떠밀려 공천을 취소한 것이라 정치적 이해를 따지다 한 짓이라 생각됩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수도권 의원후보들이 여론이 부정적으로 움직인다는 점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압박하면서 결국 정치공학적 득표의 득실에 작대기를 갖다 놓아도 국민의힘 공천이면 선출된다는 대구의 국개의원을 바꿔 수도권에서 한석이라도 국민의힘 후보를 늘리자는 계산이 작동한 것 같습니다

 

상식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정봉주 전 의원의 과거 발언의 전후 내용을 들어보고 그가 말실수였다고 사과하면 받아들일 수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후 변명과 사과 과정에서 거짓말을 한 것마져 이해해 주기에는 그의 경솔함이 발목을 잡는 것 같습니다

 

도태우 국민의힘 후보공천 취소과정은 전형적인 선거 득실을 따지는 사례로 선거 때만 유권자로 대우해 주는 국민의힘의 한계를 그대로 노출하고 있습니다

 

처음 한번은 몰라서 속고 두번째는 바보라 또 속고 세번째 속는 것은 공범이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첫번째 두번째 바보들이 모여 사는 동네는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지금 주변에 세번째 속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당신의 신구가 아니라 당신을 바보로 만들어 이익을 취하려는 사기꾼들가 한편인 공범이란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정봉주 전 의원의 낙마는 정치공작의 성공 사례가 되면서 정봉주 전 의원 스스로의 경솔함이 여론을 등돌리게 만든 것으로 안타깝고 아쉬운 사례가 될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국민 눈높이에서 도태우 국민의힘 대구후보의 공천 유지를 갑자기 바꾼 것은 전형적인 득표이해득실을 따진 것으로 정치공학의 차원에서 이뤄지 공천 취소로 그 어디에도 국민들의 민의가 반영된 것을 찾아보기 어려운 좇라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겁니다

 

진심 세금내기 아까운 정부고 여당입니다

 

728x90
반응형